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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5 18:19
[잡담] 쌍발이 단발보다 공간 낭비가 심하다고 해서 엔진 최대직경으로 대충 계산해 봤는데
 글쓴이 : 잡덕만세
조회 : 2,517  

엔진만 놓고보면 오히려 404쌍발보다 f110단발이 부피가 더 크더군요
무개는 대략 404 쌍발이 10%정도 무겁고요
추력은 404쌍발이 20% 쌔고요
엔진과 엔진사이 낭비되는 공간도 포함시키면
404쌍발이 f110엔진 단발대비 20%가량 부피가 커지기는 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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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덕만세 14-02-05 18:22
   
가만 생각해보니 엔진과 엔진사이 공간도 활용하기 나름이라 f110보다 20% 커진다고 보기도 힘들겠네요
ZUNEPASS 14-02-05 18:24
   
출력면에서는 쌍발이 확실히 더 우수합니다

F414나 EJ 200같은 엔진이 있으니까요.
     
잡덕만세 14-02-05 18:32
   
네 맞습니다 저계산도 단순히 엔진이 차지하는 공간만 따져서 부피가 20%늘어나는 거지 기체 전체 부피로 따지면 미미한 차이라 단발기체나 쌍발기체나 차지하는 공간은 별차이 안난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어요
          
현시창 14-02-05 19:46
   
엔진이 엔진 혼자 굴러가는 건 아니죠.
각 엔진은 엔진이 굴러가는데 필요한 연료공급체계와 공기공급체계가 필요합니다.
엔진만 보지 말고, 에어덕트와 연료공급라인까지 살펴보면 같은 체적의 전투기에 쌍발을 쑤셔박은 것과 단발을 쑤셔박은 것의 여유체적 차이가 나올 겁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시길 바랍니다.
               
잡덕만세 14-02-05 19:52
   
에어덕트는 어차피 c510도 두개인건 똑같고 c103이 조금더 커지기는 하겠네요
연료공급라인이나 엔진과 연계된 부품도 부품숫자는 하나이나 대형엔진에 걸맞게
커질테니 큰차이는 안나지 싶네요
                    
현시창 14-02-05 22:13
   
에어덕트 겉부분만 보지 마시고, 엔진의 펜블레이드까지 이어지는 덕트라인 전체를 생각하셔야죠.
                         
잡덕만세 14-02-05 22:24
   
속을봐도 에어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처져서 엔진까지 이어지죠
이때문에 s자덕트 2개와 진배없는 굴곡이 발생해버리고요
f110엔진이 더 긴만큼 덕트가 짧아져 공간을 적게차지하게 될려나요?(이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어쨋던 굴곡이 있는만큼 에어덕트 안의 공기의 흐름때문에 짧아지더라도 한계가 있을것 같은요
                         
현시창 14-02-06 06:59
   
T-50만 해도 공기흡입구가 2개지만, 덕트라인은 일종의 Y자형을 그리며 엔진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쌍발이 되어버리면 젓가락 형태가 되어버리죠. 절개도를 보시면 내부용적이 어떻게 되는지 금세 파악하실 겁니다. 501이나 103이나 체적이 거의 비슷한 항공기라면, 결국 쌍발쪽이 내부용적면에선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현시창 14-02-05 19:49
   
에어덕트까지 따지셔야죠...
특히 S형 덕트를 채택할 경우, 체적침식률은 생각하는 바보다 훨씬 큽니다.
아울러 쌍발의 합계추력을 단순히 1+1=2로 생각하는 분도 계신데. 그건 좀 착각이고요...

쌍발의 출력효율은 대략 7~80%수준입니다. 동일추력의 엔진과 동일구조의 에어덕트를 2개 붙인다면 단발대비 대략 160%가량의 추력을 얻게 됩니다. 아울러 떡대가 늘어나게 됨으로서 항력역시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에 무조건 쌍발이 좋다고도 볼 수는 없습니다.(호넷의 가속성이 왜 망조가 들었을까요? 1+1=2식이면 호넷의 가속성은 그리펜보다 월등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잡덕만세 14-02-05 19:57
   
그부분은 제가 염두 안한건 맞지만 호넷을 예로 드는건 좀 문제있어보이네요
호넷은 함재기용으로 구조자체가 이착함 할때 충격을 염두에 두고 만든 기체라 훨씬 무겁고
c013보다 큰 기체인데 바로비교는 무리지 싶네요
                    
현시창 14-02-05 22:15
   
(호넷의 가속성이 왜 망조가 들었을까요? 1+1=2식이면 호넷의 가속성은 그리펜보다 월등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시길래, C103얘기가 나오시는지...
전 호넷과 그리펜을 비교했습니다만...
                         
잡덕만세 14-02-05 22:26
   
호넷이 느리다고 c103도 느릴껏같은 늬앙스가 풍기길레 언급했습니다
아니라면 제가 오해한거겠죠
                         
현시창 14-02-06 07:01
   
103역시 쌍발이라 할지라도, 엔진 X 2식의 추력을 얻어 단발보다 월등한 추력대 중량비를 보여주진 못할 거라는 얘기를 한 겁니다. 실상 유효추력대 중량비를 따진다면 쌍발 103이나 단발 501이나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항속거리나 내부무장창 여유공간은 알려져있듯 501쪽이 더 나을 거고요.

전에도 비슷한 글에 댓글을 달았던 적이 있었는데.
103을 원하는 이유로 들어놓은 여러이유를 종합하면 결국 103은 가장 비합리적인 안입니다. 그냥 103을 가기보단 과거 거의 6~7년전 ADD가 내놓았던 좀 더 대형의 개발시안을 지지해야 정상이죠.

103안대로 갔다간 내부무장창에 AAM 2발내외를 간신히 장착하고, 항속거리는 현재의 T-50정도의 숏다리 요격기만 나올뿐입니다.
엘리고르 14-02-05 19:54
   
에어덕트 및 구동계도 더블 + 합계추력은 실제로는 150~170% 정도(심하면 120~140%), 획득가 및 유지비는 20~30% 증가, 안전성은 1% 정도 증가. 이게 쌍발기와 단발기의 차이입니다. 물론 저렇게 150~170%의(분명 1+1인데도) 추력으로라도 더 높은 추력을 얻고 싶어하는 기체들이 있고, 그래서 쌍발기가 만들어지죠. F-35는 단발로도 이미 4만에 이미 5.4만 파운드까지의 가동실험을 완료한 F135가 있으니 필요없구요.
sdhflishfl 14-02-06 11:21
   
쌍발 단발 문제는 그자체로 비교해봐야 소용이 없고 103과 501에 대입해서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103의 쌍발은 내부무장창까지 공간을 염두에 둔 컨셉안이기때문에...무리수란 얘기가 나오는 이윱니다..
쌍발지자자들중에서도 103 블럭1안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반대코멘트가 있는 이유죠.

엔진이 단지 체적을 수치로 계산해서 그합계만큼 차지하는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형태가 있는 부품들과의
조합을 따져서 공간을 배치하는 문제이기 때문에,,,단지 엔진2개가 들어간다로 계산될수가 없습니다..
위의 t-50의 인테이크면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그건 말이 안되는게,,추력이 늘어날수록 공기를 유입해야할 양이 느니까 당연히 공간이 커질수 밖에 없는 문제이고요..

단지 쌍발이라면,, 그렇게까지 획득비가 엄청나게 오르거나..개발비가 폭등하지는 않을겁니다..(유지비문제는 둘째치고)
문제는 103의 쌍발안이라는 것이 내부무장창과 스텔스블럭개조론과 합쳐지면서.,,비현실적으로 가는 이야기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