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마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니, 한번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록마의 이미지가 어찌되었든 간에, 그쪽과의 협력은 분명 성과가 있습니다. T-50을 개발해 양산하고 배치했으며, KFX의 컨셉설계와 기반기술이 분명 록마와의 협력결과에 뿌리를 두는 것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록마와의 협력관계가 과거 현재를 들어 어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는지. 그리고 KFX개발에 있어 록마를 파트너로 삼을 경우 어떤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예를 든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말입니다. 그냥 정체성 모호한 [미국]관련 얘기 말고 구체적으로 말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대안쯤으로 여기는 EADS의 경우 수리온으로 아주 구체적인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여줬죠?
약속한 기술이전은 커녕 기술자료 제공도 거부한 예가 불과 몇년전에 있었고, 또 체계종합에 있어 노하우를 전수해줘야 할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구동계 버그를 KAI와 엔진공급사 GE가 해결한 바 있습니다.(그건 원래 원칙상 계약에 준거해 EADS의 자회사 유로콥터가 기술자문을 해야 할 문제가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T-50의 모체는 KT-X의 전례 역시 마찬가지죠.
EADS의 주요 이사인 BAE사는 자사의 호크 연습기 판매를 위해 조직적으로 한국의 독자 초음속 연습기 개발을 방해하였으며. 호크 연습기 판매를 위해 계약한 옵셋을 아주 부실하게 수행한 바 있습니다.(사실상 약속한 기술이전 부실이행)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전례에 의거한 추론. 그러한 추론에 의거한 가치판단에 따른 사업의 방향성 결정이라면. 록마는 안된다, 는 사실 별다른 근거가 없고. 그 대안쯤으로 여기는 EADS를 위시로 하는 유럽파는 부정적 근거가 공식적으로 존재함에도 지지를 하는 모순이 생겨버립니다.
프롭기를 막 만들어본 국가가 초음속연습기 겸 초음속전술기를 개발할 수 있게끔 한 록마가 부정적 실례라면 성공적 실례는 도대체 뭡니까?
똥 싸기 전이랑 똥 사고 난 후랑 다른 거죠. bae한테 약속한 기술이전도 통수 먹고 빌빌 거리고 있을 때 록마가 t-50 개발 도와준다고 하니까 좋아서 히히 거리다가 막상 t-50 개발하고 난 후에 록마가 몇가지 제한 좀 했다고 그거 가지고 미국은 우리가 잘 되는 걸 무조건 방해한다고 난리 치고 되레 유럽을 빨아재끼는....
제가 유뽕들을 쓰레기 취급하는 이유지요
유럽가서 건물에도 못들어가고 켄테이너 가건물에서
쓸데없어 쓰레기나 다름없는 기술이나 받아먹는 치욕당하고 와서는
록마랑 손잡고서 겨우 제대로된 개발 시작할수 있었다고 개발자들이 이야기 하는데도
유럽만 빨아재끼며 미국 록마에는 거품무는 ㅋㅋㅋ
이것도 우리쪽 사람들 거기까지 가서 약속대로 달라고 구걸하다시피 사정사정해서
겨우 자료들 받아서 귀국 할려는데 공항에서 다시 뺏어갔죠 ㅎㅎㅎ
그래서 고생고생하다 붕어빵 틀인가 보고 힌트를 얻어 개발했다는 인터뷰 본적이 있는데
유뽕들 무슨 유럽은 기술 막 퍼준다는 헛소리만 하고있으니 이건 뭐 ㅋㅋㅋ
자꾸 음모론만 내세우니까 편가르기가 되는 겁니다.
도대체, 록마와 손잡고 T-50을 우려먹자는 게 누굽니까? 두리뭉실하게 말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해보세요.
경제성이 개드립이기는 커녕, 첨부터 ADD와 공군이 밀었던게 경제성입니다.
밀덕들이야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거 아니니까 기왕이면 뽀대나는 쌍발 트윈테일 지지하는거지, 그게 내 돈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성능 차이 없는데도 35-40%나 더 비싼 걸로 사자는 소리가 나올 지.
1. 쌍발이던 단발이던 상관없지만. 절대적 국익에 우선하여야한다.
2. T-50을 쌍발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었던만큼... 쌍발은 절대 무리한 조건이 될 수 없다.
3. F-16은 70년대부터 방대한 운용데이터와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전된 기체이므로... 쌍발과 단순 비교는 불가하다. 그러므로 KFX의 요구조건중에 하나인 F-16을 상회하는 능력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쌍발이 유리하다.
저기에 한가지 추가하자면... 뭐... 103안으로 갔을경우 추가 블럭개발은 계획에도 없는 ADD의 망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기껏 전투기 개발해놓고... 업그레이드하지 않는건 멍청한 짓입니다.
120대 도입하는 과정이나 그 후에... 꾸준한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며... 절대 포기할 수 없는 KFX 사업을 하는 이유입니다.
진짜로 냉소적으로 얘기해봐요? 공군 조종사 1명 배출하는데 비용이 100억 드는데, 전투기 단가에서 같은 급의 쌍발과 단발이 갖는 차이가 100억이 훨씬 넘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거참 국익 한번 잘 살리는군요. 100억짜리 조종사를 살리기 위해 100억+의 돈을 쓴다니. 애초에 뭣도 없는 경공격기에 뭔 놈의 쌍발입니까. 그거 하자고 하는 ADD보고 LM이 '이놈들 미쳤나?'하고 단발 민게 다행이지.
현대 전투기에서 쌍발과 단발은 적어도 ROC가 같은 상황이라면 1%의 안전성을 추구할 것인가, 20~30%의 수량 증대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이며, 귀하와 같은 안전성 논리는 미군에게 있어 쌍팔년도도 아닌 쌍육 쌍칠년도 얘기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쌍발이라고 엔진 트러블이 나면 편하게 조종사가 살아남을 거라는 생각 자체가 딱 전형적인 밀매적 사고방식이죠. 총알 1발로 한놈 죽일 수 있으면 총알 2발 있으면 2명 죽일 수 있을거라고 믿는 것 같은. 현실은 시궁창이고, 단발이냐 쌍발이냐는 생존성 때문이 아니라 요구되는 전투기의 퍼포먼스를 맞추기 위한 부수적인 요인에 불과합니다. 전투기는 애초에 엔진 트러블이 '안 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그렇게 쌍발이냐 단발이냐가 엄청난 안전성 차이를 가져다 줬으면 3발, 4발 전투기도 나왔겠죠.
총알 1발로 한놈 죽일 수 있으면 총알 2발 있으면 2명 죽일 수 있을거라고 믿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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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도 안되는 비교라... 넘어가겠습니다.
3발4발 전투기가 나오지 않는건... 그건 그야말로 효율성 문제죠.
엄청난 안전성 차이... 아닐 수도 있지만... 실제 조종석에 앉는 사람이라면... 생존성이 단 몇프로만 올라간다해도... 단연 쌍발을 원할겁니다.
퍼포먼스를 맞추기 위한 부수적인 요인에 불과하다... 그럼 이미 엘리고르님은 쌍발의 유리함을 알면서도 경제성을 고려해서 단발을 주장하시는건가요?
예. 적어도 쌍발이 퍼포먼스 면에서 각각 들어가는 엔진이 단발 쪽이 F135같은 괴물 엔진이 아니라면 대체로 좀 낫죠. 단지 획득가와 유지보수 비용이 높으니 수량이 확보가 안되어서 성능이 빛이 바래버리는 문제가 생기니까고. 무슨 KFX가 F-22도 아니고 고작해봐야 영공 내에서 요격이나 깔짝댈 물건인데 이렇게 낮은 임무에 쌍발을 박아서 뭐에다 씁니까? 차라리 숫자나 많이 확보하는게 더 중요하지.
3발 4발 전투기가 나오지 않는게 효율성 문제라고 하셨죠? 쌍발과 단발은 뭐 다를 것 같습니까? 쌍발도 효율성 나쁩니다. F-22나 J-20, PAK-FA가 쌍발인건 걔네가 20m도 넘는 거대한 플랫폼이고, 요구 기동성과 페이로드, 탑재연료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쌍발을 택했으며, 중국이나 러시아는 미제만큼 강력하고 신뢰성있는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질로 안되니 양으로 한다는 식으로 쌍발을 갖다 박은 거죠.
F-16과 비교할만한 쌍발이 뭔데요? 뭐 F/A-18 호넷이 있겠죠. 그 호넷보다 F-16이 실용 전투영역에서의 운동성은 원래 더 좋았고, 항속거리와 무장량도 더 좋았습니다만? 능력치를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엔진을 선택해야지, 엔진을 박아놓고 전투기를 만들고 능력치를 설정하는 게 전투기가 아닙니다. 단단히 착각하시나본데요.
그리고 언제부터 전투기가 무슨 단발이냐 쌍발이냐 이딴 이유로 능력치가 결정됩니까? 그렇게 치면 F-15만도 못한 기동성을 가진 F-35는 무슨 미국이 호구고 스스로 망하려고 만드는 줄 아시나 보군요. 덤으로 전투기는 개별 능력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물건을 어느 값에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전력이 결정되는 겁니다. 그리고 전투기의 성능은 갈수록 항전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의지도가 커지고 있고요.
일각에선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개연성도 제기한다. 이륙 직후 사고기의 엔진 공기 흡입구에 새가 빨려 들어가 엔진이 고장 나 추락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사고기는 새가 날아다니는 고도 이상으로 비행했고, 고출력의 전투기 엔진은 조류 충돌이 발생해도 곧바로 추락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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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사의 일부 발췌입니다. 새가 날아다니는 고도 이상이었다네요... 정확한 고도는 알수 없지만... 충분이 높았다는건 알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고출력의 전투기 엔진은 조류 충돌이 발생해도 곧바로 추락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조사단은 버드스트라이크일 가능성도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사고의 위험성중 한가지를 제거... 혹은 좀더 낮출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겁니다. 단순히 그 사건 하나만을 가지고 말하는게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