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3업 마린메딕에 저글링 맨땅에 헤딩 해봤자 녹기만 할뿐

한국군이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한데 계속 얘기할 거리가 있는지요?

한국의 해군이나 공군은 일정 반경의 작전범위를 넘어갈 수 없을 테니 화력에서의 우위란 의미가 없고.
천상 자원 계속 말라가는걸 바라보고 있을 수가 없으니 대일본제국 Season2를 찍는게 그나마 좀 가능성이라도 있는 건데.... 현실적으로는 이것도 불가능하죠.

좀 멍청하지만 맷집 좋고 체력 좋은 남성 vs 팔힘은 강한데 눈도 잘 안보이고 체력도 약한 꼽추 정도의 격찹니다.

적 탐지거리, 정보자산, 전략물자, 자원수급, 전쟁 가능 인력 등 이런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 전쟁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그냥 일방적인 항복일 뿐.

한구군이 자원이 마를거라는 이유는 머지요?

자원은 전혀 문제가 안돼지요.
필요한 만큼 얼마든지 교역이나 무력으로 확보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전쟁 수행할 정도의 자원은 기존의 비축분으로도 떡을치게 남지요.

예를 들어 한창 말 많이 나왔던 원유만 해도 한국의 비축분이(민간 비축분 포함할시) 미국이 2차대전 전 기간 동안 생산했던 원유량 보다 많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공업 대국입니다.
2차대전 당시 국가 경제 규모랑 현재의 경제규모를 같은 수준으로 놓고 보시면 안돼겠지요.

설마 전시에도 집집마다 자가용 끌고 다니고, 소비재에 자원 쏟아부우면서 자원 낭비(?)할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현재 한국의 경제규모에서 군수로 소모되는 자원은 민간 부분에 비해 새발의 피 정도 밖에 안됩니다.
전쟁 터지면 민간 부분의 자원은 당연히 군수용으로 전용하는건 상식아닐까요?

어느국가와 교역하게요. 사할린은 구일본제국이 영내. 설마 그놈들이 구식민국가를 인정할거라 생각하진 않겠죠? 만주는 만주국이지만 실질적으로 관동군 치하. 말할것도 없죠.
소련은 미국지원으로 나치랑 싸움(식량에서부터 연료까지)
 동남아는 서구식민지임 근데 서구열강동 미국지원 받아먹음.
 호주도 미국편.
 중국은 미국지원으로 일본이랑 싸움. 글고 일본작살나면 만주를 놓고 싸우게 되어있음.

마지막으로 한국의 문물수준이 높은만큼 유류소모량도 많음. 전시체제로 해도 국내 물류 자체만으로 유류소요가 장난이 아님. 이것까지 무시하면 유통마비로 굶어죽는 사람이 나올수 있음.

먼치킨적인 강대국이 교역하자는데 거절할 수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 동남아 등 자원 가져올 데는 많습니다.
물론 그 나라들이 주고 싶어서 주는게 아니라 자원을 가져오겠다는 한국의 의지겠지만요.
간단히 말해서 힘의 논리.

게다가 수틀리면 얼마든지 무력으로도 뺏을 수 있는 문제구요.

그러니까 그 먼치킨적인 강대국임을 증명하려면 실적이 필요한데 무슨 수로 그 실적을 올릴 수 있느냐는 말입니다. 제일 만만해 보이는 일본을 두들겨 팬다고 가정을 해도 빠듯한데, 그러면서 미국과 양면전쟁을 하는거야말로 어불성설이고.

다른 글에서도 적었는데, 일본이 무패로 승승장구하면서 열강 지위 인정받을 때까지 짧게봐도 대략 30년 걸렸습니다. 대체 누가 실력행사 없이 한국을 강대국으로 인정합니까? 그리고 비축분으로는 그 한번의 실력행사도 간당간당한게 현실이고.(가장 만만한 국가를 대상으로 할 지라도 말이지요.)

순순히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없을겁니다~ 하고 주변국들이 다 녜이~녜이~  할 정도였으면 중일전쟁은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원을 무력으로 수취할 경우 본격적인 대일본제국 Season 2가 되는겁니다.

무슨 전쟁을 웹게임에 나오는 디펜스게임정도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알아서 일렬로 와서 다 맞아죽어주는 정도로 생각하는듯한 뉘앙스가 풍기네요..

굉장히 큰 광범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첨단이면 순간이동이라도 해서 다 제시간에 다 찾아가서..

털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그당시나 지금이나 해상에서 이동하는 속도는 그게 그건데 말이죠!!

2차대전 당시와 현대의 군대간 전투라면 그 정도 차이 납니다.
안 녹을 수가 없지요.

아무리 현대군이라도 사정거리가 있습니다.

사정거리를 벗어나는 적은 어쩔거냐는거죠?

사정거리를 벗어나서 본진 털러오는건 뭘로 막냐는거죠...숫적으로 불리한데...

왜 병력잡아먹기 교전만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붙는다고 해도 무장량이라는게 정해져 있습니다.

상대방의 기술이 뛰어나고 수가 적으면 무장량을 다 소비하게 만드는것도 병법중 하나입니다. 무장한 무기 다 쓰고 나면요?

탐지거리와 사거리, 장확도는 현대와 2차대전 당시를 비교하면 차원이 다릅니다.

포격을 피해서 어떻게 털러온다는 건지 이해가 안돼는군요.
구지 미사일 타격까지는 필요도 없을텐데요?

이지스함의 최대로 긴 무기도 수백키로가 안됩니다 사거리가....
수천키로가 넘는 바다에서 그걸 다 사거리 내로 접할수 있다고 보는지??
몇척 안되는 걸로 그걸 어찌 다 커버한다는건지 ??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군함의 이동속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비슷해요!!!
침투하는 적을 레이더로 발견하더라도 쫓아가기 늦을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해가 안되세요??

상륙하는 것만 막으면 되지 머하러 바다까지 나가서 전부 막아야하지요?
물론 느긋하게 야금야금 미국 해군 전력 갉아먹는건 일도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과 달리 한국군은 미 본토를 유린할 수단이 많습니다.
땅으로가던 바다로 가던 하늘로 가던.
물론 미국 처럼 대규모 물량을 동원할 필요도 없이 말입니다.

상륙하는것만 막으면 된다!!과연 그걸로 될까요??

그렇게 방어적이라면 우리의 교역로가 끊길텐데요!!

우리가 유리한건 월등한 탐지능력과 사정거리인데... 그 레이더, 해성같은 대함미사일도
핵심부품의 20% 정도는 미국, 일본등지에서 수입합니다...

다시말해 대함 미사일등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 빼면 미국에 이기는것이 거의 없는데 미사일을
빼다니요. 우리 근해에서는 몰라도 원양에서는 미군이 물량으로 상대하면 이길 방법이 없어요.

교전안하고 태평양 전체를 전선으로 쓰면서 짤짤이로 오면요. 그걸 대응 출격하면 그것만으로도 소모율 장난이 아닙니다.

아... 안타깝다..
내가 2차대전 미군 장성이라면 핵폭탄 한 10기 정도만 있으면 한국정도야..
이지스함대에 가까이 올필요도 없죠. 100킬로미터 거리에다가 공중에서 핵폭발만 일으키면 전자장비는
다 알아서 녹아주시고, 한 4번 정도만 그러면 한국본토가 핵폭탄 사거리에...

이건 우리가 할 소리 아닌가요 ㅋ

yarn님/
1. 교역로는 육상으로도 충분합니다.

2. 게다가 해상 교역로가 막힐일은 없습니다.
한국 해군이 돌아다니는 길목에는 미국 해군은 오지를 못 합니다.
탐지거리, 사거리 차이로 보지도 못한채 침몰하는데 거기다 배를 보낸다구요?
설마 배가 격침당하던 말던 물량 빨로 계속 보낸다구요?
그렇게 보낼 물량도 미국에는 없을 뿐더러 전쟁은 현실이지 게임이 아닙니다.
자국 장병들 죽어나가고 전쟁 물자 축나는거 알면서 거기다 전력 투사할 나라는 없지요.

엔타님... 미국도 우리를 어쩌지 못한다는 님의 말씀이 다 맞다고 하고요...

그럼 우리가 미국본토를 유린할 수단이 많다고 하셨는데... 뭐가 있을까요?
전 떠오르는것이 하나도 없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