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4-06-02 23:42
[잡담] 한국 vs 미국, 모두가 간과하시는 핵심요소, 제반 정보력
 글쓴이 : 똥침발사
조회 : 1,024  

활발한 논쟁을 지켜보다가..

문득 아무도 이 부분을 주목하지 않고 있다는 데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2014 대한민국과, 1945 미군이 각각 상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보력에 대한 부분입니다.


만약 최초 발제글처럼 2014 대한민국이 1945 시대로 트립하게 되고 미국과 전쟁이 발발한다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대한민국과 미군은 극과 극의 상황에서 전쟁 상태에 돌입하게 될 듯합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2014 대한민국은 1945 미국의 거의 모든 제반사항(경제, 정치, 외교, 인사, 전략체계, 군사(보급 포함)) 을 한 눈에 보듯 파악하고서 전시체제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미 그 당시에 관한 자료는 쌓이다 못해 넘칠 지경이니까요. 국가 데이터베이스까지 갈 필요도 없이 동네 도서관에만 가도 자료는 이미 한가득이니..ㅎㅎ..당시 미국의 장비제원부터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상황들까지 부처님이 손바닥 안의 손오공 쳐다보듯 말입니다.


반면에,

1945 미국은 2014 대한민국에 대해 아는 게 전무합니다. 우리 군 장비의 제원이 어떤지, 병과가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의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정치, 경제 등의 제반 사항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부터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될 거라 보입니다.


상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2014 대한민국과,

상대에 대해 무지한 상태에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1945 미국.....

이미 위 상황을 전제하는 것만으로도, 전쟁의 승패는 처음부터 갈려 있는 게 아닐까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볼 수 있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랭이님 14-06-02 23:47
   
네 맞습니다. 그 정보력으로 초반에 당시의 미군이 된통 당하는 일도 있겠죠.. 애시당초 남을 아는 것과 남을 모르고 싸우는건 엄청난 차이니까요
굿잡스 14-06-02 23:58
   
그기에 첨단 도청장치나 당시 미 통신 도청이고

21세기 이정도의 IT기술력이면 뭔 ㅋ 미백악관이고 주요 인사 개인 사생활까지 다 도청 가능 할 듯.

그에 따라 핵심 정보는 다 넘어 오겠죠.


그기에 미국은 당시 이민 폭증의 나라이니 뭔 여기저기 동양계부터 백인계고 포섭해서

적당히 정보원이나 여러 모로 활용해서 활동시키면 퍽 재밌겠네요 ㅋ
쵸코바나나 14-06-03 00:02
   
처음에 제가 지적한 부분도 정보전이었죠... 아무리 물량이 많은 미국이라지만 생명 소중한걸 아는데 적이 어떠한 무기체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적 함대가 어딧는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총공격하는 미군 사령관은 없습니다. 2차대전을 보더라도 태평양에서 일본과의 전투는 정찰기로 시작해 정찰기로 끝나는 전투였습니다. 적의 항모 및 함대 위치를 정찰기가 파악하면 그 다음 전폭기가 출발 하는거죠. 스타크레프트 할때 왜 맵핵이 사기인지 알겁니다. 그 만큼 정보란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위와 같이 한국과 전쟁 할 때도 미국은 천천히 정찰기부터 보내서 상대가 어떠한가를 살피고 적의 위치를 볼 것입니다. 하지만 보내는 족족 격추될 것이고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질 겁니다. 나중에는 외계인들인가 생각하며 공포에 떨 겁니다 [서로 정찰 안나가려고 미루겠죠]. 하지만 전제상 무조건 전쟁을 해서 이겨야 하기에 그들은 더욱 정보를 얻으려 할 테고 조금이라도 얻은 정보로 침투작전을 짜고 전투계획을 구상할 겁니다. 그럴 시간에 한국 입장에서는 전쟁을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벌수 있습니다.
전쟁망치 14-06-03 00:09
   
근데전 궁금해요,

대체 우리나라 군사기술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지금 말씀 하시는것들 전부 원활하게 할수 있는 수준인가요?

우리나라 군사기술은 거의 비밀에 부쳐저 있으니 민간인 으로써는 상상만 할뿐 어느 수준인가를 알수가 없으니

우리나라에서 외국이나 국내에 생산하는 무기나, 뉴스로 보고 짐작할뿐.

미국이나 영국처럼 전쟁을 직접적으로 많이 치루지도 못하니 어디 보여줄만한 사례도 없고,

기껏해야 북한과 옆에서 가끔식 총질조금 하는것뿐이고.
     
똥침발사 14-06-03 00:42
   
저도 밀매라 부르기엔 민망한 수준이라 질문에 대한 답은 더 해박하신 분들이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다만 제가 게시글에서 말씀드리고자 한 부분은 군사기술의 차이라기보단..이미 쌓여 있는 정보의 양에 따른 격차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우리에게는 1945란 지난 역사이고, 저 시기의 미국에겐 2014의 국가는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가상의 국가일 테니까요 ㅎㅎ
릭스다 14-06-03 00:43
   
이젠 피곤하네요.
그냥 한국이 진다고 하세요.
미국이 이긴다고 하고...
말도 안되는 여러가지 붙여다 놓고 무조건 물량으로
한국이 진다고 하네요.
미국민들 수백만이 죽어도 인구빨 많아서 상관없다는 미국 윗대가리들은
히틀러보다 더 악독한 놈들이 되네요.
미국의 설정은 1945년인데
미국의 능력은 현재를 능가하네요... 그냥 한국이 진다고 하고
더이상의 설전은 관두죠....
     
똥침발사 14-06-03 01:58
   
그래야 할까봐요. ^^; 너무 자기 주장만 내세우시는 분들이 많은 듯한.....
제가 올린 이런 식의.. 반박하기 어려운 게시물에는 아예 댓글조차 안 다시는 분들이..다른 논쟁거리 충분한 게시물에서는 엄청 활발하시고.. 그런 점이 좀 실망스럽네요.
참치 14-06-03 04:07
   
아직도 미국vs한국이군요..

정보력은 월등하죠.

대충 국제선 민항기에 연료탱크 추가하고 카메라 달고 띄우면, 당시 미국으로서는 요격할 물건이 전무합니다.

대함미사일도 마찬가지에요.  대충 원양선들 징발해서 레이더+ 혜성, 하픈 달고 무더기로 움직이면 되고요.

대함미사일 좋을 필요도 없어요. 혜성 열화버전으로 죽창 찍어내면 됩니다. 당시 미국함포의 명중률이면 절대 못맞춰요. 한국해군이 먼저 공격할 것은 뻔한 것이고요.

유일하게 미국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는 뇌격기고요.  당시의 뇌격기 따위야 천마를 올리든 신궁을 얹지든 저렴하게 가면 죄다 녹아내릴 거고요.

근처까지 살아서 각잡고 내려꽂는 애들은 20미리로 녹아 내릴거임...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질 수 없는 전쟁이네요.


상륙작전은 한곳만 뚫으면 게임 끝나죠.  k-9 상륙하면 상대 지상병력은 사거리 내에 못들어옵니다.

대공요?? 뭘로 올건데요?  벌컨으로도 녹아내릴 프로펠러 비행기요?
     
똥침발사 14-06-03 11:08
   
그러게 말이죠.....저도 좀 물어보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