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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7 09:06
[잡담] 열병식에 관한 개인적인 소견.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1,542  

하는것이 좋다 아니다.
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열병식 , 군사페레이드 다 정치적인 가장 근원적인 행사중 특급행사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금 할필요성이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올해 꼭해야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원래 군사페레이드는 집권1년차때 무슨 군의 최고 집권자에 대한 충성의식에서 비롯된것입니다.

근데 원래는 작년에 해야 하는데 안했읍니다. 그저 간식으로 기념식으로 대신했읍니다.

그이전에는 완전히 크게 하고. 

지금은..개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중 첫번째.

1. 드러븐 두 년 놈들 이 해처먹은 돈들이 많아서 그거 할돈이면 차라리 다른데 지원하는것이 맞다.

2.국제정세가 작년과 비교할때 엄청난 온도차가 있었다. 
  작년 정말 한판 붙자식으로 외교적인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였고, 그게 1년전 거의 
  극에 달한 상황에서 올해의 온도차는 ........이걸위해서 군대가 존재하는데 
  괜히 빌미를 줄이이유가 없다. 

3.현 사회에서 교통막히고 가득이나 경기안좋은데. 그짓을 해서 좋을것이 없다라는 것이다.
 안해서 욕먹는 것과는 수준이 다른 비난과 힐난 여론이 형성될텐데 뭣하러 해야 할 아무런이유가 없다.

4.주변국에 대한 안보상황을 보면 지금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상황에서 우리가 갈등을 보태야할
  아무런 외교적인 상황을 유발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결정을 쇼형식으로 마무리 지은것은 참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듯 안한듯, 한 현재 애매한 상황이 우리에게는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국가수장이면 503처럼 졸려죽을려하는 모습의사열을 보면서 지아부지생각에 감격하는 모습을 
왜 봐야 합니까. 

윗대는 군대도 안간놈이 돈만 눈이 벌개서 군을 돈벌이 수단으로 지맘대로 배치하는 협정서나 
채용하고 득이양양하게 원전 팔았어요.. 웃고 자빠지는 놈에게 . 

군사열이 가당하기나 합니까. 

지금 논란은 논란이 아니고 먼저대를 생각해봅시다. 
누굴을 위한 행사인지. 

국가를 위한것이 아닌 그저 개인으로서의 명예행사로 전략하려는것이 과연 좋은 것입니까. 

군인이 힘들었다.. 
사병에 대한 고생이다는 우선은 군인에게 최대의 명분은 명예입니다.
그 두 잡 것들에게 경례를 하면서 몇달동안 고생했다라는 사실이 분한것이지. 

군인으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 고생하는것에 대한 명예를 위한 행사에서 ..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행사가 되어야지 

잡것들에 대한 억지충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는 것이 더 열받는 것입니다.

지금했다 안했다. 외교적인 눈치를 봐야 하느냐. 
라는 말은 한마디로 군인과 전역자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인것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뭐래도 나자신은 대한민국 예비역병장이고, 그에 대한 명예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군복무에대한 의무를 마쳤고, 그에 대한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 발언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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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x 18-10-07 10:09
   
하여튼 문빨쉬키들 여기까지와서 멍멍소리 해대네.
언제 그거한다고 돈들고 군인힘들었다고
불만이라도 있었냐?
그저 문빤다고 문이 하는짓이면
무조건 합리화하고 쉴드치고
맞다가 우기는짓좀 하지마라.
--------------
경고
     
도나201 18-10-07 10:27
   
응 글쓴것 보니 나이 쳐먹고 발끈 하는게 귀엽네
     
rozenia 18-10-08 00:15
   
안한거 아니고 했는데 뭐가 문제지? 심지어 보니까 이전과 좀 다르게 했더만

그리고 밀게와서 문빨이니 헛소리좀 제발 ;;; 여기는 다른곳과 달라서 계속 그러시면 G먹어요
영어탈피 18-10-07 10:47
   
시가 퍼레이드가 언제부터 외교적 갈등을 일으키는 사안이 된건지 의문 ㅋㅋㅋ
북한을 쉴드 칠라니 별 소리를 다 가져다 붙여놓네 ㅋㅋ
첨인듯 18-10-07 11:00
   
열병식이 정치.경제.문화.사회.외교.국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한민국 예비역병장이자 팬에 입장에서 보고 싶음 흐흐~
열혈소년 18-10-07 11:03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열병식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것 자체가 문제지, 열병식 자체를 안 해서는 안되죠
Silli 18-10-07 11:50
   
이번만 하는 행사도 아니였고 무슨 갑자기 퍼레이드떄문에 외교문제가 있니마니 난데없는 이명박근혜 이야기 꺼내들면서 그 둘만을 위해서 했던 행사마냥 물타기를 하시는데 그 이전부터도 해오고 있던 행사일뿐이고 이번에 문제가 됬던건 5주년 주기로 돌아오는 행사의 규모와 비용,병사들의 스트레스 문제였지

2018년도까지 국군의날 퍼레이드로 외국에서 시비건 건적있는지부터 링크걸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개인적인 생각은 잘 알겠으나

 님이 말하는 그따구 충성의식이였으면 이번년도 행사처럼 무슨 뮤지컬 공연마냥 병사들 거대 디스플레이 위에 레펠 시켜놓고 쇼시키는짓을 했었는데 참  군인에게 명예가 있는 짓이였군요

가장 최근 규모가 컸던 65주년 길거리 퍼레이드에서 길거리에 나와 구경하던 서울시민들은 전부 박사모였답니까? 다 알바라도 됬답니까?

거 전 대통령들 싫어하고 하는건 물론 나도 싫어하고 하지만 쓸데 없는 피해의식과 내가 그러니 다른사람도 그럴것이다하는 전체주의적인 생각은 저기 정치게시판에 가서 울분을 토하세요

본인 스스로 말한것처럼 군인과 전역자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은 본인 스스로가 하고 있다는걸 아세요 본인만 군 제대 한거 아닙니다.

이명박과 503시절에 퍼레이드했던 군인들이 그들에 대한 충성의식을 했다구요? 비록 군수통자에게 하는 경례지만 퍼레이드를 하는 군인들과 관련자들은 나라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방송을 통해 한국군의 듬직한 모습과 최신장비등을 공개하여 국민을 지키겠다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당신이 그따구로 느꼈다고 해서 왜 그들이 일부 과거의 잘못된 자들에게 충성의식을 했다고 멋대로 비하하십니까?

필요 이상의 정신병수준의 이유없는 분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정치게시판에 님과 비슷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쪽으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거기도 가만히 있다가 난데없이 이명박근혜 xxx하고 외치시는 분들 많습니다.  현 문재인 대통령을 까는 박사모분들도 많으니 그쪽에서 노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칼까마귀 18-10-07 13:39
   
태극기 벌레들 부들부들 거리기는 틀린말도 없고만 특전사 출신인
대통령이 지휘하는 국방부다 전대보다는 더욱 좋은 군대로 만들어가고
있다는건 한 눈에 알수는 있다.
     
미친파리 18-10-07 13:47
   
특전사 지 좋아서 스스로 갔냐?
끌려갔잖아.. 어쩔수 없이..ㅋ
          
칼까마귀 18-10-07 14:35
   
그러니 현 정권에서는 군 사병의 처우가 개선이 되고있지
월급 두배로 올려주고 핸드폰도 사용하게 해줄것이며
군 복무단축 일과후 외출  그리고 가장 x같던 사역은 이제는
민간인이 할것이라는거
          
rozenia 18-10-08 00:16
   
끌려갔겠죠 근데 확실한 팩트는 갔다는거죠

이전 대통령중에 군병역 제대로 치른 대통령 함 나열해볼까요? 총든 모습만 봐도 티가나던데

왜 좋은점을 좋은점이라고 못하고 어떻게해서든 깔려고만 난리인지
미친파리 18-10-07 13:46
   
문빠들은 열병식을 하면.. 입보수 물러꺼라~ 할거고..
열병식 안하면 국제정세에 옳은 선택이라고 할꺼고..
지들 스스로의 생각이 없는 인간들..
incombat 18-10-07 13:52
   
전두환, 노태우 특전사령관 출신 대통령께서 사열하신 열병식에서는 아주 감동의 도가니였겠네요.

언제부터 태극기가 멸칭이 되었는지 주의하시길 바라며, 대통령을 정치인으로 소비해야지 아이돌 취급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었으면 정치인으로서의 비판을 각오해야 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봐도 현역 시절에는 그렇게 전국민의 비판을 받았으나, 퇴임 후의 소탈한 모습으로 전국민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칼까마귀 18-10-07 14:31
   
전 두환  노 태우가 퇴임후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전국민의 존경이라 말이여 방구여 욕이 치밀어 오른다 정말
피에조 18-10-07 14:03
   
온갖 미사여구 같다붙이며  군사퍼레이드를 해야 애국심이 고취된다며
장병들 노고와 비합리성은 보상으로 해결하면 된다는식의 꼰대 마인드 가진 몇몇분들의 무조건 해야한다는 동조하기 어렵고요.

시대와 주변환경,외교,정치적 상항에 따라 적절히 탄력적으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nux03 18-10-07 14:12
   
'장병들 노고와 비합리성은 보상으로 해결하면 된다는식' 이 꼭 꼰대 마인드는 아니죠.
노고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라고 봐야죠.

군사퍼레이드를 할 것이냐 하지 않을 것이냐는 어디 까지나 최고 통수권자의 의지 문제이고,
기왕 퍼레이드를 할 것이라면 당연히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은 뒤따라야할 것입니다.
그게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관행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차출 시 자발적으로 할 것이냐 아님 비자발적으로 할 것이냐?
보상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이냐?라는 숙제 남아 있지만 말이죠.
          
피에조 18-10-07 14:20
   
대를 위해서라면 소는 당연히 희생하라는 전체주의 발상을 애둘러서 꼰대로 표현 했고요

자발적이라면 문제 될것이 없겠죠. 좋은 의견 이었습니다.
     
도나201 18-10-07 16:21
   
제가 하고 싶은 말 한줄로 표현하시니 감사드립니다.
incombat 18-10-07 14:24
   
스스로 국제정치 무대에서 마이너 포지션을 자처하면 다음 사람과 밑에 사람에게 부담을 안겨 주게 됩니다. 관례에 따라 처리를 하고 약간의 성의를 보이면 될 일이지 이게 퍼레이드 선호 문제로 변질될 일이 아닙니다.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죠.

이미 각종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5년 마다 한 번씩 순환해서 대통령 임기내 한 번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번 대통령이 장병들의 노고를 걱정해서 안 했다고 하면 퍼레이드 한 대통령은 애민정신이 없는 사람이네요.
incombat 18-10-07 14:30
   
언제부터 각종 군대행사가 자발적인 되었는지 궁금하고, 그런 행사 소식의 참여가 전파되고, 그런 행사에 개인이 마음대로 참여할 허가가 주어지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런 정보를 접한다는 것 자체가 계통에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인데 자원봉사자 모집하듯이 한다는 좋은 의견이네요.

군대의 활동에 대해서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가 특전사 낙하산 펴듯이 떨어집니다.
     
피에조 18-10-07 14:39
   
특전사 낙하산 피는게 그리 만만하고 우숩나요?

이번정부가 마음에 안들면 정게에 가서 차분히 글올리면 될일을
특전사출신 대통령이 싫다고 특전사 전체를 매도 해도 되나요?

이건 아니라도 봅니다.
     
nux03 18-10-07 14:40
   
저는 열병식이나 퍼레이드를 법제화, 규격화 하지 않는 한 어디까지나 최고통수권자의 의지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국정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국제정세에 따라 할 것이냐 말 것이야?
한다면 어느 정도의 규모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
비록 관행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시대 변천과 무기발전에 따라서 변화는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군대는 기본적으로 명령체계에 따르는 비자발적이 맞습니다.
그러나 월남 파병이나 해외파병의 경우처럼 꼭 비자발적 차출만은 아니잖아요.
군인으로써 평생 한 번 할까 말까 하는 국군의 날 퍼레이드.
시가행진을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자발적 차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ncombat 18-10-07 15:04
   
특전사 못 가서 그렇지 저 특전사 좋아하고 특전사 출신 모든 대통령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일개 전투원 역할밖에 안 하신 분이 하시는 일에 감내놔라 배내놔라 금지한다는 발상이 유치해서 그럽니다. 거기에 비위맞추고 있는 육군 장군들 보병같은 경우는 거의 다 공수, 특공, 수색 경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없으면 진급이 힘든데 꼭 특정 개인만 부각하고 나머지 사람 경력은 우습게 아는 그런 언급들이 얼마나 군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가 보여주는 거죠.

최고 통수권자는 말대로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 시시콜콜 참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예하 부대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직접적인 지시가 거의 없습니다. stratigic guidence, stratigic directive 등 우리 군에서 지령으로 번역되는 짧고도 함축적인 느슨한 지시 방법입니다.

아래의 참모 조직과 예하 부대가 준비할 수 있게 예측 가능하고 조율된 보고 지시 체계를 유지해야 할 판에 사전 경고도 없이 즉홍적으로. 반발있으면 특전사 팔이.
          
피에조 18-10-07 15:08
   
그럼,
"전시 작전권 환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세요?
          
incombat 18-10-07 15:25
   
당연히 해야죠. 이건 명분상의 일이니까요.

그러나 지금처럼 정찰 자산 손 묶기 같은 방식을 쓰면 지휘를 해야 하는 한국쪽이 정보없이 미군을 통제하겠다는 우스운 꼴이 됩니다. 한국이 미군 자산 통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미군과 아예 따로 움직일 생각이 없다면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사전 경고 능력과 초동 대처 능력이 관건인데 얼마까지 자신이 있어서 그런 건지 무조건 까내리는 건지 모르죠.

개인적으로는 독자적 위성발사능력, 정찰위성 감시체계, 동북아시아 한정이라도 1m급 위성유도체계는 갖추어야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항우연을 조직원 1만명급 조직으로 키워서 미래 산업, 군사 기술 획득의 선봉으로 삼아도 될까말까인데 300명이나 될는지 모르겠네요.
               
피에조 18-10-07 15:48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여건상 안됀다란 말이군요... 70년 세월히 흘렀는데 말이죠.

70년 숙제도 이렇게 풀기가 어려운데..
열병식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비슷한 경우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간결하게 말씀드려서, 
첨단무기 선보이고  60돌에도 공연했던 가수 초청해서 70돌 공연하고 축제의장 만들어서 군사력 과시보단 평화 분위기 만들어서 전세계에 평화 메세지 보내는게 "여건상" 필요 했을수도 있잖아요.
 
대통령이란 직책이 물론 최종 결정을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시스템도 잘되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군사,안보,외교등 여러분야 현안을 조율하고,수렴해서 이같은 결정을 했을거라 생각 하고요.

불필요 하게 특전사까지 비하하며 비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incombat 18-10-07 16:17
   
특전사 비하가 아닙니다. 제가 보병학교를 나왔는데 거기 교관 중 한분이 특전사를 싫어하셨어요. 자기네만 군인인 줄 안다는 거죠. 그때는 그럴 수도 있지 않나 했지만 지금은 아주 뼈저리게 느끼네요. 타군, 타병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수반되야 자신도 존중을 받을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자신들의 대우를 스스로 감수해야죠.

그리고 한국에서 별 쯤 달려면 공수교육 안 받은 분 거의 없고, 보병 제 병과에서는 대부분 특수부대 경력이 있어야 진급이 됩니다. 대통령이 특수부대 출신이라고는 하나 일개 전투원 수준에서 활동했는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떠벌리는 게 웃기는 일이죠.

대통령의 군복무 경력 강조는 일선 병사들에게 모범 행위로 선전되어야 할 일이지, 장군 레벨에 있는 사람을 누르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문대통령이 이번 폭스뉴스와 인터뷰할 때, 목적이 평화이고, 그러다 보면 통일이 올 수 있고, 그 전제는 비핵화라고 밝혔습니다. 평화 보장이 이렇게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 미국 동맹국 전체가 미국의 군사 자산에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의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국이 문제가 우리가 중국, 일본을 견제할 시스템을 갖추었느냐가 관건이고, 그러한 능력이 돼야 북한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평화 메시지, 제스쳐 필요하죠. 북한도 수위를 줄였다고 하니까 우리도 거기에 맞춘 움직임이 필요한데 아예 배제를 하니까 우스운 꼴이 된 겁니다. 좋아하고 싫어하고 문제로 넘어가는 건 그냥 변명 행위죠. 이런 분열이 좋냐 안 좋냐 토론은 본질을 벗어난 것이라고 봅니다. 눈치를 봤냐 안 봤냐, 봐도 너무 봤냐 조금 봤냐 문제죠.

군대 가는 것도 싫고, 거기서 공 찬 거도 싫고, 분열은 당연히 싫은 건데 좋고 나쁘고가 어딨어요. 장군에서 장교, 부사관, 병사 좋아하는 사람없죠. 이런 활동도 필요하니까 하는 거고 받아들이는 거죠. 예외적으로 예술적 경지에 이르신 분들은 좋아하십니다.

다 우리나라를 위하고, 걱정하는 마음인 것 알지만, 너무 군을 위축시키면 다음 대통령과 군 활동 전체가 힘들어집니다.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피에조 18-10-07 16:37
   
징병제 국가에서 오히려 미필 대통령도 있었고, 미필 정치인들 수두룩 한데,
특전사 출신을 자랑스러워 하면 안돼나요? 뭐가 부끄러운가요? 의무복무라도 자신의 의무를 다한다면 자랑스럽다고 생각 하고요.
우리나라는 군사독재국가가 아니기에 군최고통수권자가 군인일 필요는 없지요.

뉴스 챙겨 보시면 아실테지만 강한 안보에서 평화가 온다고 자주 연설도 하고요
국군의 숙원 사업인  미사일 탄두 중량 해제, 핵추진 잠수함 도입등 군의 실질적 강화에 힘쓰고 있고요.
국가유공자 처우개선이나 군장병 생활 개선 첨단화에 어느정부보다 잘하고 있고요.
배제라는 님의 말엔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대한민국 특전사를 어느 교관이라는 자의 의견 하나로 매도하는 우는 아주 보기가 안좋네요. 그런것이야말로  군을 위축 시키는 행위라 생각 합니다.

수고하세요.
               
incombat 18-10-07 20:24
   
특전사 분들 만나 보셨나 모르겠는데 그 친구들 위아래 없어요. 게시판에 공공연히 훈련 상대 지휘관을 줘 팰 권리를 달라는 분들입니다. 물 밑 양해는 서로 왔다갔다 하는데 어디에선가 끊어야 하는데 참 그런게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만난 친구들도 그랬습니다. 말로 해서 되지 않은 억센 친구들입니다. 그런 세계입니다.
그 쪽 세계 사람에게는 타병과는 부사관은 부사관끼리, 장교는 장교끼리면 모를까 일단 이리와 맞고 시작하자를 할만한 실력과 깡이 없으면 명함 안 내미는 게 피차 서로 이익인 동네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보여지는 거만 보면 안 돼요.

연설이 말로 끝나면 아무 것도 아니고, 핵추진잠수함은 밖으로 내놓고 갈 일인지 물 밑으로 갈 일인지 따져봐야 되고 핵무장을 한 것이 아니라면 한계가 명확합니다. 어지간하면 육지에서 왔다갔다 하는 로켓으로도 되는 문제입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서 울 일도 아니고요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배치하려면 15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어찌보면 뜬구름 잡는 거 같은 얘기죠.

대통령 미필은 우리나라 독립할 때 이미 나이가 많았던 분들이거나 군자원 남아돌던 시절에 쉽게 빼는 게 통하던 시절 사람이니까
좀 그렇죠.

노무현씨는 본인도 모범, 아들도 모범. 이명박씨는 학생운동을 했네마네 하고 박근혜씨는 여자고. 물의를 일으킨 이회창씨는 아들 문제로 떨어졌으니 아예 해당도 안 돼죠.

국군숙원사업이니 뭐니 하는 것도 북핵 상황에 의해서 이루어진 부차 산물이죠. 물론 얻어낸 건 다행인데 앞으로 트집잡히지 않은 깨끗한 협상인가 뒤로 어느 정도 숨기고 양해하는 것인가 나와봐야 아는 문제입니다.
               
피에조 18-10-07 21:07
   
끝네 일부 부정적인 소수의 사람들의 카더라 의견을 가지고 대한민국 특전사를 비하 하시는게 좋아 보이지 않고요.

미사일 탄두 중량 해제나,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는 의미를
일반인이 모를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평소 관심있는 분들은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머리위로 탄도 미사일 날라 다니고
오늘은  미국 핵항모가 부산에 입항하고 내일은 괌에서 전략 폭격기 뭐가 오내하며,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할게 없는 상항이었죠.

평화로 위기를 극복하고  님이말한 그 일의 부산물로 얻어낸 결과물 이라면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합시다.

대국적으로 봐야하지 않겠어요?
               
incombat 18-10-07 21:59
   
제가 파견가서 특전사 애들 만났고, 서로 처음보는 사이에 행동이 참 그랬습니다.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보고를 했는지 그 쪽 원사님이 보자시길래 가서 이 말씀 저 말씀 듣고 그랬죠. 지위가 있는 사람이나 말귀 알아먹고, 또 그런 걸 일부러 시키기도 해요. 윗사람이 카바치고.

미군도 마찬가지고, 델타포스 아버지 양반도 영국 SAS 파견가서 배우는데 군기 개판이고 위아래도 없고 그래서 처음에 당황하셨더라고요. 해군 특수부대 리차드 마친코도 포로 학대하는 특수부대 상사랑 총칼질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특수 소리 듣는 애들은 자기네 사람 아닌 외부에 대해서는 군기 없어요.

어지간한 GOP만 가도 처음가면 거기 애들이 어서옵셔 하지도 않고 말도 않듣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다 알아서 휘어잡으라고 높은신 분들도 상관 안했습니다. 제가 격은 것도 있고, 밤에는 맞고, 낮에는 눈이 있으니까 하나씩 불러서 패서 군기잡고 그런 일도 많았습니다.

미사일 탄두 중량제한 해제라는 것도 2톤까지 거리하고 조절해서 개발할 때 꼬투리 잡지 않겠다는 건데 내놓고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분위기봐야하는 건 마찬가지 일 겁니다.

당장 군사분계선 부근 비행금지를 시켜서 군단급 이하의 정찰 수단이 무력화 된 것인지도 모르고, 그걸 커버쳐 줄 국가 수준 정찰 수단이 확실히 있는지도 나름 보안사항이니까 떠들진 않겠죠. 또 미군과 상호 협의 하고 한 것인가 자기네는 안 따르겠다 하면 그만이라 이래저래 조율이나 하고 한 건지 불안불안하죠.
               
피에조 18-10-07 22:11
   
특전사랑 원수지간 이세요?
소수의 부정적인 카더라 의견으로 참 집요하게 매도 하시네요.  안타깝네요.

~일것입니다. ~것인지도 모르고  <-이런 카더라로 게시판에  단정적인 뉘앙스로 글올리는건 자제 하시는게 낳을듯 하고요.

아무것도 안한다  VS  미사일 탄두중량 해제,핵추진 잠수함 도입    둘중 어떤게 군을 배제??
               
incombat 18-10-07 22:32
   
특수부대 비난이 아니라 그 쪽이 그런 세계라고요. 다음 웹툰 밀티터리 70을 봐도 처음 만난 정보사 인원들이 눈 마주치니까 눈 깔어 같은 식으로 말하니까 자기 상관에게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인 것 같다는 농담으로 넘어갑니다. 특전사는 계급장도 안달고 다닌다는 정보사 쪽 사람보다는 덜 하지만 윗사람이 욕했습니다. 처벌해 주세요. 이런 부대가 아니라고요. 들은 얘기도 그렇고 실제로 만나보니까 역시나 였고, 그것 때문에 그 쪽 원사님이 저를 불러서 먹을 거 주시면서, 우리 애들이 그러니까 이해를 해 달라 하셔서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미사일 사거리 문제, 잠수함 문제도 공공연히 내세울 문제가 아니니까 결과물을 봐야 아는거고 예측만 난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상당히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에조 18-10-07 22:48
   
이번엔 정보부까지 까네요 .
 울 막내가 이번에 수기사 정보부 복무 하다가 전역 했는데 님이 말하는 그런 이미지랑 오히려 정반대 인데요

소수 카더라 의견으로 일반화 해서 대한민국 특전사,정보부 군인들 비방하는거 자제 바랍니다.  그런 발언 할수록 손해 에요.

국군의 숙원 사업이었던 미사일 탄두 중량 해제, 핵추진 잠수함 도입은 저도 비전문가라 의견 나누는건 이만 할게요.
               
incombat 18-10-07 23:11
   
선생님 군대 안 갔다 온 분 맞으시죠? 이게 부대를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그쪽 동네 노는 물이 그렇다는 거지.

정보사와 정보부는 다르고, 정보부라는 말을 쓰는 데는 아마 없을 거에요. 수기사에서 정보병과 계통에 있었을 수 있으나 정보요원이 아닙니다. 보통 정보요원이라고 지칭하는 부류는 국정원 같이 군인이 아닌 사람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사 요원은 HDI나 UDU 같이 북한침투부대급 요원을 가리킵니다. 그냥 계급장도 없이 목격된 적이 많다고 하며, 일반 부대와는 어울리지도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거친거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군대 무기 같은 건 나와봐야 아는 거죠.
                    
incombat 18-10-07 23:37
   
정보사 요원은 영화 "아저씨"에 나온 원빈같은 사람들입니다.
               
피에조 18-10-07 23:54
   
군대 나왔고요.

울 막내는 수기사 정보부 병으로 올해 만기제대 했네요.본인이 정보부 라는데 그렇겠지요.

비난 한지 안한지는 자신이 한말은 자신이 더 잘알테고요.
               
incombat 18-10-08 00:37
   
수기사는 그냥 사단급 기계화 보병 사단이고, 정보사는 정보병과를 총괄하는 중장이 지휘하는 군단급 사령부죠. 사단정보참모가 총괄하는 부서를 정보부로 표현하신 거면 할 말은 없지만 거기 사람들이 북한 침투 훈련을 받는 건 아니잖아요. HDI나 UDU 같은 데는 특전사를 넘어서는 보통 존재 자체를 잘 안드러내는 곳인데. 이걸 비난했다고 하시니까 드릴 말씀이 없긴 하네요.
               
피에조 18-10-08 00:44
   
같은말 반복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요.
 
본인이 특전사에 대해 비아냥 된건 잘 아실거란 이야기 입니다.
               
incombat 18-10-08 02:22
   
비난은 아니고요. 특전사라기 보다는 특전사 코스프레 대통령을 비아냥거렸다고 해주세요. 제가 가만히 있는 특전사를 뭐하러 비난합니까?
               
피에조 18-10-08 03:12
   
대통령 특전사 출신인데 무슨 특전사 코스프레?

 일베 하나본데..그쪽 정신세계는 영 공감이  안되서..
booms 18-10-07 14:40
   
내 궁금한게 밀매분들 말고 일반 국민들중 열병식 풀로 다보는 사람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제 주변엔 뉴스 이외에 찾아보는 사람 단1명도 없었는데 말이죠.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장에서야 하면 좋지만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시것같네요.
     
nux03 18-10-07 14:45
   
^^ 오산 공군기지의 행사의 경우, 밀매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로 미어터지더군요.
     
booms 18-10-07 14:54
   
^^ 그런가요? 밀매아닌 일반국민들이 직접찾아가서 많이 보나 보군요. 제 주변엔 군에 갔다와도 관심은 커녕 군복 쳐다도 보기 싫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리고 밀매아니면 뭔지도 모를텐데 그게 재밌을라나?? 흠~~
          
nux03 18-10-07 15:00
   
^^ 신분증이 필요하긴 하지만 특히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이 많이 와요.
ㅠㅠ 주차하고 정문 통과하기까지 무려 2시간 이상이나 걸렸다능.

특히 곡예비행 후 가족들과 같이 사진찍은 조종사님과 정비팀원들..
다른 훈련 도중 사고로 순직하셔서 너무나 안타까웠던 일도 있었네요.
          
incombat 18-10-07 15:39
   
배달의 기수, 전투같은 것은 인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칼싸움, 총사움이 남자애들 레파토리인데 인기없을 이유가 없죠.
단, 갔다 오신 분들은 호불호가 확실하죠.
incombat 18-10-07 14:46
   
갑자기 군사 퍼레이드의 참가와 연습이 군대 최고 등급의 훈련으로 격상되고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등 말이 많습니다. 물론 각종 행사의 참여에 의해 포상이 주어지고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각종 지휘 계통 장군과 지휘관 표창을 줍니다. 하나도 걱정할 것이 없고, 단지 단순 작업의 반복이면서 딴 놈 실수를 참가자 전원이 떠안는 식으로 하기 때문에 짜증날 뿐입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군대 일이 다 그런건데 퍼레이드만 특별 취급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죠.

국군의 날 행사를 우정의 무대와 착각을 하시는 것 같네요.
유일구화 18-10-08 01:21
   
국군의 날은 휴일이어야 합니다.
꾸물꾸물 18-10-08 11:35
   
개인적으로는 열병식은 어떤 특정한 사안이 있을 때 말고는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중-대규모의 훈련들 중 화력훈련 같은 경우를 행사규모(훈련 규모 말고)를 키워서 일종에 대규모

공연 같이 많은 사람들이 가서 볼 수 있게 하는게 어떤가 생각되는군요.

의정부 살 때 도청앞 레미안에 살았었는데, 수시로 자주포 전시하고 전차전시하고 코브라 아파치 휴이

전시하고 했었죠. 처음에는 와 신기하다 했다가 자주 보니 이제 또 왔네 싶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