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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3 16:19
[전략] 해병대에 아파치 사달라구요?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3,719  

일단... 해병대는 해군 아래에 소속된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군단급(2개사단+2개여단+독립연대와 이를 지휘하는 사령부 예하부대들)병력으로 구성되어있죠.

당연히 병력자체가 군단급 부대(그것도 육군에서 가장 작은 군단과 비슷한 병력입니다.)이니 이 부대에 대한 예산규모나 지원규모는 군단급 부대에 준하는 정도가 되어야 하죠.

자 따져봅시다. 우리군 전체를 통틀어 전투서열이 가장 앞서고, 가장 강력한 부대는 제7기동군단입니다. 7군단은 무려 일반적인 군단병력을 넘어서는 4개사단(그것도 3기 기계화사단)+2개여단(포병여단과 공병여단이죠.)으로 거의 야전군 수준에 준하는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제7기동군단에 소속중인 공격헬기는 뭘까요? MD500을 보유한 다른군단과 한차원 높은(?) AH-1코브라 2개대대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동아시아 최대 전투력을 갖추었다고 말하는 제7기동군단이 그렇다는 얘기죠.

물론 이 AH-1코브라는 LAH가 개발완료되고 실전배치되면 LAH로 대체가 됩니다. 이건 MD500이 소속된 다른 군단은 말할것도 없고, 제7기동군단도 마찬가지로 LAH로 대체가 되죠.

근데... 해군휘하 군단급에 불과한 해병대에 아파치? 그것도 초기에 거의 절반병력은 전방부대나 마찬가지인 상태에서 기껏해야 여단급 상륙전력확보가 목표(상륙작전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인 대한민국에서 이 여단급 병력이 사용할 헬기로 아파치를 24대나 평시배속시켜놓자구요???

전쟁 초기에 더 치열한 전투를 치룰 수 밖에 없으며, 반격시 반격의 핵심전력이 될 육군의 군단급 부대(8군단을 제외하고 모든 군단이 전부 해병대보다 병력수가 많습니다.)에도 LAH를 배치할 계획을 가진 대한민국국군에서 군단급에 아파치 안사주는게 엄청난 일인양 떠드는거 웃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분들은 아파치 안주는걸 두고 육군생명은 소중하고 해병대는 안소중하냐는 황당한 소리를 하는데... 육군의 군단급에 배치된 공격헬기가 LAH라구요. 마린온무장형이 싫으면 LAH를 기반으로 만들어달라하면 됩니다. 마린온무장형이 느리다 어쩌다 하시며 큰일난듯 난리치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아파치보다 LAH가 더 빠릅니다.)시킬 수 있겠네요.

육군이 보유한 아파치요? 아파치는 육군항공작전사령부에서 운용하는... 즉, 육군전체의 작전구역에 투입하는 부대이고, 이 부대는 전쟁초기에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공군의 CAS를 대신하여 북한군의 저지에 투입되게 됩니다. 당연히 상당한 손실율을 보일 수 밖에 없으며 이들이 많이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육군이 가진 전력대비 한줌도 안되는 숫자입니다.

어떤게 자군이기주의입니까? 이거야 말로 엄청난 자군 이기주의죠. 무기체계의 도입은 결국 예산의 문제이고, 더 넓은 작전지역과 핵심전력일 수 밖에 없는 40만이 넘는 육군 전체에서 도입비용도 비싸고 운용비용도 천문학적이라 36대밖에 운용못하는 상황에서 2만8천명에 불과한 해병대를 위해서 24대의 아파치가 아니면 해병대를 무시하는 거라구요? 개소리 좀 작작해야죠. 이미 마린온 무장형으로 결정된것에서부터 LAH가 배치되는 다른 군단급 부대대비 월등한 예산을 배분받은 겁니다.

그리고 상륙작전이 실행되면 어차피 육해공군 전부가 배속되고, 지원하게 됩니다. 상륙작전을 해병대 혼자 AAV타고 상륙할거 아니잖아요? 상륙작전을 해병대 혼자 후방에 던져놓고 끝나는거라면 그딴걸 왜해요? 당연히 육군도 해병대가 교두보를 마련하면 이 교두보를 바탕으로 행정상륙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기껏해야 최대 1개사단(해병대 2사단, 6여단, 9여단, 연평부대는 최전방부대입니다. 이들은 전쟁초기에 상당한 병력과 장비가 소모될 수 밖에 없어요. 즉, 오직 1사단만 상륙을 위한 부대라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우리군이 확보하려는 상륙작전능력도 여단급이 한계구요.)정도 투입이 가능한 해병대 던져놓을 거면 상륙을 왜 해요?

당연히 이런 상륙작전에는 합참의 지휘아래(상륙군사령관은 당연히 해병대사령관이 되겠죠. 배속받는 부대도 전부 해병대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게 됩니다.) 육해공군도 전부 투입되는 작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해군도 상륙함들 뿐만 아니라 이지스함을 비롯하여 엄청난 수의 전투함들이 상륙작전지원과 이후 확보된 교두보 방어를 하며, 공군도 엄청난 소티를 배정하여 상륙작전 지원과 교두보 방어에 지원할겁니다. 육군은 어떨까요? 위에서 말한대로 해병대 병력 자체가 상륙교두보 확보정도나 가능한 병력이기에 해병대가 확보한 교두보를 바탕으로 행정상륙을 통해 육군병력이 투입될 수 밖에 없죠. 당연히 이런 상륙작전에 육군의 아파치가 배속시켜 활용하면 됩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상륙작전을 핑계로 아파치가 필요하다? 개소리일 수 밖에 없는겁니다.

우리군의 모든 공격헬기를 전부 아파치로 다 도입해줄 수 없는한... 그리고 우리군 예산상 최대 도입가능한 아파치가 100대도 안되는 여건상 당연히 아파치를 추가도입해야 한다면 평시 운용성과 비용절감, 그리고 인력효율을 위해서라도 기존 아파치를 운용중인 육군항공작전사령부가 통합운용하고, 전시 여러 작전에따라 합참이 전력을 배속시켜주면 됩니다. 합참이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리고 당연히 이런 고가의 무기체계보다 저렴하고 국산무기라 운용성도 좋은 LAH나 마린온무장형등은 각 군단급 작전에 군단사령부의 결심에 의해 투입되면 되는거구요. 이게 효율적인 겁니다.


이제 결론을 얘기하죠. 가장 중요한 가격얘기를 하자면... 우리가 미군이 아니고, 예산상 제약이 심한것을 고려하면 아파치급 헬기같은 초고가의 도입비용과 운용비용을 소모하는 무기체계는 당연히 전략군차원에서의 예비대로 쓰일 수 밖에 없는겁니다. 겨우 군단급에 이를 배치할만큼 예산이 남아도는것이 아닙니다. 

가장 최근(19년5월)에 계약하고 도입한 카타르가 프로그램코스트 기준 24대에 30억달러(대당 1억2500만달러... 당시 환율로 1375억, 현재 환율로 1800억)을 고려하면 해병대가 24대를 구입(육군이 구입한다면 이미 기 도입된 상태라 카타르 보다 유닛코스트는 비슷해도 프로그램코스트에서 상당히 절약이 가능해 당연히 더 적게 들겠지만 완전히 별도로 방염처리까지 된 해병대용 헬기를 구입하는것에 육군과 완전히 별도로 각종 정비시설부터 인프라등을 전부 구축해야하니 카타르 수준으로 생각해야죠.)한다 할때 환율뿐 아니라 올해 발생한 엄청난 인플레이션까지 고려하면 최소 2천억원 수준은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24대에 거의 5조원이 육박한다는 얘기죠. ㅋㅋㅋㅋ 200대가 넘는 LAH가 6조대이고, 마린온 무장형이면 개발비 포함 1조6천억원이면 충분한데 5조대 해병대 공격헬기를 사달라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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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즈 22-09-23 16:27
   
차라리 마린온 무장형 24대에 LAH 24대 달라고 하는게 훨씬 똑똑한 주장일겁니다. 그래봐야 2조도 안되는데요.
새끼사자 22-09-23 16:27
   
이 글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쿠비즈 22-09-23 16:33
   
해병대에 이미 확정된 무기도입사업이 2조대 사업인 KAAV-2도 있습니다. 아파치까지 배치되면 겨우 2만8천명에 불과한 해병대에 7조대를 투입하자는 얘기죠. 7조요?? 양심도 없는 소리입니다.
ㅣㅏㅏ 22-09-23 16:34
   
예전에 아파치 36대 구입시는 원래 예상은 대당 1억불이었고 D형 구입 계획이었다가 미군이 왕창 사준 덕분에 E형을 대당 500억원 정도에 염가로 구입할 수 있었죠.  시간 지나고 이제 환율 1400원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 한대당 얼마일지? 그때 일본에 비해 진짜 싸게 사는데도 미국도 버리는 아파치를 왜 사냐고 하던 사람들 있었지요.
생각해보면 해병대 마린온 32대나 사줄 때도 사실 논란이 있었죠. 그거만해도 해병대는 감지덕지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거기에 무장헬기 추가해달라니 더 큰 논란인데 거기에 ah-1z를 사달라고 ...
     
쿠비즈 22-09-23 16:46
   
예 맞습니다. 자꾸 언론들에서 마치 아파치를 500억원정도에 구입가능한데 400억대의 마린온무장형을 도입하는건 잘못된거다라는 식의 헛소리를 하니 문제입니다. 당연히 육군이 도입한 시기가 너무도 절묘하게 잘 맞아들어가서 운좋게 그렇게 싸게 산것뿐이고, 이미 시간도 너무도 오래전 일이라 절대 그 가격이 아닌데 말이죠. 현재시점에 아파치를 도입하려면 프로그램코스트기준으로 인플레이션과 환율상승을 고려해 최소 한화로 대당 2000억이 넘을 겁니다. 즉, 24대면 5조대에 달할거라는 거죠.

아무튼 이런 식의 선동질이면 KF-16을 30억달러에 120대(즉, 대당 2500만달러에 불과하죠.)나 도입했는데 도대체 왜 대당 4000만달러대로 성능이 한참 부족한 FA-50을 사느냐는 소리나 마찬가지인겁니다. 이미 F-16이 1억달러가 넘는 시대인데 말이죠.
어쩔수없나 22-09-23 16:35
   
저도 이글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모든 예산의 중점은 기본적으로 1순위는 7군단 장비 교체에 들어 가야 하고 그 이후 전방 사단이 가져 가야죠.
어찌 보면 해병대는 전방 사단보다 한끝빨 떨어 지는 예비대 급이라 생각 합니다.
전쟁 나자 마자 해병대가 투입할 일도 없을 뿐더러 설사 들어 간다고 해도 그건 해병대 자체 능력으로 한다기 보다는
육군과 공군 해군(함정)의 합작품이지 해병대 하나로 그만큼의 예산과 자원을 준다?? 말이 안되는거죠.
솔직히 해병대에 수리온 무장형을 주는것도 임무 특성상 챙겨 주는 거지...그 이상을 바라는건 좀..망상 급이라고 봅니다.
     
어쩔수없나 22-09-23 16:36
   
추가로 우리가 미군 처럼 해병대 자체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만큼의 능력을 줄려면
거의 7군단급 예산이 들어 가야 합니다. 말이 안되는거죠...사실상 해병대 급에서는...
     
쿠비즈 22-09-23 16:40
   
예 대북전력의 핵심인 7군단도 LAH의 배치인 판에 그보다 두배는 비싼 마린온무장형으로 결정해준것은 해병대에 대한 상당한 배려입니다. K-2흑표보다 더 비싼 KAAV-2까지 현재 추진중인 마당에 인플레이션과 환율로 인하여 상상초월의 가격이 되었을 아파치 안준다고 어쩌고 하는건 진짜 양심도 없는거죠.
삼나무 22-09-23 16:47
   
대형 수송헬기에 욕심을 안내는게 제일 이해가 안감... 공격헬기 보단 오스프리나 치누크에 꽂혀야 순서아님?
흑야 22-09-23 16:49
   
마린온 쓰레긴데
버간 22-09-23 16:51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 군비로는 강습부대에까지  값비싼 무기를 쥐어줄 상황은 아니죠.
Republic 22-09-23 16:52
   
ㅠㅠㅠㅠ.
슬프네요 .
그리고
기가찹니다 .
Republic 22-09-23 17:03
   
종심돌파나  상륙전 전개나
돌파이긴 하죠 .
ㅋㅋ

근데 7군단 전격전은

7군단 자체 전투력으로만 돌파하는게 아닙니다 .
양념 좀 치면
육군 전체와 fa50의 끊임없는 지원이고

상륙전은 타이밍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 있겠지만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제한적인 공군 지원이 다 입니다 .
그것도 경무장 상태로  들이되는것이고요 

기갑이 대화력전 후  들이되고
헬기로 방해물까지 제거해준 후 
기갑이 들이되는것과

제한적인 폭격후 사람이 맨몸으로 들이되는건
구별하셧야죠 .

비중은 종심돌파가 메인이겠지만
하지만 상륙전은 종심돌파의 연계작전인데

사람 소중한걸 알아야지
역할도 미미한 너네들한테
아파치가 가당키나 하냐
이래버리면

솔직히 38년도  총알받이 교리로 해병대를 바라보는것이죠 .
     
쿠비즈 22-09-23 17:10
   
7군단의 종심돌파는 적의 1선급 부대를 상대로 하는거고, 상륙전은 적의 2선급 부대를 상대로 하는겁니다. 또한 상륙전을 할때에 합참이 바보가 아닌이상 최소 군단급 이상의 전력(사실상 해병대는 상륙에 투입할 부대가 1개사단급에 불과합니다. 물론 진짜 상륙전은 여단급이고, 나머지 3개여단은 행정상륙을 할 수 밖에 없죠. )이 투입될것이고, 당연히 2개사단 이상(해병대가 사실상 기계화사단이라 동일하게 기계화사단 1개와 점령지 방어를 맡을 보병이 배속되겠죠.)이 해병대사령관에게 배속되어 상륙전이 이루어질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제한적인 공군지원이 다이기에 초기 부담을 덜은 공군이 육군에 대한 CAS를 더 맡고, 육군이 가진 아파치등은 상륙전으로 돌리는 식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하죠. 평시 엄청난 예산을 잡아먹는식으로 운용하자고 하는 자체가 웃기는 겁니다.
          
Republic 22-09-23 17:14
   
1선급 부대를 궤멸하기 위해
한국군은  돈 잔치인
대화력전이란 개념으로
대응하는것이죠 .


그리고 대 북한 상륙전  이거
육군이 처 만든것 아닙니까 

육군이 국방예산 많이 먹고 전쟁 주도할려고
만든 교리가 종심돌파이고
이 종심돌파의 연계가 해병대 상륙전이고 ..
     
쿠비즈 22-09-23 17:12
   
그리고 상륙전이라는 자체가 현대전에 가능할지조차 의문(그래서 미해병대 조차 이걸 포기하려 하고 있는 마당에...)인데 상상초월한 예산을 투입하자구요? 5조원의 재원을 종심돌파를 하는 부대에 투입하면 북한상대로 상륙전따위는 안해도 될겁니다.
          
Republic 22-09-23 17:17
   
가능할지 아닌지는 
우리가 판단안해도 됩니다 .
왜냐 ..

작계에 있으니까요
이 작계에 맞게  군사체계를 준비하는것이고요 .
상륙전에 회의적이라면
작계에서 빼면 됩니다 .

작계에는 상륙하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할지 안할지 모른다 라뇨 ..

이게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
               
새끼사자 22-09-23 17:26
   
근데 역대 상륙작전을 보면 미끼 상륙작전 이외엔 대부분 제한적 지원이 아니라 아예 대대적인 지원아래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던데요?
                    
Republic 22-09-23 17:30
   
그건 미군과 함께 한다 이 전제이고
지금부터는 한국 단독으로 상륙해야합니다 .

대 북한 상륙전은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전 봅니다.
전쟁 초기에 상륙전을 개시해야 효과적이지만
개 무리이고

남북 전력상
개전 후 전쟁 전쟁 전개 속도가 엄청 빠르텐데
상륙할 타이밍이은 없을겁니다 .
그리고 전쟁초기때 
공군이 해병대 상륙지원해줄 수 도 없고
해군 조차도 제한적일테죠 .

그래서  대북한 상륙전은  굳이 한다면 전쟁 중반이후
토벌개념이지 않겠어요 .

대북한 상륙전만 보면 우리기 아는 기존 싱륙전의 효과는
기대하기 힘든게 맞긴해요 .
그래서  마린온으로도 가능하다 정부는 판단했겠죠 .
하지만
만약 북한의 저항이 생각보다 강해서
종심돌파 속도가 늦다 이러면
해병대는  초기부터 상륙전 전개해야겠죠 .
사상자는 좀 각오해야 합니다 .

해병대의 상륙전은 강습전인데
강습할때 가장 취약하잖아요 .
이때 몸빵할 헬기가
마린온보다 아파치가 더 좋지만

이미 다 끝난 이야기
더이상 왈가왈부해봐야 뭐하겠어요 .
처음부터 줘도 못먹은게 해병대인데 ..
          
N1ghtEast 22-09-23 17:25
   
라이언일병 구하기 식의 상륙작전은 그 누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전 병기 체계가 그런 식으로 사지에 뛰어들게 냅두지도 않을 것이구요
무엇보다 상대 '해안에 병력 수송'이란 개념으로 진행되겠죠

그리고 만일 북한지역 수복을 위해서라면 상륙전은 오히려 필수라고 봅니다
우리가 육군병력의 육지 이동만으로 신속한 점령이 가능할만큼 한반도 지형이 그리 만만하지 않으며
주변국 개입도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라 특히 북방지역을 목표로 한 침공 루트의 다원화는 필수라 봅니다
hell로 22-09-23 19:25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합니다.
전쟁설을 퍼뜨려 세계정세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세력의 헛소리에 농락당하면 안됩니다.
만약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해도 코미디언이 통치하는 존재감 없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데는 일이주일이면 족할것입니다.
zzanzzo 22-09-23 20:46
   
똑같은 경제논리기술논리 들이미는데
항모는 가능해야하고
바이퍼는 불가능해야하고
웃기다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아제 22-09-23 22:15
   
같은 논리면 병력이 적은 특수전 사령부는 왜 지원해야 하는지?
야구아제 22-09-23 22:40
   
이 글에 일부 댓글을 다신 분들의 의견에 따르면 해병대는 주제파악 못하는 애물 단지로 마치 우리군에서 없애야 한다는 생각들이 깔려 있는 것 같네요.

항모는 필요하다면서 해병대가 요구하는 것은 주제가 넘다라는 발상이 왜 이율배반적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냥 해병대 해체하자고 하세요.

해병대 상륙전이 지금 2차 대전식의 그런 류라고 생각하고, 지금 우리군에서 해병대가 어떤 공세적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숫자도 작으면서 깝치냐는 투로 말들 하시는데 정말 그럴 거면 해병대 해체하자고 해 주세요.

자국인들에게 이렇게 신뢰가 없고 이렇게 무시 당하는 군대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적도 이렇게는 안 할 겁니다.

이런 글 적었다고 또 수두룩하게 붙어서 해병대 욕들 하시겠지만 해병대라서 안 돼라는 사고방식은 좀처럼 납득하기 힘드네요.
     
ㅣㅏㅏ 22-09-23 23:42
   
이해를 못하는건 님 같은데요. 해병대를 지원하지 말자거나 하는 얘기가 아니라 현대전에서 피해가 막심할 상륙작전을 북괴 대상으로 할지도 의문이고 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상륙작전은 육해공이 다 지원 나갈껀데 해병대 만을 위한 아파치가 필요없다는 얘기잖아요. 돈이 넘쳐나서 주체할수 없어 삼군 장비를 썩어나게 사줄수 있는 나라도 아니고 결국 한정된 예산으로 나눠야 하는데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해병대 상륙작전에 이제 환율도 올라서 개비쌀게 뻔한 아파치가 가당키나 한가 하는 겁니다. 차라리 육군항공대에 추가해서 상륙전에 돌려 쓰던가. 실제 상륙작전한다고 하면 해병대 혼자 합니까? 삼군 지원없이 해병대만 보내요? 어차피 지원가는데 거기 아파치 추가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안사주는 것도 아니고 지들 요구한 roc 맞춘 마린온무장형 사준다는데 현실도 모르고 뽀대안나서 싫고 아파치 사달라 바이퍼를 사달라 하니 그런거 잖아요.
지금 아파치 예전 구입가격 대당 500억원 줄테니 사와보라고 하면 사올수 있을거 같아요? 원래 그당시에 대당 1억불 예상하던건데? 차라리 그돈으로 폭격기를 사서 상륙작전지에 폭격을 하고 상륙하는게 낫겠네.
bluered 22-09-24 00:34
   
원글에 동감입니다.
호랭이님 22-09-24 12:59
   
원글에 동의하는 바이며 kaav에 2조 넘게 들어가는데 바이퍼나 아팟치로 5도 더 달라는 해병대의 후안무치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더군다나 이제 상륙작전은 군사정보가 발달한 시대에는 쉽게 행해질 수 없는 전술입니다.
가끔 중국 상륙 어쩌고 하는분들 있는데 진짜 기도 안차는, 미국도 안할법한 소설급 주장이구요.

roc 충족 기체입니다. 왈가왈부 하려면 roc 충족 안된다는 증거등이 있거나 근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그것도 없이 뇌피셜로 자국무기를 어떠한 기초자료와 근거없이 까내리는건 흡사 북쪽이나 중국에서 오신 분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