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진격의 아재’님이 우크라이나 미그 29의 함 미사일 운영패턴을 분석한 유튭을 봤는데 의미심장한 진술이 나왔음.
1) 원래 HARM은 방공망을 걷어내기
위한 정교한 SEAD 작전의 수단.
2)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고정형 대공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동형 대공시스템의 신호체계를 분석하고 표적획득할 수단이 필요.
3) 문제는 HARM까지는 우 미그 29에 인티할수 있어도 신호체계 분석 및 표적 획득 포트는 절대 인키는 커녕 미군 밖으로 반출 안함.
4) 그 결과 우 미그29의 HARM 운영은 고정형 대공체계 붕괴를 목표로 하고 이동형은 언감생심. 그런데 고정형 대공체계-S300과 400은 포병자산의 보호를 위한 것.
5) 즉 HARM은 포병의 방공우산을 걷어내기 위한 것이고 이는 곧 하이마스에 의한 러군 포병자산을 반격없이 타격하기 위한 것.
6) 라스푸차 시기 동안 우크라이나 군은 대포병 화력전을 수행하며 우 항공군의 HARM운영은 이를 보조하기 위한 것.
결론
1. 화력전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의 징후가 뚜렷하다.
2. 그 패러다임 쉬프트는 하이마스
같은 정밀타격 스탠오프 무기의 점타격을 통해 러의 화력적 수단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3.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공군도 화력세력의 방공망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여기서 까리한 것은 S-300/400 레이더가 대포병 레이더로 전용될 소지가 있긴 하나? 그렇다면 HARM으로 열심히 포병 방공망을 걷어내는 것의 의미가 있나?
4. 아무튼 우크라이나군은 굉장히 발빠르게 전술적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데 반해 러군은 참 많이 무력해보이네요. 이니셔티브를 잃게 되면 겁나게 깝깝해질텐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