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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6 05:53
[전략] 한국군 패트리엇 도입한 지 5년 됐습니다.
 글쓴이 : 하늘2
조회 : 3,201  

다른의견: 패트리엇 대공 포대 (주한미군무기를 왜???  뜬금없으니 빼주세요.)
 
공군에서 독일이 쓰던 중고 PAC-2를 들여온 지 무려 5년이나 됐습니다.
5개월도 아니고 5년입니다. 5년.
자칭 밀리터리팬이 한국군에서 5년 전에 도입한 무기를 "주한미군무기"라고 말하는 건 참 뜬금없는데요?
 
패트리엇이 소리소문 없이 은근슬쩍 들어온 것도 아니고, 이 체계는 도입시에도 언론의 스팟라이트를 받았고, 도입 과정에서 핀란드에서 걸려서 또 언론에 나왔고, 올해 북한 핵위협 시에도 KAMD나 탄도탄 요격 얘기할 때 꼭 언급했던 건데, 이걸 아직도 주한미군 장비로만 알고 있다라. 글쎄요. 밀리팬 맞나요?
 
사격준비를 하고 있는 패트리엇 발사대의 모습.jpg

주한미군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 중인 패트리엇의 사진입니다.
철매(천궁) 사거리가 40km라고 하면서 그 사거리 밖에서 공대함으로 때릴 수 있다고 열심히 쓰셨던데, 패트리엇 PAC-2 사거리는 160km입니다. 멘붕하시겠네요.
 
 
 
다른의견: 지상발사  하푼 (이것도 뜬금없죠.^^.. 일본 함선 공격하실 건가 보네요.)
 
글쎄요. "우리 능력으로 상륙은 될겁니다..그것도 쉽게.. 이후에 벌어질 일본 함정의 포격이 무서운 거죠.."라고 스스로 말한 분이, 대마도 점령 이후 왜 하푼을 배치하는 지에 대해 뜬금없다니, 참 뜬금없네요. 님 말대로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친 척하고 함포사격 하러 대마도에 접근하면 저걸로 거부해야죠?
 
5인치 함포의 사거리와 하푼 사거리, 어느 게 더 긴가요?
 
해성.jpg

지상발사 해성 포대입니다.
이게 자리잡고 있는데 도대체 "일본 함정의 포격"이 왜 무섭죠?
 
 
 
다른의견: 여기에 이지스등의 함선에서 쏘는 RIM-66이 추가되나요?
다른의견: 결국 공중을 막을 무기는  딱 한개네요...  천궁이군요.
다른의견: 사거리 7Km 신궁도 빼죠..
 
앞서 말했듯 패트리엇 PAC-2의 사거리는 160km입니다. 이지스함에 탑재된 스탠더드 또한 이와 비슷한 170km의 사거리를 갖는데 패트리엇이야 한국군의 보유사실 자체를 님이 몰랐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스탠더드는 왜 제외시키나요?
 
신궁은 미스트랄, 천마, 비호, 자주발칸과 함께 회전익기 침투에 대비해서 배치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회전익기에 대응하는 장비라는 점을 분명히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헬기 얘긴 쏙 빼고 전투기 잡는데 소용 없다는 식으로 사거리만 걸고 넘어지는 거, 상당히 문제가 있는 태도입니다. 
 
 
 
다른의견: 문제는 이놈을 쏘는 비행기 들이죠.  이게 과연 J-2 / F-15J kai 에서만 쏜다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 논거가 거기에서 시작하시던데... 100대나 있는 P-3C에서 쏘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으셨나요?
 
J-2가 아니라 F-2일 것이고, 애시당초에 님은 "일본전투기의 대지 폭격도 너무 고통스러울 겁니다"라고 했기 때문에 전투기에 촛점을 맞춰서 반박을 한 거죠. 하다하다 이제는 전투기가 아니라 초계기에서 공대함을 쏜다고 하는 건가요? ASM-2가 오라이언에 인티됐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ASM-2의 플랫폼은 팬텀과 F-2예요.
 
설령 오라이언에 ASM-2가 인티됐다고 칩시다. 님은 오라이언 100대라고 쉽게 말하지면, 개전과 동시에 벌어지는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의 파상공세 및 특수전 부대의 파괴공작에서 살아남은 숫자는 100대일 수가 없습니다. 님은 계속해서 이런 부분은 외면하려고 하지만, 일본이 전력을 100% 온전하게 보전하고 전쟁을 시작한다는 건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자. 원래는 잠수함 잡아야 할 놈이 탄도탄에 얻어터지고 순항미사일에 깨진 뒤에, 과연 몇 대나 살아남아 그 중 몇 소티나 공대지 미션에 배정될 지는 모르겠지만 F-2보다 더 둔하고 느린 초계기에 ASM-2를 달고 오면 이런 만만한 타겟이 접근하는데 우리 공군은 놀고 있습니까? 한국 공군은 사거리 연장형 암람인 AIM-120C-7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전 발제글에서 빨간색에 고딕체로까지 강조해가면서 "대마도는 부산의 해작사에 있는 한국 해군 이지스함의 스탠더드 미사일과 공군 전투기의 암람 미사일의 사거리 내에 있습니다. 우리 군의 대마도 상륙 미사일 포대의 전개는 한국 해군과 공군이 제공하는 2중의 방어체계 내에서 안전하게 진행되는 작전입니다."라고 했죠? 
 
반론을 하려면 남이 하는 말을 정확히 읽고 그에 대해 반론을 해야죠. 난 처음부터 해군과 공군의 엄호를 명시했는데 왜 님 멋대로 "공중을 막을 무기는 딱 한 개네요" 이러면서 소설을 쓰고 계신가요? 내가 님 스타일이 이런 거 진작에 파악하고 그저께 분명히 미리 언급을 했죠. 남의 주장을 왜곡해놓고 소위 "반론"을 할 거라면 아예 하지도 말라고. 아니나다를까, 또 시작이네요.

 
오라이언이 이지스 레이더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저공으로 내려갈 경우엔 가뜩이나 둔한 놈이 암람을 피할 확률은 더 떨어집니다. 그게 싫어서 고도를 높이면 그만큼 더 멀리서 스탠더드나 패트리엇에 요격당하게 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오라이언으로서는 괴로운 미션입니다.
 
ASM-2의 시커를 개량하는 거야 그렇게 난이도 높은 작업은 아니지만 아무런 지형지물이 없는 바다에서 함정을 표적으로 설정하는 것과 산악지형인 대마도의 지상표적을 타게팅하는 것은 난이도가 전혀 다른 문제가 됩니다. ASM-2의 운반체가 오라이언이든 F-2든, ASM-2의 최대 사거리에서도 지상표적을 정확히 타게팅 할 수 있습니까? 
 
아울러 오라이언이 힘들게 발사한 공대함이 지상표적을 얼마나 정확하게 맞출 수 있을 지도 일본에서 발표한 자료가 없으니 현재로서는 미지수고, 그나마 관성유도로 날아가는 비행 중에 이지스나 여타 대공체계에게 걸리면 줄줄이 요격될 것이구요. 개발된 지 20년이 넘은 미사일에 뭐 그리 대단한 평가를 하실 것 까지야.
 
 
 
 
다른의견:
3) 장거리 탄도탄 미사일 개네들 있습니다.
이미 다단계 대륙간 탄도미사일 능력도 있는 판국에,    탄두만 안달았을 뿐인 것 가지고 
무기가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이 웃기는 것이죠. 전문가들도 일본의 상업용 로켓과 탄도미사일이 기술적
으로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난 처음부터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들로 싸우는 경우에 한하여 논리를 전개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개발능력이 있는 것과 개발이 끝나서 실전배치된 것은 전혀 다른 것이지요.
 
자기에게 유리한 부분만 골라서 이런 식으로 억지를 쓴다면 위에 80식이 어쩌고, 93식이 저쩌고 이런 소린 뭐하러 했나요? 나도 똑같은 식으로 "L-SAM을 대마도에 배치하면 일본 본토 상공의 전투기들도 추풍낙엽임 ㅋㅋㅋ" 이러면 그만인데요. 단순히 개발능력만 있는 일본의 탄도탄에 비하면 북핵 위협 때문에 예산 팍팍 받아서 개발이 빠르게 진행 중인 L-SAM은 훨씬 현실에 가까운 장비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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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13-08-06 09:19
   
1) 패트리어트... 큭.. 그게 진정한 우리 건가요 ? 
    PCA-2이고 그거 주한미군이 보유한 조기경보위성의 백업없이는 가까이 와서야 목표를 찾을까 말까한  멍텅구리(?)  입니다.    그게 실체적으로 우리 건가요 ?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인 무기라는 생각도 듭니다.
2) 뭐 서로 공격하겠다니 할말 없구요..
    전 자기 안방에서 물량과 보급으로 먹고 들어가는 일본의 전력을 감안해서 우리의 이지스 백업이
    힘들다는 것을 적은 것 뿐입니다. 
3) 남해안 미사일 부대의 백업
    대마도+50~80Km 까지가 백업사정권 입니다..  일본의 하푼 공격은 거기에다가 200Km를 더해야 합니다..
    사거리 밖이죠.
    F-2 따위가 그냥 대마도 바로 위에 올라와서 폭탄 떨구는 상상만 하셨나요?

3-1) 하늘2님도 이야기 하셨듯이 지금 서로 전쟁준비 하고 붙자는 것이 시작인데 우리의 탄도/순항 미사일로 파괴되었을 것이다 라는 전제가 필요없어집니다.  그냥 희망일 뿐이죠. 몇십분을 날아가서 공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의 파괴력으로는 활주로도 파괴못합니다.  그것 생각해 보셨나요 ?  기댈것은 탄도탄 밖에 없네요..  그걸 가지고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말 못합니다.

4) 일본 탄도탄 문제
1970년에 일본이 완성한 기술입니다. 40년도 넘었어요. 다들 인정하고 있는 겁니다.
탄두가 실리지 않고, 일본이 무기로 가질 수 없기에 제식명칭이 부여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이건 현시점에서 무기라 해야 합니다.

이거저거 다 감안해서 우리의 무기가 정상적인 운영이 되더라도 167km 입니다.  짧아요.
유일한 것은 대마도와 일본 사이에 우리 이지스가 들어가면 사거리가 완성되지만.. 미친 짓이죠..

여기에 우리가 제대로 못하는 복수대의 공중경보기 백업으로 상당한 정밀도를 갖출 수 있겠죠..
사거리 밖에서 쏠 수 있는 능력 있습니다.

기타 오탈자는 사과드립니다.
     
하늘2 13-08-06 15:19
   
1) PAC-2라는 말 본문에서 누차 반복했는데 새삼스레 언급할 필요 없습니다.
개발계획도 되어 있지 않은 일본 탄도탄이나 인티그레이션이 되어 있지 않은 오라이언의 ASM-2 발사는 실질적인 전력으로 카운팅하면서 우리가 가진 무기에 대해서는 "진정한" "실체적" "멍텅구리" "정치적" 따위 말장난이나 늘어놓으며 폄하하는군요. 아주 말장난에 도가 트셨어요.

실전배치 되어 운용된 지 3년이 지난 한국군의 패트리엇보다 평화헌법부터 개정해야 되는 일본의 탄도탄 개발이 훨씬 더 정치적이고 실체가 없는 무기인데 왜 이리 이중잣대가 쩔죠?


2) 대마도가 누구 안방에서 더 가까운가요?


3) 지금 개전을 시작하면 왜 순항/탄도로 일본 해자나 공자 기지를 폭격하는게 "필요없는 전제"가 되나요?

우린 이미 XXX발의 순항/탄도탄을 보유하고 있고 근미래에 2천발이 훨씬 넘는 숫자를 보유하게 되고, 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집중 운용하기 위해 유도탄사령부까지 창설했습니다.

개전하자마자 우리는 이미 실전배치하고 있는 순항/탄도탄을 쏘아댈 수 있지만 일본은요? 우리쪽 순항미사일이 비행하는 몇십 분 사이에 일본 비행장에 갑자기 강화콘크리트 쉘터라도 생깁니까? 널럴하게 무방비로 옥외에 노출되어 주기 중인 일본 항공기나 앵커 박고 정박 중인 구축함, 잠수함들은 갑자기 다 어디로 피하나요?

보급 좋아하시죠?
비상경계 발령받고 일단 항구 밖으로 튀어나간 구축함들 보급은 어디서 언제 받나요?
평상시 자위대 호위함에는 미사일 거의 다 비우고 다니는 건 아시나요?

난 한번도 탄도탄 공격 하나만으로 한국군이 압도적인 우세에 설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내가 한 말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반론하시라고 했는데 역시 그 버릇 어디 안 가네요.

또, 한국군의 탄도탄 공격만으로는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말 못한다라고 주장을 하려면 그렇게 주장을 하는 근거를 제시해야지 일뽕 맞은 초딩도 아니고 무조건 우리 쪽 무기는 별 거 아니고 일본은 없는 무기도 있는 거나 마찬가지란 식으로 생떼쓰면 뭐 어쩌잔겁니까?


4) 기술 난이도가 쉽고, 개발된 지 오래된 기술이라고 해서 "현시점에서 무기라 해야 한다"라면 70년 전에 개발된 원자폭탄 기술도 아주 쉽고 오래된 보편적인 기술인데, 현시점에서 이것도 우리가 보유한 무기라 해야 하는 건가요?

일본이 당장 탄도탄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은 몇 발이나 보유하고 있습니까?
거기에 실릴 탄두를 개조해서 탑재하려면 과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요?
일본에서 로켓/미사일 분야는 미쯔비시 중공에서 독점적으로 전담하는데, 로켓/미사일 공장인 미쯔비시 중공에 과연 탄도탄이 떨어질까요? 안떨어질까요? 
보급 좋아하는 분이, 전쟁 터진 뒤에 한국군의 탄도탄과 순항미사일 폭격 속에서 일본이 탄도탄을 신규로 개발, 생산해서 전투에 투입하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한국군은 이미 갖고 있는 몇백 발, 몇천 발의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을 한꺼번에 쏴도 무시하는 투로 말하시는 분이 일본이 깨작깨작 몇 발씩 만들어서 쏘는 탄도탄은 전황에 큰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셔서 우기시는건가요? 

전쟁 터진 다음 로켓을 탄도탄으로 개조해서 공장에서 신규로 찍어가면서 발사한다는 얘기보다는 차라리 파키스탄이나 이란에서 스커드나 노동을 대량 도입하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까?


계속해서 말 바꾸기, 어거지 부리기, 생떼 쓰기로 일관하시는데,
시간 아까와서 도저히 상대 못해드리겠어요.
뭐라고 댓글 달든, 이 아래로는 응답 안할테니 댓글 달든 말든 알아서 하세요.
          
다른의견 13-08-06 16:01
   
중요한 이야기 다 빼먹으시네요..
1) PAC-2 주한미군의 위성백업 없이는 쓸 수 없다는 이야기는 피하시네요.
2) 제가 적어 놓은 91식 공대함 미사일은 오래전에  오라리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실만한 분이 이건 쏙 빼어 놓으시네요.
3) 둘다 전쟁이 벌어질 수 있게 대기 상태로 붙는다는 것은 하늘2 님이 전제하신 겁니다.
    개네들이 바보라면 모를까... 뻔히 보이는 지역에 놓아둘 수 없다니깐요.

4) 탄도탄만 힘을 발휘한다고 적은 것은 순항미사일은 요격율도 높고 비행체 때문에 파괴력이 크지 못해 활주로도 부술 수 없기에 적은 겁니다.  그것도 언급이 없으시네요. 유일한 고정 타겟이 활주로/관제시설 입니다.  제일 크리티컬한 것은 활주로 이구요.

5) 일본의 탄도탄 미사일 능력은 밀리팬이라면 인정하고 갑니다. 너무 성숙되어 있기 때문이죠. 

말바꾸기 하신다고 적는데. 하늘2님이 전제로한 일본의 전투기는 멍텅구리 탄밖에 떨구지 못한다가 훼손되었으면 그거부터 극복할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 일본애들이 원거리 타격능력이 있고, 그거 아플거다라고 적는 거구요..
다른의견 13-08-06 16:13
   
흠..저도 여기서 멈출게요.

지나고 보니 기분을 불편하게 할 말들도 서슴치 않았네요.  이 점 사과드립니다.
들풀내음 13-08-10 02:54
   
난 본문에 쓰신 다른의견이 다른 의견인 줄 알고 이게 뭔 글이지? 갸웃갸웃했는데,...진짜 다른의견이라는 닉을 쓰시는 분이 하신 말씀이라는 의미였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