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폭 기준으로 서울 시청을 중심으로 터졌을 경우, 반경 5km 가량은 물리적인 피해를 입는다고 봐야 합니다.
당연히 중심부는 증발 구역이고, 이후부터 반경 3~5km 정도까지는 열폭풍에 의해 건물이 완파되거나 반파 된다고 봐야 하겠죠.
서울 시청에서 터졌을 경우 남산 남쪽 지역을 포함해서 한강 이남은 물리적인 피해에서 거의 안전하다고 보셔도 될 것입니다. 다만 방사능 낙진에 대해서는 장담을 못하겠군요. 낙진 피해는 아나 경기도 반 정도 면적이라 보시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했을 시에 어떻게 되느냐, 곧바로 미국으로부터 핵공격을 받으며 투발 수단은 잠수함, ICBM, 폭격기를 이용하여 핵벙커버스터까지 총동원 될 것입니다.
즉, 북한이 선제든 뭐든 핵공격을 하는 순간, 김씨 왕권 멸망이 아니라 북한 주민 2300만명이 전원 몰살되며 북조선민주주인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세상에서 지워짐과 동시에 그 짱에 있던 각종 유산과 동식물까지 모두 잿더미도 아니고 먼지도 안 남을 것입니다.
항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는데 미국이 핵보복을 해주겠느냐.
물론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먼저 어쩌진 못하겠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했을 시에는 얘기가 달라져도 한참을 달라집니다.
만약 북한으로부터 남한이 핵공격을 받았는데, 미국이 핵보복을 해주지 않을 경우.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 있는 나라들이 미국에게 불신을 드러내면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핵개발에 착수할 것입니다. 즉, 그로 인해서 미국은 핵개발을 막을 수 있는 명분을 잃게 되는 것이죠. 미국의 패권이 단순하게 군사력이 아니라 서로 간의 신뢰에서 생겨나는 것을 감안하면 핵보복을 하지 않는 순간부터 미국의 패권은 끝이 납니다.
문제는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점이 그 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핵개발에 착수하는 나라가 반미 이슬람국들이고, 그러한 나라들이 핵무기를 만들어서 테러리스트에게 핵무기를 넘기게 되면 미국 한복판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도 구경할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그런 도미노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남한이 핵공격을 받는 순간 미국은 단순한 핵보복이 아니라, 민족과 문명 하나를 전멸시키겠다는 전력으로 북한을 상대로 핵보복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필요한 것이고, 미국 뿐만 아니라, 현재 공인 핵보유국들이 추가적인 핵개발국을 틀어막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주면, 한국과 일본, 대만의 핵보유를 막지 못할 뿐더러, 테러리스트 국가들의 핵보유도 막지 못합니다. 물론 명분적으로 말이지요.
핵이 떨이진다고 하면......우리나라에서 준핵무기로 표현하는 각종 생화학무기로 너죽고 나죽자는 일념으로 공격을 하겠지요. 그리고 미국의 핵우산 아래로 핵개발을 안했지만 핵개발에 착수할터이고 핵이떨어지는 상황자체는 완전 전면전으로 북의 군기지와 대도시는 집중포화를 할것입니다.
그리고 확률자체를 알수있다고 하는것 자체가 우수운 일이에요. 어떤상황이라는 것에 따라 변하는것이고 북한이 핵을 개발 했냐는것과 얼마만큼의 보유량이 있는지 그것을 알아야겠지요.
작성일 : 13-12-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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