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바로는 미국이 직접 공급하는건 18년에 끝나고
직접 업체에 개별 주문하는 방식으로 유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58억원 어치 가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 하는데 최소한 항법장치는 달려 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18년에 단종된다 해도 개별주문은 가능하니 당분간은 운행에 지장이 없는데
10년 이상을 문제 없이 공급이 지속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이전에 수명연장을 하던지 그만큼의 부품을 확보하던지 해야 할겁니다.
무기에 관심이 많은 부분은 보이는데 이해가 부족한 건 인터넷을 찾아서라도 공부를 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현재 JTBC나 이철희 의원쪽이 문제시하는 것 중 발제자의 이야기에 해당하는 부분은
TACAN이 장착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특히 군용GPS연동 TACAN이 비장착된 상태인 것을 문제시하는 상황인데 이 장비를
통해서 전천후 정밀항법 비행이 가능해지게 됩니다만...
TACAN 장비가 없다고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고정익기든 회전익기(헬기)든 시계비행 항법술이 존재하고 계기비행 항법술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계기비행에는 TACAN대신 INS등의 장치를 이용해서 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CH-47은 TACAN이 없어도 시계비행 계기비행 모두 가능합니다.
모든 장비는 복수의 기능수행을 위한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보조기능 수행장치를 갖춥니다.
즉, TACAN이 존재하면, 비행이 많이 편해지고 악조건에서도 비행시 안전이 보장된다지만
TACAN만이 유일한 항법장치가 아닙니다.
다만, 기상환경등 비행조건이 좋지 않을 때의 비행안전/정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지
없다고 비행하면 바로 추락한다거나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완전히 유사한 예는 아니지만, 고속도로 크루즈 컨트롤이 없다고 자동차 주행이
불가능 한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현재 도입된 중고 CH-47의 임무는 최일선 임무가 아닌 2선임무로 급유 수송에
주로 이용됩니다.
또다른 이야기로 부품 수급문제....
미국이 CH-47 최신형으로 현재 보유기체를 갱신하고 있어서 현재 CH-47에 대한 부품에
대한 "정부보증 구매"(FMS)가 불가능하다고 한 것이지 상업구매가 불가능 한 게 아닙닌다.
왜냐하면, CH-47D기종은 전세계에서 계속 운용중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정부보증 구매가
안되면 한국 이외의 다른나라들도 다 CH-47 퇴역시킬까요? 아닙니다. 각 정부의 운용계획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타국가들도 평균 10여년 이상은 계속 운용 계획중입니다.
그래서 58억원 어치 값어치는 한다고 적은 겁니다.
일단 굴리는데 문제는 없는데 들여온다면 항법장치까지 다 해결하고 들어왔어야 했다는겁니다. 지금까지 보면 추가 비용들여서 장착한것도 아니고 들어온지 몇년 지나서 들어온다는게 이상한 계약이라는겁니다.
그리고 100대 이상 더 굴린다고 하는데 기존 엔진도 단종후 동일하게 민간에서 구매 가능했습니다. 오래 되어 민간 기업에서도 단종된것이죠. 100대가 아니라 1000대라도 단종시키고 신형으로 바꾸라고 하면 바꿔야 하는겁니다.
그러니 돈이 들더라고 더 확보할수 있는 예산을 이번 기외에 잡으라는 겁니다.
진짜 고물 만들것 아니면 잘쓸수 있는 헬기라는것 확실히 알리고 수명을 늘릴수 있는
방안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는겁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이 지난 2014년 구입한 치누크 헬기(CH-47D)의 경우, 성능 개량을 해도 수명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개량 사업에서 제외키로 지난달 확정됐다. 치누크 헬기는 군수장비와 물자를 수송하는 헬기다.
합참과 육군, 공군은 해당 헬기에 대해 추진하려던 성능개량사업을 사업타당성이 없다며 취소했다. 국방과학연구원이 실시한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기체노후화로 잔여수명을 담보할 수 없으니 성능개량 소요를 재고하라는 권고를 수용한 셈이다.
http://news.nate.com/view/20170919n21257 ---------------------------------------------------------------
인터넷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보다 뉴스를 믿으세요.
국방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랐다잖아요. 이게 거짓이면 국방부에서 문제제기를 안하겠습니까?
(전략)...일단 들리는 이야기로는 중고 기체들의 개량이 거부된 것은 맞지만 노후화가 원인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기체 상태들이 나쁘지 않고, 특히 엔진이 국내 보유 시누크들 중 가장 신형이기 때문에 '개량 필요가 낮아'서 였다는 것이다.
사실 2018년에 보잉이 부품 공급을 중지한다는 것도 우리가 보유한 중고 기체들 전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 애당초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 군이 보유한 시누크나 넘겨받은 미군 중고 시누크나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물건들이며 같은 형식인 D형이다. 즉 제작사가 부품 공급을 중단한다고 하면 미군 중고 기체들만이 아니라 우리 보유 시누크 전체가 운용을 멈춰야 할 판이다. 그리고 당연히 보잉은 여전히 많은 나라들이 운용 중인 D형의 부품 공급 자체를 중단할 생각이 없다. 그러면 2018년에 중단된다는 건 무슨 이야기일까.
실은 바로 앞서 언급한 712형 엔진의 부품 이야기다. 즉 보잉이 공급을 중단한다는 건 미군 중고가 아니라 거꾸로 우리 군의 기존 기체들의 엔진이다. 이대로 가면 2018년 9월 이후에는 '노후화된' 미군 중고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군이 가지고 있던 기존 기체들이 먼저 주저앉을 판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처럼 중고가 더 오래 쓰게 생긴 상황은 결국 우리 군의 자업자득이다.
애당초 미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시누크 D형 운용국은 엔진을 더 좋은 714형으로 바꿨고, 1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엔진 개량 사업을 권고했다. 그러나 우리 군은 이 권고를 어느 쪽 귀로 흘려들었는지 계속 무시했고, 그 결과 D형 운용국 중 712형 엔진 운용국이 우리만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상황에 빠졌다.
애당초 시누크 성능개량 사업이 시행되는 가장 큰 원인도 결국 712엔진을 바꾸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고, 미군 중고 기체들이 성능개량 대상에서 제외된 가장 큰 이유도 이것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마디로 이미 엔진이 개량된 상태이기 때문이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일 것이다. 언론에 보도된, '노후화로 인해 비용이 낭비된다는 결론'이 과연 사실일지의 검증이 필요하다.
일단 들리는 이야기로는 중고 기체들의 개량이 거부된 것은 맞지만 노후화가 원인은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기체 상태들이 나쁘지 않고, 특히 엔진이 국내 보유 시누크들 중 가장 신형이기 때문에 '개량 필요가 낮아'서 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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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리는 이야기로는>은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소리입니다.
국회의원이 국방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정보원으로 한 주장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어쨌거나 링크 올려주신 건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보져.
<추가>
이 사람은 45년 된 중고헬기라는 것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항법장치 등 관련.. 3년간 공급안된 게 미국의 수출승인 등 절차상 문제 때문이었을 거라고 하면서도, 이에 대한 미국쪽 책임은 건너 뛰고, "문제로 삼으려면 미군이 아니라 그 동안 헬기의 생존성 투자 전체에 게으르던 우리 군 자체의 태도가 압도적으로 문제다."라고 하면서 엉뚱하게 우리 군으로 화살표를 돌리는군요.
원문 그대로... 참조 하시길...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23781&pDate=20170919 DLWJADMS
JTBC 뉴스 합동참모부 반대의견에 관한 보도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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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개량을 해도 수명을 담보할 수 없다며 개량 사업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산 지 3년 만에 노후화로 인해 성능 개량을 할 경우 비용이 낭비된다는
결론이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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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보기에 문백상 . 잠깐 쓸 요량인데.
도입 3년만에...굳이 비용낭비 하며.개수할 필요가 있는냐 결론인데.
기체수명을 담보 할수없다란 말만... 부각되면서
오해할만한.. 기체노후화란 (이미 중고인데)용어 사용
때문에 벌어진 오해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