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이 활주로 때문에 폭은 넓쥬.

근데 길이는 대형 컨테이너선이 더 길고

배수량은 가장 큰 항공모함인 니/미츠급이 11만 4천톤인데

수에즈 운하 막았던 에버기븐호만 해도 배수량 22만톤이니...

1만5천TEU급 1500억 정도 하는거 같은데요,  상부 구조물을 최소한도로 손대고, 내벽/외벽 그런거 필요없이 그냥 H빔으로 올려서 내열갑판 깔면 4000억 미만?
엘리베이터도 없으니까 갑판에 공군기지에서 쓰는 행어 같은 구조물 지어주고,
항공유랑 무장은, 갑판과 선체 사이가 떠 있으니까 그 사이 어딘가에 넣어주고..
F-35B 6대 + 헬기 10대 정도? 
이거 5척이면 2조인데요.
그래도 군함이니까 CIWS니 통신장비니 넣어주면 2000억씩 1조,  3조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 높이려면 엔진 및 가스터빈 여러개 넣어야 하구유.

방어무기도 몇종류나 들어가야 하고, 각종 센서 및 통신장비도 넣어야 하고

레이다도 네다섯종류 들어가고.... 무기랑 레이다만 합쳐도 1~2조는 넘을 듯.

저런 상선하고는 기골부터 달라유.

저런 상선으로 기골 살짝 보강해서 항공모함으로 개조한다는 생각은 애초에 불가능하쥬.

그리고 저런 상선은 폭이 좁아서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려면 폭을 늘려야 하는데

아무리 기골 보강을 해도 무리. 애초에 설계 사상이 달라서...

아이구... 속도는 언감생심이겠죠. ㅋㅋㅋ
속도 내고 회피하고 소티율이 얼마가 나오니 이런거는 포기하는거져
게다가 기골보강하느니 제대로 된 군함 만드는게 쌀껄요.
대신에 선박유나 많이 싣고 다니면서 보급함 역할을 대신해주는거? 그 정도?

상선이랑 군함이랑 들어가는 자재와 설계가 다릅니다.
더군다나 상선의 경우 경쟁도 많고, 계약 후 잔금은 선박인도 후에 치뤄지는데 이때 가격이 많이 다운된다고 하죠.
이런 계약 방식으로 한국내의 조선업종의 이익이 많이 줄었습니다. 중국 때문에 가격도 못올리기도 하구요.

군함의 가격은 선체가격도 가격이지만 탑재되는 각 종 센서와 무기가 어마어마하죠.
이에 따른 가격도 엄청납니다.

이런 이유로 중국산 군함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이 많죠.
아무리 인건비가 싸도 너무 저렴하게 나오니깐요.

이전에 중국해군에서 호주 상선 업체랑 계약해서 만든 고속정의 경우 일반상선 라인에
무기를 장착해서 저렴했지만 결국 잦은 잔고장 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중국 군함들의 잔고장 현상과 비견되는 일이죠.

대우조선에서 만든 ALLSEAS 사의 피터쉘츠 는 배수량이 110만톤에 육박하고 477m x124m 홀수심30m 으로 항국에 들어오는 영상을 보면 그 위압감이 상상초월입니다. 초대형 항모를 보면 "떠다니는 공군기지구나" 하지만 저건 "섬이 움직이는구나" 하고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Qdk2pO4W3w8

방어와 건조비 문제를 제외한다면 수백기의 전투기도 운용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들긴합니다.

원자력 벌크선.크루즈 만들어야겟는데..

저 선체론 착함 충격 못 견딥니다.
하지만 포틀랜드 전쟁 때 영국이 보여줫죠.
님 말처럼 하려면 이것저것 다 때려 치우고 한국판 해리어 개발이 빠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