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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13 14:48
[전략] F-35A 스텔스전투기 전술핵폭탄 탑재 의미
 글쓴이 : 이진설
조회 : 2,065  
   http://newsimpact.co.kr/View.aspx?No=3229184 [7]


[뉴스임팩트/이정현 통신원] 미국이 올해 3월, 최신 스텔스전투기 F-35A의 전술핵폭탄 B61-12 운용을 승인하였다. 이로써 F-35A는 통상병기와 핵병기 모두를 탑재할 수 있는 복합대응항공기(DCA)의 지위를 확보하였고 NATO는 핵병기 운용체제를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되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미국과 핵무기를 공유한다는 Nuclear sharing 체제를 견지해왔는데 이번 승인으로 인해 이미 F-35A를 배치하였거나 배치할 예정에 있는 회원국들(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은 자체적으로 전술핵폭탄을 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지금까지 B61시리즈를 운용할 수 있었던 DCA는 F-16, F-15E, 토네이도IDS의 3기종뿐이었고 이 중 연식이 오래된 F-16과 토네이도는 F-35A로 대체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NATO는 Nuclear sharing에 F-15E와 F-35A의 두 기종을 활용할 예정이다.

F-35A에 탑재되는 B61-12는 폭발력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최소 0.3Kt부터 최대 50Kt까지 설정 가능한 저출력 핵탄두지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던 원폭이 15~20Kt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도시 하나쯤은 가볍게 괴멸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여기에 유도폭탄으로 널리 알려진 JDAM에 사용되는 GPS 유도키트도 장착할 수 있어 관통폭탄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른 핵병기에 비해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B61-12과 이를 탑재하는 DCA의 주된 목적은 첫째가 핵억지고 둘째가 확대억지다. 핵억지란 상대방의 핵공격에 대한 확실한 보복공격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핵공격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고 확대억지란 핵억지가 깨져 핵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인류문명의 붕괴까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B61-12는 폭발력 조절을 통해 과잉보복을 막고 지중 관통능력으로 상대방의 핵전력만을 한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 그 목적에 충분히 부합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Nuclear sharing을 통해 B61-12를 가져오는 국가들 입장에서는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신뢰성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의 ‘과연 미국은 파리를 위해서 뉴욕을 희생해줄 것인가?’라는 의문처럼 만에 하나 미국이 동맹국의 보복요청을 외면할 경우를 회피하고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자신들의 F-35A로 보복공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참고로 F-35A는 미국과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역시 DCA 임무에 F-35A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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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시윤 24-05-13 15:24
   
참고로 F-35A는 미국과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역시 DCA 임무에 F-35A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가야 뭐하냐 빨리 갖고온나. 심리적핵보유국같은 헛소리 그만하고
벌레 24-05-13 15:50
   
전투행동반경이 미라쥬 5처럼 원웨이티켓급인데 니죽고나죽자용 아닌한 큰 의미는...
소문만복래 24-05-13 16:50
   
의미고 나발이고,
핵공유가 가능은 할까?
실제 핵 공유가 되고 있긴 한가?

핵공유라는 허무맹랑한 말은
핵이 없는 입장에서 그나마 핵우산 신뢰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선택지인 것이긴 한데,
핵우산 약속 철저하게 받아냈던 우크라이나가 핵으로 위협받으며 지금도 피를 흘리고 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핵은 있고 볼 일인듯.

B61-12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대지 멍텅구리 폭탄임.
그저 그 안에 핵이 들어가 있을 뿐.
물론 거기에 유도키트를 달아서 활강하여 사정거리와 정확도를 얻을 수는 있지만, 어쨌건 딱 그 수준의 물건.
즉, 따로 인티작업을 할 필요도 없음.

그래서, 이 운용 승인의 의미는 뭐냐?
그냥 미국의회가 F35A의 작전범위에 전술핵투발도 넣었다 일 뿐임.
그렇기에, 이걸로 인해 유럽의 동맹국들이 특별이 핵투발 능력이 강화되었다거나 한게 아니라는 것.
원래도 F16이든 뭐든 달고 떨굴 수 있었음.
그저 미군이 핵탄을 가지고 있고, 잠금장치도 미군만 풀 수 있게 해놨을 뿐임.

그렇기에,
우리나라의 F35A에도 핵투발 능력이 확보된다?
어불성설인게, B61-12는 T-50으로도 떨구고 올 수 있는 물건임.
그 B61-12가 국내에 배치도 되어있지 않음.
만약 있다면, 설령 미국 의회가 승인 안해서 F35A에 장착이 금지되어 있다 한들, 전쟁통에 핵투발을 정말로 할거라면, 현장에서 그냥 달아서 날려보냈을걸?

즉, 아무런 의미가 없음.
정말 티끌만큼도 우리의 핵우산이 더 두꺼워졌다던가 하는게 없음.

그냥 미군의 A-10 공격기와 F-16 퇴역으로 인한 투발수단 부족으로, F35A의 임무 범위가 항공지원까지도 포함되어 가고 있을 뿐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