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12698i
"최근 공군 세미나에서 한국국방연구원(KIDA)는 2040년 대 미래 우리 군의 전투기 적정 대수에 관한 흥미로운 전략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미래 전장에서 전쟁 초기에 빠르게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선 F-35A 등 스텔스 성능을 갖춘 이른바 '하이급' 전투기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리 군은 F-35A 전투기 40대를 도입했고, 지난해 20여 대의 F-35A를 추가 구매하는 계약(LOA)도 체결했는데, KIDA 의견이 반영된다면 추가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KIDA가 군사전략, 군사력 건설 및 자원관리 등 국방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해 군에 자문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군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 발표자로 나선 박찬우 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장은 "이번 자리가 워낙 공개 자리여서 (전투기의) 적정규모 숫자는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 KIDA는 하이급 전투기 비율 증가만 강조했지만, 전체 우리 군 운용 전투기 수의 획기적 확대를 원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
ㅋㅋㅋㅋ 이와 관련하여 슈퍼소닉TV에서 안승범 편집장이 관련 내용을 얘기했는데...
KIDA가 이런 큰뜻이 있었군요~~~ 기사보면 ㅋㅋㅋㅋ 운용 전투기 수의 확대를 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F-35A의 40대 추가도입을 위해 기존 계획에서 다른 기체의 물량을 줄여야 하게 되었으며, 그러니 당연히 KF-21의 도입량을 줄이기 위해 말도 안되는 이유를 통해 도입대수를 나누어 발주하게 하고, 이로인해 대당 도입가를 크게 올리면 당연히 최종 도입량이 크게 줄어들죠. 그러고 부족한 수량은 F-35A도입하자~~ 라고 하는 큰그림을 우리는 전혀 알지 못했네요.
기사내용대로 기존 공군의 계획상 하이급인 F-15K를 하이급에서 빼버리고 미디엄급으로 내려버리면 하이급에 추가 40대를 F-35A로 도입한다면 당연히 미디엄급중 60대(F-15K)가 확보되니 미디엄급으로 분류된 KF-21은 계획된 120기에서 60기로 축소되어야 하는거죠. ㅋㅋㅋㅋ 와~~~ 뒤통수가 얼얼하네~~~
이런 소리가 공군세미나에서 버젓이 발표되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건가요?
다른기사에서는 심지어 이 자리에서...
"박찬우 KIDA 책임연구원은 "적정한 전력이 확보돼야 노후 전투기를 도태시킬 수 있는데, KF-21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노후화된 위험한 전투기를 우리 조종사들이 더 타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각계 연구를 통해 국산 다목적 전투기인 FA-50으로 빨리 대체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공군은 FA-50이 아닌 KF-21 전투기 도입을 선택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고까지 떠들었네요. 와~~~ 진짜 뒤통수 얼얼하네~~~
덧글. 이정도면 이거 현정부의 속마음이라고 봐도 되는거죠? 저번에 KIDA원장이 이재명 사람이네 어쩌네 떠들던 분들 도대체 이거 어떻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