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가 한국에 도입되면 어느전비에서 운용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일단 예정되어 있는곳은 17전비 청주비행장에서 운용하기로 내부적으론 정해져 있긴 합니다.
인공호수 끼고 윗분들 골프치는 그곳이죠. (심지어 인공호수에 퇴역 F-4가 떡하니...)
F-4E 가 주력인 17전비에서 F-35A를 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밀매잖아요. 그러니 그냥 상상을 좀 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F-15K PW엔진단놈 21대를 17전비에 주고 F-4에서 주로 운용하는 팝아이등으로 전폭을 주로 담당. 심지어 서북부에 뭔일 터지면 대구에서 뜨는것보다 일단 이쪽에서 뜨는게 좀더 가깝기도 하구요. (물론 초계중인놈이 우선 투입되지만 추가로 비상이륙으로 가야한다면 이쪽이 조먿 가깝기도 하니깐요.) 그리고 F-35A는 포항에서 운용하는게 어떨까 하거든요. 북한의 포격범위 밖이고 이거 타격하려면 탄도탄이여야 하고.. 가급적 아랫동네에 있어야 1초라도 대응시간을 버니깐요.
거기다 포항에 있으면 독도에 원숭이네랑 뭔일 터져도 가깝고 원숭이들 견제하기도 좋은 위치가 포항이 아닐까 하거든요.
F-35A 작전반경을 포항에서 그려보면 F-15E랑 비슷하게 약 1000km 쯤 나오니깐 포항에서는 도쿄가 작전반경 안에 듭니다. 이륙후 공중급유 까지 받으면 조금 더 돌아서 들어 갈수도 있죠. 실제 작전이 펼쳐지지 않더라도 작전반경안에 수도가 들어간다는건 상대에게 꽤 껄끄러운거거든요.
정치인들이 지들이 안전한곳에서 명령을 내릴때랑 자신들도 표적이 될수 있다고 느낄때랑은 상당히 달라요.
원래 전쟁이란게 목슴보다 중요한 가치나 명분이 있다고 떠들때 전쟁이 벌어지지만 그 무엇보다도 지들 목슴이 중요하다고 느낄땐 전쟁이 중단되기도 하거든요. 대표적인게 이란 이라크 전쟁이였죠. 뒤에서 젊은이들 전쟁터로 밀어 넣던 종교지도자들이 탄도탄(스커드B) 서로 쏴대고 수도도 위험해 지니 협상에 들어가던것 처럼... 끝까지 결사항전 외치던 호메이니같은 사람이 자신의 신념에 끝까지 갈수 있는거지 자기 목슴 아끼는 대다수 일반정치인이나 종교지도자들은 다른사람 전쟁터에 밀어 넣을때랑 지들이 위험할때랑은 생각이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F-35A 가 포항에 위치하면 일본에게는 나름 비수처럼 껄끄럽게 느껴질거라 생각하거든요.
대표적인 예가 한국이 F-15K 도입하니깐 중국 북경이 타격범위 안에 들어가면서 중국애들 난리친것 처럼 말이죠.
아애 가능성이 없었을때랑 안하더라도 가능은 할때랑은 천지차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