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tv에서 나오는 코믹한 cm을 보면 아!.. 재미있어보이네. 정도의 소감이긴 하지만.
OTL.......
후후. 2차대전 전차물을 보고 있자니.. 구석에 있던 벌지전투를. 다시 꺼내 읽으니. 오랜만에 재미있네요.
소소한 에피소드등.
기억에 많이 남는 만헤이의 활극!!!
판터 에이스.
바르크만 중사!!!
월탱과 함께 다시 전차전 관련 이야기가. 전성기를맞이하면서 알려지는듯 한데.ㅎㅎ
만헤이의 활극.
은 어찌보면.승리자 바르크만의 행운을 보여준 일화라고 생각되더군요
뭐. 일단. 전쟁에서 살아남아. 오래오래 잘 살았다고 하니 진정한 승리자죠 ㅎㅎ
프라우셔 상사의 4중대 부관 직책을 수행하면서. 진격중.
미군전차와의 혼전중. 후최하는 전차를 추격하다..길을..잃게되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무전기. 통신장비까지 메롱이 되다보니. 난감한 상황일때.
계속. 이동..저 멀리 무언가 불빛이 보여 가까이 접근해 보니..어라 램프..라이트 색이..미군이네..
쾅!!!
휴우..
돌발상황을 잘 넘기며 계속 진군하다.. 조우한.. 셔먼 7대의 매복지점..ㅎㄷㄷㄷ
"누구냐?"
"헬로우~ 메리 크리스마스~"
"어?! 하하 메리크리스마스~"
.......매복지점을 피해없이 통과하며.. 진입한 만헤이..
하지만..이미 만헤이엔..미군 전차 40여대가.. 대기하면서.(더불어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도..;;)
주둔하고 있었죠.
"아 여기가 끝인가.."
할 찰나.. 갑작스런 판터의 출현에... 미군은 집단 혼란에 빠집니다. 우왕우왕~
............
이런 혼란속. 이리저리 움직이던 바르크만의 판터는 앞서 먹통이 된 엔진을 시동을 걸어. 이탈을 하며.
때마침 원 소속 프라우셔의 4중대 전차가. 바르크만이 지나쳐온. 셔먼의 매복지점을 수월하게 파괴하면서
다가오고있었죠.게다가.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는 만헤이에 진격..
10여대도 안되는 판터로. 40여대중 30여대를 격파하는 전과를 얻었으며. 후일 바르크만은... 훈장을 받았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뭔가. 기연에 행운이.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바르크만이긴 하지만.. 이 만헤이 활극이전에. 이미 전차에이스 였죠.
노르망디 상륙전 이후. 미군 전차 중대를. 홀로 상대하여. 미군전차를 상대로 독일군 전차전이 무언인지 보여줬다고도 하죠..
훗날 전쟁연구사들은 이 전투를 바르크만의 코너 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판터a형 424호..는 기록이 없는게..왠지 심심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