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팬텀 II
냉전 당시 서독은 1973년 9월부터 1976년 4월이란 기간동안.
150여대 이상의 F-4F 팬텀을 인도받았다고 합니다.
뭐. 인도받은 기체의 문제점이라면..
F-4F팬텀의 화력제어레이더중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유도기능이 제거된
APQ-120(v) 5타입으로. AIM-9B/E 사이더 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만 가능한.
'근접전'용에 해당되는 기체였다고 하네요...;;;
하지만.4개 전투비행단급 전력을 이대로 둘수없었겠죠.
이후 진행된 1980년대 후반 개량사업을 진행하여.
APG-65Y 화력제어레이더로 교체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여.
AIM-7F 스패로우. AIM-120B 암람운용을 가능케 하였으며.
레이저 관성항법장치/ 디지털 중앙식 에어데이터 컴퓨터/ ALR-68(V)2 레이더 경보수신기등.
대대적인 항전장비 교체및 개량을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1단계라면.
ICE 개량에 해당되는 2단계 작업도. 연이어서 실시합니다.ㅎㄷㄷ
1990년대 부터 2000년대 사이.
BVR 교전이 가능토록 100여대 이상의 기체에 자국산(?) 임무용 컴퓨터와 암람미사일 전용 런쳐등을 적용시켜.
공중전 능력을 한단계더 향상시켰다고 하네요.
F-4F ICE는 JG71/74 비행단에 배치되어 토네이도를 엄호할수 있는 방공전투기로 재등장하여.
유로파이터 등장까지. 독일공군은 한결 여유를 갖을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