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am 가성비에 대해서 누가 질문하셨는데 가장 비슷한 PAC-3 CRI형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현재 사업비는 천궁 6개 포대에 양산비용이 9000억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패트리어트-2 3개 포대를 PAC-3로 개량하는 비용이 1조6000억이 소요됩니다.
탄수만 세보면 PAC-3는 136 발, M-sam은 500여발로 추산됩니다.
3배가 넘는 규모임에도 비용이 절반정도이지요.
사실 탄가격뿐 아니라 전체체계가지 포함된 가격이라 수평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평소 PAC-3 CRI 탄가격은 대략 200~ 300만불선정도였고 MSE는 500만불선정도로 얘기되고 있었습니다.
반면 M-sam pip는 15억 내외로 얘기가 되고 있었죠.
결론부터 얘기하면 M-sam의 가성비는 원탑입니다.
M-sam이 PAC-3보다 못한 것은 국토가 좁아 1000km급 탄도탄에 대한 시험사격을 하지 못했기에 이에 대한 인증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라면 외국등에 요청하여 장거리 사격시험을 수행하여 실제 인증을 해보는 것이 차라리 나은 방안입니다.
당장 써먹을 수도 없는 SM-3때문에 M-sam을 날린다는 것은 말도 안되어보입니다.
그렇다고 가성비꽝 PAC-3로의 개량은 더더욱 웃기는 얘기고요. 그만한 양을 PAC-3로 개량하면 천궁사업비의 2~3배는 더 드니까요.
겨우 패트리어트 3개포대 개량해서 전국 하층방어를 책임진다는 생각이면 이건 직무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