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국산무기를 개발할려는게 그런 경제적인 측면보다 해외구매에 따른 전략적 정치적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부분이 더 커서인거 아닌가요?
무기가 구매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유지보수라는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는데..
외국에 공장을 둔 회사를 인수하면 브라질의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발목을 잡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경제적  정치적 문제 전혀 없고 저회사는 브라질밖으로 외주하청주는게 엄청많아서 국내업체가 수주하게될 물량이 넘쳐나는 회사입니다
저 회사사면 정치적 입지가 2배로 오히려 더 늘어납니다.
남미발판이고 스페인계통 수출발판됩니다

KAI는 베짱이죠...
항공기술자들 고용유지시키고 싶으면 이거저거 따지지말고 돈내놔!!

우리 돈으로 브라질 기업 키워줄 일 있습니까?
저 회사 뚝 떼다가 한국에 가져올 건가요?
우리 땅에 박혀있을 기업 키워주는 게 낫다고 봅니다.

외주 많아요. 뚝 때서 가져와야 된다면 카이나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는 망했어야 합니다
득이 더 큽니다. 저회사가 전세계 4위입니다
브라질은 지금 당장 돈이 떨어져서 핵심산업 파는겁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음...

브라질회사와 비교하니 개발비 책정 금액 차이가 크긴 하네요.

그러니까,

개발비 많이 드는데 그 돈으로 그냥 차라리 외국계 회사 사자!  그말인거잖아요.

기술수준 갖춘 회사 사들여서 기술만 쏙 빼먹어서 자국화 시키고 그 회사는 정리하는 용도면 전 찬성.
(근데.. 이거 짜장애들이 기술 빼먹으려고 잘 쓰는 수법이라 우리는 그 나라 욕을 많이 하죠..)

KAI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들이는거면 반대입니다.

KAI가 수송기 개발 소요예산을 지나치게 높게 잡은거 같긴 한데 어디까지나 저건 나중에 깍일 걸 감안한 제시금액 수준이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자면,

KF-21을 개발하는 곳인데... 거기 참여한 개발자, 기술자 같은 인력자원들.. 소중한 국가자원 이잖아요.

그런 인재풀을 이제서야 갖춰가고 있는 단계이고, 계속 인력을 키우고 유지하려면 KF-21 사업으로 끝내면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둬야 될게 있고 안되는게 있으며,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이익을 봐야 할 때도 있을거라 봅니다.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당장 그돈이면 브라질 회사 하나 사는데 그거 사는게 낫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전적으로 맞는 말이냐?  라고 할때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프로젝트성으로  정부와 KAI가 공동으로 검토하고 협력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송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진행시켜 보는게 우선이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영~~~ 타산도 안맞고 예산 낭비다 싶으면 그냥 수입하는걸로~~

님은 엠브라엘라 사들이면 이득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시군요?
거기 하청많이합니다. 그래서 본체가 싼겁니다. 예산낭비요? 그건 어짜피 외부업체끼고 개발하게될 카이가 더 심해요 그회사에 개발비 줘야합니다. 주요 부품도 그회사꺼 써줘야합니다.
생산도 100% 한국기업이 하게될거 아니란 말이에요..
엠브라엘라 구매해서 한국업체와 서로 부족한 부분 시너지 주고받게 하면됩니다.

위에도 서술했듯이 님 말이 전적으로 틀렸다고는 안했습니다.

다만, 동의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거죠.

므흣님은 뭔가를 판단할때 어떻게 고민하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일을 진행하기 위해 검토란것을 할때 반드시 해야 될 것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같이 올려놓고 생각해봐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님 본글을 보고 있자면

KAI의 직접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면과 엠브라엘라사 매입의 긍정적인 면만 설명해놨어요.

자체개발의 긍정적인 면과,  외국의 업체 매입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설명은 왜 없냐 이겁니다.

해서 저는 님이 설명한 것에 보충해서 빈 곳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을 뿐인거고,

그에 대한 판단은 개인이 각자 알아서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엠브라에르 매각 사업부는 민간부문입니다

군용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있는가요?

하다 못해 우리도 한국타이어 매각 때 군용부문은 안 팔았습니다


그리고 정 수송기 하나 만들고 싶으면 KC-390 면허생산이나  하면서

옵셋으로 기술도입하고 고익기형 말고 저익기형  기체를 만들어보는게 좋습니다

고익기형태 군수송기는 파생형 갈래가 별로 없어서...

저익기형 비즈니스젯 기체를 개발하면 민수형, 군용 (조기경보기/해상초계기/전자전기/신호정보수집기/공중발사탄도탄플랫폼, 중폭격기 등)으로 바리에이션이 넓어질 가능성이 있죠

KAI가 예전에 낸 그래픽은 고익기형태로 해상초계기 및 공중발사플랫폼 등을 할수 있는 것처럼 냈는데 남들이 안하는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여튼 한국판C2가 아니라 P1을 만들어라 이겁니다


추가로 저익기 형상 기체 개발이면 엔진을 4개로 해서 국산제트엔진으로 갈 수도 있겠네요

현재 개발플랜이 8,000~10,000파운드니까 12,000~13,000파운드로 늘리면 시도해 볼만합니다

카이  스스로 하면 찬성.
기술 대부분 사올테고 엔진도 수입할텐데 수송기는 제작하는곳도 많아 골라서 사올수 있는걸 사오면돼지

잘못 알고 계신것 하나..저건 민간항공부분입니다..
 민항기쪽 100인승 언저리부터 소형기까지 종류는 좀 됩니다..
이부분을 보잉이 우리돈 4조쯤으로 인수하려다 737max사태로 파토난겁니다..

둘..군용기 부분은 제외입니다..
브라질정부에서 승인한적 없습니다..

현재 코로나사태로..
초대형기들은 uae부터 대한항공까지 경제적 수요가 없고 기름값등을 포함한 유지비+ 이착륙할수 규모의 국제공항의 제한등으로 매각대상이며 ..100~150 사이 모델들이 인기라고 뉴스에서 읽었습니다..
군용기부분까지 사올수 있다면 금액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상업용 비지니스 항공과 ..군용수송기 부분은 설계부터 꽤 차이가 나는것으로 압니다..

3조?.. 저거 개발비와 양산비용까지 합한건가요.아니면 순수 개발비만 저렇다는건가요. 둘다라고 해도 저거 브라질의 kc-390에 비해 너무 심한것 같은데.
저정도 비용이라면 카이가 개발하겠다는 수송기가 c-17급의 대형기인가.
뭔가 이상한데.

이걸 그렇게 보면 서로 답은 없을 겁니다.
개발비가 다소 과다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엠브라도사 인수해버리면 국내 엔지니어및 항공산업 기반 기업들이 타격을 입습니다.
저걸 순수 개발비라고 보기엔 저돈으로 거대 항공기 만들 공장, 보잉도 점보기 만들때 큰돈 들여 빚까지 져가며 공장 만들어 세계 시장을 선도 했죠.
카이도 마찬가집니다. 저걸 만들고 정비할 공장과 시스템을 구비해야 수송기 사업이 가능할거고, 브라질애들 어떻게 보면 사회주의자들만큼 꽉 막힌 애들이라 저거 인수한다고 우리가 맘대로 빼올만한 것도 없고, 애초 적자라 망한 회사 우리가 고스란히 그 피해 안고 가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키운 우리 엔지니어들은 타국으로 넘어가겠죠.
카이 수송기 사업은 그걸 막고 국내 항공산업을 키울 투자로 보는게 맞습니다.

뭔 회사의 수익까지 걱정하고 있음.

만들수 있으면 만드는거고.

만들면 쓰면 되는거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