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비행기 제작이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항공기 기술의 10%~2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엔진만 잘만들어 놓으면 대충 만들어놓고.... 바로 날려도 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다만 제대로 안날른다라는 것이죠.
제성능을 내기위해서는 기골설계 강도 부터 기체 밸런스 잡기 그리고 유체공학적으로 양력이 발생되는 데이터.
즉, 종이비행기 마다 다르게 날듯이........ 항상 똑같게 날게 하기 위해서 엄청난 검사와 실험 데이터 결과를 유추해야 합니다.
이것까지 한 다음에 기체가 처녀비행을 하게 되죠.
이런 데이터를 구축한 것은 4개국정도입니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정도가 제트 젯 엔진의 추력비에 대한 음속이후의 환경에 대한 비행 데이터를 구축한 나라입니다.
그이외의 국가는 아직까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혹여 한국가를 찝어낸다면..... 그냥.. 다시 기존데이터에 재연구해서 개발한 이스라엘정도... 라고 ..
그래서 현재까지 중국이 개발한 전투기를 아직도 까고 기술력에 대한 확증을 갖지 못합니다.
그러한 데이터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거니와.
새로 만들때 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법장비와 sw를 개발한 후에 겨우 디지털데이터화해서
시뮬레이터까지 돌린것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또 그 시뮬레이터의 검증기간까지 .... 실증기가 나온놈이.... 바로 fa117 입니다.
그러나 fa117도 엄청난 반복된 실험후에 오류를 수정하면서 얼마전까지 말이죠...
초기버전이였으니,
그걸 현재까지 적용해서 이제는 추락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냈죠.
그회사가...... 록히드 마틴입니다. 일명 스컹스윅스....... 미국의 초일류 천재집단이죠........
우리말로 하면 고인물의 공돌이라고 할만큼....
그러한 인원들이 수십년간의 데이터를 축척하고 시뮬레이터를 만들어낸 연구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가지고 만든놈이......바로 t50 입니다.
원래는 시뮬레이터 하고 검증이 안되니 실증기를 만들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현장실증을 거친후에 시제기를 제작합니다.
근데....t50 은...... 바로 시제기를 만들어서 처녀비행에 성공하고 각종 비행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물론 록히드마틴에서도 이사업을 하면서 만세를 부를 정도였습니다. .
뭐 개발성공하면 내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할정도로 비웃던 그들이
t50의 성공으로 인해서 단지 시뮬레이터의 신뢰성을 갖지 못해서 항상 실증기를 만든후에 시제기제작에 들어가는데.....
바로 시뮬레이터를 통한 시제기제작을 해서 성공해버렸으니...... 엄청난 개발비를 절약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t50의 성공은 록히드마틴에서도 자사최초로 시뮬레이터의 신뢰성을 갖고서 항공기제작개발에 신기원을 이루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그렇지만, 그러나,,,,,,,, 미공군훈련기 사업이 t7a 에게 돌아가면서
록히드마틴에서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죠..... 비용에 대한 엄청난 입찰가격을 전해들은 이후에 말이죠.
그래서 kai 에게 이거 될려면.....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 얼마까지 낮출수 있냐고.... kai사장을 닥달할 정도였습니다.
록히드마틴에서는 훈련기사업을 사실상 포기했었고,,,,,, 내막도 모르던 당시 kai 사장은 신나게 주제넘게
판촉활동을 했었죠.
그러나.... 현재상황에서는 t7a 의 윙락현상이 발생해서 록히드 마틴은 오히려 쾌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시뮬레이터의 신뢰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현재 미해군의 훈련기사업에 입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이라는 것은 기체를 제작하는 부품조립이 아니라.... 부품을 검수하고 데이터를 갖추고 있는 것이 기술입니다.
대부분 기술이전하면.... 항공기의 부품제작기술을 이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립니다.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자체설계제작능력에 대한 기술이전입니다.
바로 저런 시뮬레이터sw에 대한 사용권한 을 주는 것도 기술이전의 일부분입니다. .......
그리고 우리는 운좋게도 ..... 첫번째 실험자로서 아주 록히드마틴의 시뮬레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한 곳으로 인해서
kf21 도 .... 이 시뮬레이터sw 를 사용할수 있는 권한을 얻어냈습니다. 물론 돈을 줘야 하지만.....
그렇기에 ..... 인도네시아의 기술이전의 부분은 원체 시뮬레이터를 통한 동체설계 결과물에 .... 해당됩니다.
뭐 4대핵심기술이전은 전혀 다른 사업이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역추적방식의 설계기술이 안통하기도 하고,,, 워낙 국가기밀적인 독보적인 부품들이 산적해서.
부품을 구할수도 없이 자신이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럴기술을 가진 국가는 위에 거론한 4개국밖에없습니다. 추가로 이스라엘...
가끔 기술의 일본이라고 하는데 .......현재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바로 일본의 항공산업입니다.
일본은 전후.... 이상하게 정밀측정기구에 목숨을 걸면서.... 기술을 축척하고 그걸 바탕으로 자동차산업을 발전시켰지만,
항공산업은 위의 정밀기기에대한 기술보다도..... 위에서 거론한 경험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sw 화 해야 하는데.......
현재 일본의 항공산업이 발전이 늦는 이유는 바로 이 sw화 하는데.... 전혀. 기술적인 진보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또 ..... f110에 대한 엔진기술이전을 하면서..
뒤통수를 쳤기에... 관련 sw의 제공은 절대로 막았습니다.
즉... 정밀측정기구만 잇지...... 그에 관련한 항공역학에 관한 sw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대신. 우리의 kf21 은 이러한 sw에 대한 고문으로 록히드마틴에서 파견한 고문들이 즐비하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션컴퓨터에 대한 제작에 대한 문제는 현재 일본은 제대로 갖추지 못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일반항공기만드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게 바로 미션컴퓨터입니다.
지금 지상실험을 하는 상황인데..... 이 미션컴퓨터와 제대로 궁합이 맞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 가장 어렵고 힘든 상황입니다.
즉, 조종간을 시계방향에서 2시 30분 방향으로 한다고 하면 이것을 1000밀...... 단위로 정확하게 그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풍향 기압등등 주변의 환경적인 요인도 포함해서 정확한 동작을 하도록
sw를 꾸며서.... 그걸 제대로 작동하게 sw적으로 기계작동을 해주는게 미션컴퓨터입니다.
뭐 여기에 무장 및 기타등등 레이더 까지.... 디스플레이에 띄우는 상황까지 모두다.....
이런 sw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지상실험에서 ... 풍동시험장에서 검사하고 기압을 낮추고 온도까지 설정해서 체크하는게...... 전부 지상실험의 일부입니다.
일부입니다......... 또 무지막지한 실험들이 줄줄이 있죠.... 이걸... 단 1년 7개월만에 하겠다고... 하는 kai가 미친놈입니다. ........ㅡ.ㅡ. 그정도로 지상실험이.... 마치면.
여기서 기술이전이..... 있죠... 즉 그수많은 지상실험에 사용되는 테스트기구들의 제작기술이전. 및 제작환경조성 등등..... 이게다 기술이전의 분야고 실제 항공기부품제작보다도..
이러한 테스트기구를 만들어낼수 있다라는게 ..... 혹은 대여 및 사용권한을 얻어내는게 전부 기술이전의 한부분입니다. 여기서 쓰이는 볼트하나라도.... 전선에피복제작과정도 ..... 전부.
기술이전 과정이죠....ㅡ.ㅡ 거기에 관련 sw개발에... 몇가지부분은 사용권한을 얻지 못해서
우리가 자체개발한 것도 있고 우리자체적으로 sw개발하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체개발 sw 관련해서는 가오리x의 내부무장창에 관한 시뮬레이터 sw 를 우리가 자체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정된 일정을 100% 다 지연없이 맞추더라도 실제 한국 공군이 KF-21을 임무에 투입할 수 있는건 가장 빨라도 2028년 입니다. 그리고 그건 아마 어려울 겁니다. 현대 전투기 개발역사에 그렇게 단기간에 아무 지연없이 전투기가 전력화된 예는 미영프러 같은 세계최고의 항공선진국에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2028년이 매우 무리한 시한이라는 건 외국의 항공업계의 일반적 평가이고 KAI 도 매우 야심적 목표라는 건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3-5년 정도 더 걸릴 거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그정도 지연으로 전력화 되기만 해도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진짜 2028년을 맞추면 그건 현대의 기적이고 오히려 진짜 제대로 개발된 건지 국정 감사를 해봐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