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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8 20:41
[기타] 영천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준공
 글쓴이 : stabber
조회 : 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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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28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위치할 항공전자 MRO(유지·보수·정비) 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30㎡ 규모의 항공전자 MRO 센터는 항공전자 시스템 테스트 및 수리를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공군에 정비시간 단축 및 재고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잉 관계자는 “항공전자 MRO센터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보잉의 확대되는 역할과 동시에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보잉의 굳은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리앤 커렛 (Leanne Care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사업부 사장은 “이번 MRO센터는 신속하고 합리적인 국내 지원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F-15K전투기의 준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 및 다양한 무기 시스템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늘어날 수 있기에 본 시설은 엄청난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잉은 대한민국의 협력사들로부터 약 4억6000만 달러 상당의 부품을 구매했으며 수천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현재 약 25개의 국내 협력 업체들이 보잉의 생산, 유지, 연구 및 개발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릭 존 (Eric G.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은 “일자리 창출 및 기술적 혜택 외에도 영천 MRO센터는 대한민국, 특히 공군의 방어 준비태세 강화에 기여한다”며 “보잉 자체 연구개발 및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상용기와 군수사업부문이 지난 세기와 마찬가지로 21세기에도 보잉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전자 부품 정비품목 단계별 확대

보잉은 항공전자 MRO센터에서 1단계(2015년까지)로 한국 공군의 F-15K 항공기 항공전자부품 36종을 시험`평가`정비할 방침이다. 항공전자부품 36종에는 현장라인 교체 가능 부품(LRU)과 정비숍 교체 가능 부품(SRU)이 포함된다.


2단계(2016∼2018년)에는 F-15K와 E-737 공중조기경보기의 항공전자부품 68종을 정비할 계획이다. E-737 공중조기경보기는 강력한 공중 감시 및 통신`전투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3단계(2019∼2024년)에는 F-15K 및 E-737 공중조기경보기 외에 아파치 헬리콥터, 치누크 헬리콥터 등으로 확대해 항공전자부품 225종의 결함 분석과 정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치 공격형 헬리콥터 36대와 치누크 다목적 헬리콥터 42대의 항공전자 부품까지 정비 대상 품목을 늘린다는 얘기다.


보잉은 장기적으로 라이선스 및 계약적 동의를 얻은 타사 항공기의 항공전자부품에 대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보잉은 초기 2천700만달러를 투자하며 향후 단계별로 투자액을 늘려 항공전자 MRO센터를 아시아 태평양의 항공전자 MRO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잉의 군용기는 수주`인도 완료 물량을 포함해 총 1천290여 대이며 이 중 544대(42%)가 한국에 있어 항공전자 MRO 시장의 수요 및 성공 요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전자 MRO 시장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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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우익증오 15-05-28 22:30
   
불쌍한대한항공 다뺏기네
     
호랭이님 15-05-28 22:55
   
그래도 주일미군 정비건은 잘 가지고 있죠
     
의자늘보 15-05-29 11:03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재벌 걱정이라고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