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주산업 마중물’ 스페이스이노베이션 사업
중도 포기한다
R&D 예산삭감 여파
CHOSUN Biz
송복규 기자
입력 2024.01.19. 오후 1:35
수정 2024.01.19. 오후 1:51
초소형위성 사업화 지원하는 ‘스페이스이노베이션 사업’
소형발사체·스핀오프 사업도 줄줄이 예산 삭감
“한국 우주산업 ‘뉴스페이스’에 뒤처질 수도”
본문 발췌요약:
"정부가 국가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면서 국내 우주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의 예산도 대폭 줄어듦.
특히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초소형위성 기술을 사업화하는 연구개발 과제는 일몰될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페이스이노베이션 사업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스페이스이노베이션 사업
-2022년 5월 시작
-중소벤처기업의 초소형위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사업화 지원 사업.
-총 8개 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수행했음.
-올해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루미르, 솔탑, 한컴인스페이스 등
4개 기업을 선정해 2단계 사업에 착수
-올해 예산은 애초 9억4000만원에서 81.3% 삭감된 1억7500만원으로 조정됨.
-3단계 사업(초소형위성 발사 후 2년 동안 운용)은 전액(20억원) 삭감
스페이스이노베이션 이외의 우주 기업 지원하는 사업의 예산 삭감 상황
-우주개발 기반조성·성과확산 사업: 국가 우주기술의 스핀오프를 목표로 함.
94억원에서 78% 줄어든 20억원으로 삭감.
-스페이스챌린지: 재사용 발사체처럼 우주 분야 미래선도기술 개발을 지원
138억원에서 68.8% 깎여 43억원으로 결정.
-소형발사체개발역량지원사업: 57억원에서 26억원으로 54.4%의 예산이 삭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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