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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5 12:10
[육군] 포병진지.
 글쓴이 : 산악MOT
조회 : 3,930  

20130225_115057.png

현재 국군의 일반적인 포진지 형태.  두께 1m 이상의 콘크리트 포진지.(사진은 연평도 해병포진지)

북한의 장사정포의 갱도가 지하에 있다고 해서  우리가 타격 못할게 아닙니다. 
지하갱도는 오히려  포병에게 치명적인 약점만 주는 결과로 보입니다. 

포병의 가장 큰 임무가 보병의 전투지원과 적 진지 타격 그리고   신속한 이동입니다. 
야포들이  기갑 자주포로 현대화 되는 이유입니다.

포를 쏘는 순간  대포병 레이더로 측각이 되고  바로 반격을 받기 때문에  방렬, 사격후 신속한 이동이 
전개 되어야 살아 남을수 있는것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북한의 고정식 진지는 단 몇발을 쏘고 닫아 버려야 하는  수준에 불과 합니다.
결코 서울이나 수도권에   "수만발" 을 쏠수도 없거니와  국군을 무시하는  

진짜 "선동" 인 것이죠.  

상식적으로  적 포병부대를 냅두고  "단지  혼란만을 위해  민간시설을 포격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겁니다
한번 쏘고 위치 파악되서  집중 포화를 받게 되는데  적 군대를 그냥 냅두고  다른곳을  쏜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렇다고  장사정포의 위협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단지 너무 극단적인 위협만 부추기고 있는게 안타까운거죠


또한  국군의 포대 진지도 거의 완벽하게 콘크리트 포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흔히 보이는  포사격 모습은  이동후  훈련장에서의 사격을  설정한것이죠.  


그리고 우리군의 포병 또한 사거리가 엄청난 50km 이상  "장사정" 포가 많은데 왜 그리 북한만 
사정거리가 긴 포를 가지고 있는듯한  단어를 써서  심리적인 위협을 뻥튀기는지 

참 이해 불가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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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봉봉 13-02-25 12:36
   
저도 동감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뉴스에서 계속이라도 이런걸 내보내줘야 국민들이 안보의식을 가지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어차피 북의 해군이나 공군으로는 운용비가 없기 때문에 가장 북한이 적은돈으로 위협하기 쉬운게 육군인데 뭐 운용비용도 적게 들고 그나마 사거리도 길것을 찾자면 바로 "포"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장사정포 언급하나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초보라 자세한건 모릅니다;;
펜펜 13-02-25 13:08
   
국방부에서 국방예산을 국민들의 반발없이 쉽게 받아내기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기타 북한군의 위협을 부풀려야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보는 단체들이겠죠.
둥가지 13-02-25 13:42
   
흠, 사진에상 나온 포는 최대 사거리가 40키로쯤 될겁니다
산골대왕 13-02-25 13:46
   
그동안 국가의 예산이 쓸대없는곳 대북지원(과거정2개정부) 여성가족부등등에 쓰였으니, 지금이라도 국방예산
을 늘려야겠죠. 평화를 원하면 그에 걸맞는 힘을 갖추어야 평화와 자유를 누릴수 있는거죠.
나라가 힘이 없으면 과거 일제 강점기나 제 2의 6.25를 또 겪는 수밖에 없습니다.
     
드뎌가입 13-02-25 22:44
   
이 아저씨 모든 댓글이 이런 식이네.
에휴.
          
황제 13-02-26 02:27
   
틀린 말 아닌데? 뭐가 에휴?
     
풍류공자 13-02-26 16:04
   
아래쪽 글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치적인 글들로 좀 시끄러웠습니다.

표현하시려는 의도는 잘 알겠으나, 가급적 정치색이 들어가지 않게끔 부탁드립니다.

밀게 좋아하는 일개 유저로서 시끄러워지는걸 원치 않기에 부탁드립니다.
별명없음 13-02-25 14:12
   
연평도뿐 아니라

전방에 있는 포병 주둔지 포상은 거의 콘크리트 포상으로 방어력을 높여놨습니다.

막사도 북쪽으로 산기슭을 접해 엄폐가 되어있는 상태로 짓고요...

며칠전에 보니 우리는 왜 북한처럼 지하 기지화 안했나?

라는 글도 보이던데... 지하갱도보다는 훨씬 기동성과 관리적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되어있는게 아군이죠...

...

대부분 공감되는 내용이나 마지막에 사족이 되어버린듯...

우리에게 50 킬로 미터 이상 장사정포가 많다는건 사실과는 다릅니다.

K-9도 랩탄사용해야 40킬로 미터지요... MLRS도 45킬로 수준입니다.

50킬로 이상 사거리 무기는 거의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허각기동대 13-02-25 14:13
   
저들의 장사정포는 수도권 밀집지역에 떨어질수있지만 우리의 장사정은 저들의 논바닥에 떨어진다는 차이점이 있죠.ㅅ수도가 멀리있으니. 물론 저도 인구밀집지역에 퍼부을 여력이없다는데 동의하지만 가능한것과 아예불가능한것과는 차이가 크지요.
회색산맥 13-02-25 15:04
   
수꼴들 안보장사 할려고 그러는거죠 머...
     
풍류공자 13-02-26 16:03
   
정치적인 댓글 자제 하시길....
허각기동대 13-02-25 15:54
   
제가 북괴 포병사령관이라면 이런 전술을 씁니다.

1. 이미 타겟 제원은 다 따놓고 수십년째 훈련중일테니 사격발수는 문제도 안됩니다.
2. 먼저 위장망을 씌운 방사포 부대를 전개해 위장망을 벗기고 서울에 5분간 고속으로 집중포격을 가합니다.
3. 서울이 불타오르고 전국이 멘붕오고 있을때 국군도 대응사격절차에 들어갑니다. 포들이 포상에
꺼내어 지고 대포병레이더가 딴 제원으로 사격절차에 들어가겠죠. 어차피 포상에서 먼곳으로 전개할 시간이 없다는걸 국군도 알기때문에 입구에서 나와 바로 사격임무를 수행합니다.
4. 어차피 정확도는 김정은 애미한테 팔아먹은 방사포는 서울 도심 여기저기에 한꺼번에 포탄을 뿌려대고 임무를 마쳤으니 전부 갱도에 끌어넣습니다.
5. 이미 확보해둔 국군의 대응포격이 가능한 포병여단 제원에 대고 다른곳에 전개해둔 곡산포와 평사포를 이용 집중포격합니다. 
6.국군이 사라진 방사포진지에 부질없는 포탄낭비를 하고있을때 쉘터에서 빠져나와 노출된 국군 자주포들은
그사이 날아오는 집중 포격에 세력이 돈좌됩니다.

안해서 그렇지 하려고 들면 못할것도 없는것에 대해 경계하는게 수꼴들 안보장사나 할려는것과
같다고 보는 그 나이브한 중2병적 시각에 2그램 정도 우려해 봅니다.
산악MOT 13-02-25 17:39
   
K-9 자주포는  최근 사거리 연장탄의 추가 개발로 사거리가 53km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참조    http://ko.wikipedia.org/wiki/K9_%EC%9E%90%EC%A3%BC%ED%8F%AC
아쏴가오리 13-02-25 18:12
   
장사정포 서울위협이 선동이라...

육군 교육 사령부 교범에 따르면 170mm포는 동굴진지에서 나와
10발을 쏘고 다시 들어가는 데 평균 34분이 걸리고,
240mm포는 10발을 쏘고 다시 들어가는데 평균 19분이 걸린다.
170mm포는 시간당 18발, 240mm포는 32발을 쏠 수 있는 셈이다.
100문이 있는 170mm포가 시간당 1800발, 240mm포가
총 6400발의 포탄을 날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중에 서울을 겨냥한것만 삼백문정도로 보거든요..
단순 계산으로도 시간당 25000발이상 날릴수있는데 대응공격에 나서더라도 이중에 얼마나 막을수있다고 봅니까...? 방사포같은건 초탄만 다날린다하더라도 서울시내에 최소수천발은 떨어져요...
이게 주유소나 가스관같은걸 타격해서 입는 이차피해같은걸 생각해본다면 이걸 선동이라고 말하는게 선동이죠....

기가찹니다....참..
     
산악MOT 13-02-25 18:47
   
그 부분만 일고 다른 부분은 스킵 하셨나봐요?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님이 인용한 부분은  기사에도 전제 했듯이
"북한이 완벽한 기습에 성공한 상황을 가정하고 논의를 진전시켜 보자." 라는 가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단순계산이 의미가 없다는 데 동의한다  라고 적시했네요.


보다 근본적으로는 장사정포가 서울 등 민간인 지역만을 목표물로 삼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군 관계자들은 “전술적으로 민간시설 공격에 장사정포 상당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전방의 한국군 부대와 주요 포병전력,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대신 서울에만 포를 쏜다면 한국군으로서는 인민군 전력을 훨씬 효율적으로 궤멸할 수 있게 되므로 고마울 따름이다. 

이런 부분은  님이 그냥 스킵 할려고 작정 하신듯 하구요.
          
아쏴가오리 13-02-25 19:51
   
위기사가 2005년인가 쓰여진거구요...그뒤 2사단 대포병체계가 우리에게 이양된뒤에 기사한번 찾아보시죠...같은 기자가 쓴글인데 대응전력이 제대로 갖춰진가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있으니까..신동아기사외에도 북한이 장사정포 도발시 장사정포전력의 70프로정도제압이 가능한걸로 봐요...이건 우리군의 대응이 즉각 백프로 가동돘을때 이야기구요...기사에 나오는 가정이란게 반격을 받지않은 상태를 가정하지만 실제 북한의 스커드미사일에 의한 비행장 공격이라던지 선제공격에 의한 우리쪽 대포병전력피해를 가정한다면 숫자는 더 암울해져요..실제로 연평도대응때같은 문제점이 얼마나 드러날지도 모르고...그리고 위의 내용들은 단 한시간동안을 가정한거란걸 아시길...
     
이불몽땅 13-02-25 21:26
   
아쏴님 때문에 탁상공론이란 말이 나온듯

우리나라도 1년에 몇번씩 포사격하고 정비하고 해도 실가동률 90%에 못미치고

운용가능한게 80% 정도 입니다

소총만 해도 매일 정비해도 실제사격가면 고장많고요

북한에서 사격훈련도 제대로 못하는데 ..막상 운용하려면 몇%나 가능할가요??

단순히 수치적 계산만 하지 마시길..
첫날밤그놈 13-02-25 18:31
   
공군 전투기 이륙 5분이면 미살 날라가요 제공권 유리하지 못하면 저놈들 도발 못해요
드뎌가입 13-02-25 22:56
   
신동아 글을 읽어보면, 군 전력 손실을 고려하면 도심에 뿌리는 저 포탄이 오히려 땡큐일 거 같네요.
연평도 포격에 관련한 글을 보면, 제대로 날아와서 땅에 떨어진 비율도 한심하고 거기에 불발탄 비율도 높죠.
일본과 달리 우린 대부분의 도심지가 철근콘크리트 건물이죠.
집중 포격을 받는 게 아니라 한두 발 얻어맞는 거로는 큰 피해가 없을거라 봅니다.
뭐 그래도 전혀 피해가 없는 것과 사상자가 발생하는 건 다르죠.
북한이 도심지에 포격을 한다면 연평도처럼 어영부영 넘어가지 않고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그 때 되서도 확전은 막아보자는 생각을 한다면 답이 없죠.
최대한 대비를 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하지만 도심지가 포격받는 순간 분명한 대응을 해야합니다.
     
펜펜 13-02-26 01:31
   
서울같은 도심지가 포격을 받으면 사실상 전면전 수순에 들어가는 겁니다.
절대 어영부영 정도로 안끝나죠...
북한도 그걸 알기에 바다나 섬에 대해서만 도발을 하는거죠.
          
mist21 13-02-26 15:06
   
전면전은 무슨.
전투개시 명령을 내리는건 정치인들입니다.
징후가 보여도 그 뒷 감당이  무서워서 결단을 내리는걸 주저하는 속성이 있죠. 그리고 그게 우리 나라엔 야당이고 여당이고 더 심합니다.
핵 미사일이 발사대에 장착되도 아직 더 두고 보자. 쏘지 마라. 더 대화해보자.
이 지랄 떨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