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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2 03:37
[질문] 일본의 재무장 선언... 놀랍지도, 걱정스럽지도 않습니다.
 글쓴이 : 솔로윙픽시
조회 : 3,078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쓰는 겁니다만, 제 논리에 명백한 헛점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패전 이후로 생겨난 헌법 9조가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에 이제껏 군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세계에서 손꼽는 강력한 해군 (내실은 그렇다 쳐도)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미 비공식적이든 공식적이든 파병도 여러 번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 보통국가 선언으로 인해 일본이 얻게 되는 실리는 대체 뭐가 있는 거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정말로 만의 하나 대한민국 해군을 격멸하고 상륙에 성공한다고 해도 대한민국 육군을 상대로는 전멸당할 것이 자명하겠죠...
육군 규모야 이제부터 키우면 된다고 하지만,
지금 일본의 경제적 상황에서 돈이 남아 도는 것도 아닌데 한국 육군을 뛰어넘는 전력을 이제 와서 확보하는 건 수십 년 안에도 불가능할 것 같고...

군대를 키운다면 당연히 징병제로 선회해야 할 텐데, 이미 평화에 찌들 대로 찌든 현대 일본인들이 제국주의를 맹신한 결과로 마지막엔 원폭까지 얻어맞았던 걸 뻔히 기억하면서, 다시 같은 길을 걷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하기도 힘들구요.

대규모의 병력, 전문 인력과 1000대 이상의 신형 전차를 비롯한 온갖 군수품과 병기들을 중국이나 한국을 발라버릴 정도로 개발, 구입하고 관리하려면 천문학적인 재정이 필요할 텐데, 그에 필요한 돈을 옛날 제국주의 시대에서처럼 한국과 식민지들을 수탈함으로서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 공짜로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미국이 뒤에서 밀어주고는 있지만, 일본에게 돈을 공짜로 빌려줄 수 있을 만큼 자기들 재정이 녹록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일본이 군사력을 대놓고 증강하기 시작하면 중국, 러시아는 물론이고 한국도 가만히 있을 리 없겠죠. 그에 발을 맞춰서 대응책을 강구하고 이미 일본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에 이른 군사력을 더욱더 키워나갈 텐데, 결국 일본이 정말로 위협이 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거나, 단기간에 이뤄낼 수 있다고 해도 일본 국내에 수많은 문제들을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으로 양으로 준비를 완벽하게 갖춰 놓고 보통국가로 돌아가든지 말든지 해야지, 유사시에 전면전을 벌여 승리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면서 마음만 앞서는 것처럼 보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사실 주변국들이 의지만 있었다면 선제공격으로 초기에 쓰러뜨릴 수 있었을 텐데, 정보의 부재로 독일군을 과대평가하게 된 것이 결국 세계대전으로 이어진 것이었죠.
하지만 오늘날 일본이 자기들 전력을 감출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꿰뚫어 보고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바다를 넘어 일본이 주변국을 기습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시도는 할 수 있겠지만, 실패하겠죠)


제가 보기에는 일본의 재무장 선언은, 그들이 진지하게 과거 제국주의 일본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생각하는 것이거나 단순히 국내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밖으로 국민들의 눈을 돌리려는 정치적인 한 수일 뿐인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어느 쪽이든, 현재 세계 정세나 자신들의 역량을 완전히 오판한 바보짓이고 망국으로의 지름길을 달려 내려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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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펜 14-07-02 04:14
   
제 생각도 같습니다.

일본내에서조차 비판이 일고있죠.
아베를 뭐라고 부르냐면 '과거의 영광에 취한 가벼운 국가주의자'로 부르는 상황입니다.
한가지 더 보테자면 아베의 할아버지인 전범 기시 노부스케의 명예회복도 하려는 심산도 있다고 봅니다.

일본이 저런 무리수를 두는건 센카쿠에 대한 중국의 집요한 도전과 미국의 쇠퇴를 바라보는 초초함이라고 봅니다.
혹시 일본이 밉보여 '미국이 센카쿠를 지켜주지 않으면 어쩌나'라는 걱정과 초조함이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0년도 전부터 일본의 헌법9조를 없애줄것을 줄기차게 요청해왔지만 일본은 어렵다고 손사레를 쳐오다가
미국이 경제위기로 휘청거리는걸 보면서 많이 놀란것 같습니다.

미국이 보기에는 단순한 바위섬에 더구나 전략적 가치도 없는.. 피를 흘려야할 이유는 없는데 일본이 중국과
부딪치면서 일본이 미국에 센카쿠를 지켜달라고 매달리자 미국은 그걸 약간 피곤해 해온게 사실이죠.
더불어 미국의 의도와 관계없이 끌려들어가는걸 우려하는것도 사실이구요.

한마디로 '미국에 잘 보이자'라고 전 봅니다.
     
솔로윙픽시 14-07-02 04:50
   
제 글이 뜬금없는 소리는 아니었던 것 같아 다행이네요.
(아베 할아버지는 전범이었습니까? 몰랐군요.)

얻을 것도 없는데, 너무 중요한 패를 가볍게 던져 버리는 근시안적인 수인 것 같네요.

저러다가 국내 여론의 반발과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중국의 경제적 제재로 인해 또 '재무장을 미룬다'고 꼬리 내리는 건 아닌가 모르겠군요.
          
wjs76 14-07-02 10:08
   
외할아버지 입니다.
     
굿잡스 14-07-02 12:53
   
이전에 여기서도 매번 이야기했던게 무슨 잽은 헌법조항이 있어 재무장 어렵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아베정권처럼 자신들의 필요와 미국의 동북아 동맹체재와는 달리 전범극우들의

밑바탕에 깔린 그들만의 동상이몽격 검은 저의속에서 이런 헌법조항이 단지 종이문서일 뿐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을 필요가 있듯(과거처럼 우리가 실제 혼란기나 약화시 매번

자신들의 철저한 이득과 야욕을 위해 정한론적인 행동을 재차 취하자 말라는 법이 없는

게 지금도 살아 있는 전범잽 극우들의 분명한 지향점이고 성향일 것임)  그외에도 잽은

이미 자국 중고등학교 교과서고 2차대전의 전쟁 미화와 위안부 및 다양한 중범죄에 대해

서는 삭제와 왜곡들이 전방위로 가해지고 있음.

이건 향후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향한 노림수 일 것은 자명하지 않습니까?

여기에 독도 문제도 노골화된 상황이고.


한번씩 떡밥으로 나오는 한잽간의 가상 전투를 보면 그래도 우리가 우위 어쩌고 하는

부분이였든 잽은 제대로된 지상 공격 타격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였는데 이미 얼마전부터

전술무기인 순항도 아니고 전략 탄도탄 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고 여기에 이미 대륙간

고체 탄도탄 기술력까지 가지고 있는 잽에서 향후 10여년내에는 공격형 무기에 대해서

우리보다 못할 거라는 자만은 결코 무리일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만약 우리의 전력이나 감시 체계와 방비가 단순히 북한 하나 전방에만 몰두

하고 있다 남부의 우리 공업지대나 독도고 우리의 국력이

예전같이 않는 시기나 유사시에 제대로 한방 먹힌다면 이건 우리에게

치명적일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현대전은 단순히 이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의

내지를 철저히 보호하고 상대를 초반에 제대로 타격을 주어 전쟁의 의지를 미연에 꺾어

버리는데 있을 것입니다.

<이건 임진시기에도 우리가 전쟁에서는 승리하고도 내지가 전황의 한폭판에 있다 보니

결국 임진이후 조선은 100여년의 전란의 후유증을 겪었다는 점을 명심해야 겠죠. >나아가

오늘날은 해,공군도 중장거리 타격 무기로 지상을 조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육군

어쩌고만으로 특히나 우리 내지의 후방을 소홀히 하다 받는 타격은 도리어 북한과의 일전

보다 더 치명타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약 잽이 전적으로 야욕을 부린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얼마전 한빛부대 실탄 사건도 있듯이 그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군이 고립을 자초하던 상황에서 우리군과 그 지역 주민의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정보를 잽은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만천하에 까발리고 선전하기 바빴음.

도대체 이런 잽을 상대로 우리가 뭘 믿고 후방을 마냥 맡길 수 있다는 말입니까??

만약 실제 북한 유사시 이런식으로 적국에 우리의 작계를 역으로 정보 제공을 의도적이든

아니든 해버렸다면 우리에게 상당한 치명타를 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을 뿐더러

신뢰하기 그래서 더욱 힘든게 사실입니다(아예 철저히 배제하고 후방 신경안써는게 낫지

괜히 늑대를 안방까지 불러 와서 뒷통수 당하면 더 치명적임. 이런 식은 구한말 잽이

어떻게 대한제국을 정치적으로 야금야금 나아가 당시 상당한 근대식 무기와 훈련을 하

고 있던 대한제국군임에도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정치적 꼼수로 1907년

강제해산을 당하고 하나씩 날려버리면서 강점기 수준을 밟았는지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임)

그렇기에 정 필요하다면 북한 소요시나 남북한 문제시는 우리의 영공해상에서 잽 자위대

를 차단하고 우리 주도하에 대처할 수 있는 분명한 자위대의 활동 한계와 선을 미국과

사전에 조율해서 분명히 문서화 하든 확실히 선을 긋고(잽 자위대는 철저히 단순히 후방

보급 수송만을 맡고 혹여 우리 영공해로 들어올시는

우리 무장 호위 아래하에서만 당연히 활동을 인정받게 해야 할 것임. 그리고 우리의

통일 수행과정에서의 핵심 작계는 한미간에만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는 틀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고.기본 이런 철저한 원칙 수립과 이를 토대로 사전에 분명히 해둬야 혼란기

에 허둥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북한 소요시의 문제는 전적으로 우리 주도하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향후

남북한 통합에서 자주적 추진력과 외세의 얽힌 입김이 최소화되어 바르고 효율적이며

건설적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겠죠.(그리고 이런 유사시 과정에서도 후방 잽군의

동향을 여전히 주의 깊게 정찰해야 할 것이고. 아니 이미 공격형 국가를 선언한 이상

이는 우리 군의 너무도 당연한 기본 필수 사항이겠죠) 기타에서도 다르지 않는.
컬링 14-07-02 05:56
   
1970년대의 중국과 2014년의 중국은 다르죠. 스스로 대국이라고 부르면서 그에 맞는 권리(?)를 찾을려고 하죠.

경제가 성장하고 그에 따라 군사력이 강해지고 그것을 과시하고 무기화 해서 자국의 이익과 위상을 높이려고 하

죠. 일본역시 틀리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필연적으로 군사력이 더 강해질꺼고 과시하고 싶어하겠죠.

해방이후 일본이 경제력으로 우리나라를 강압한적이 한번 있습니다. 독도수역문제죠. IMF 사태때 결국 우리가

일부 양보를 했었죠. 지금은 괜찮겠지만 언젠가 경제적으로 혹은 군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부딪쳤을때 일본은

같은 행동을 할껍니다. 이전엔 경제력을 무기로 압박을 했지만 그때는 군사력도 함께 들고 나올지 모르죠. 지금

의 일본은 남과 북이 전쟁이 난다면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일부 수역과 경제적으로 유리한 조약을 취할려고 하겠

지만 10년 후쯤 군사력이 상승했을때라면 독도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강탈 당했

다고 주장 하고 있으니까요.
가마구 14-07-02 06:36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 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저도 크게 걱정할 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은 당장 대지 공격 능력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공대지, 함대지, 지대지 타격 능력 모두 없는 상태입니다.
일본의 경재력과 생산능력으로 비추면 뚝딱만든다구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일본이 그런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 미국, 중국, 러시아, 우리나라도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일본이 집단자위권 의결했다고 하자 미국에서 환영의사를 보였다고 기사에 나오던데....

딱, 보니까 미국이 국제 경찰국가로 활동하는 상황에서, 미국 대신 일본에게 몇군데 가서 활동 좀 하라는 의미로 느껴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이 이런 대외적인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데 관심있는 인사들이 여야에 있는지는 상당히 의심스런 것이 걱정이긴 하지만, 뭐 당장 일본이 대한민국을 침략하는 것에 대해 미국도 용인했다는 식으로 확대 해석할 바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컬링 14-07-02 07:18
   
미국이 국방비를 줄이면서 일본에 손을 내민다는건 단지 역할만 기대하는건 아닐겁니다. 국방비

를 줄이면 군수회사들도 타격을 입게되고 그 부분 역시 일본이 어느 정도는 커버해주길 기대 할

겁니다.  1~2년 안에는 무릴지 몰라도 일본이 미국으로 부터 공대지, 지대지 미사일등을 수입하

겠다고 하면 결국 될겁니다. 머 그렇다고 당장 막을 수 있는 대책이나 방법도 별로 없겠지만요.
지란지교 14-07-02 07:26
   
가장 큰 변화는 무장이 어떻게 바뀌는가에 있습니다.
일본이 강력한 해군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장의 종류와 보유 수량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었는데, 그걸 뛰어넘는 순간 우리에게도 업청난 벽이 될겁니다.
우리나라 산업시설의 절대다수는 남해 연안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전쟁초기 미사일 공격을 받는다면 우리는 전쟁물자 생산에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이제는 북한을 넘어 일본도 전쟁 상대방으로 넣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긴겁니다.
안심해도 될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당장이야 달라질게 크게 없겠지만, 앞으로는 점점 문제가 커질게 분명합니다.
그 단초가 열린겁니다.
     
펜펜 14-07-02 11:48
   
일본이 한국의 본토를 공격하는 일은 미국이 미치지 않는한
한국과 일본이 친미국에 미국의 핵심 동맹국으로 있는한 그럴 일은 없습니다.
          
KAPU 14-07-02 12:39
   
가쓰라테프트 밀약이라는 전과가 있었으니, 안심할 수는 없죠
          
바람노래방 14-07-02 13:22
   
미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익산오라비 14-07-02 11:25
   
걱정할게 없다라지만 10년후 20년후의 일본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항상 견제하고 대비해야한다고 봅니다
펜펜 14-07-02 11:36
   
현 일본의 재정상황에서 국방비 증액이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특히나 예산의 상당부분을 국채로 충당을 하고있는 상황에서는 어렵죠.
특히나 노인복지가 날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라 국방비 절대액수가 지금까지는 계속 줄어왔습니다.

특히나 일본의 경우는 모병제이기 때문에 전체 군사비의 태반을 인건비, 시설 유지비에 사용이 되고있습니다.
군사력 증강과 관련이 있는 신규 무기도입비는 아직까지는 우리나 일본이나 비슷 비슷 합니다.

독도문제의 경우 우리가 충분히 경계를 해오고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군사적인 충돌을 걱정해야할 만큼의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셔야 할것이 있는게
남북간에 2차 전면전이 일어나면 미국으로부터 증원군과 증원물자가 들어오게 되어있는데
일본 주일미군 기지에 1차로 모이고 나서 국내 주요 전장터로 배분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거죠.

일본과 관계가 파국으로 흐른다면 2차 한국전쟁에서 미국으로부터의 증원군이나 증원물자가
제대로 각각의 전장터로 배분되기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과거 이라크 전쟁에서 다국적군과 미군 그리고 각국의 전쟁물자가 사우디, 요르단, 쿠웨이트에
일단 모인후 이라크로 들어간걸 보면 이해가 될겁니다.

더구나 북한 잠수함이 부산항을 봉쇄하려고 기뢰라도 살포했을경우 상황에 따라 일본 해자대 소해부대에 기뢰제거를 해달라는 협조도 구할수가 없을거구요.

감정적인 문제만 제외한다면 현실적으로 주일미군이 주한미군의 후방 기지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각각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의 이해관계에 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레저레 맘에 안들더라도 일본과는 적당히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줄리엣 14-07-02 13:44
   
일본은 예산의 1%만 국방비 아니었던가요? 중국이 부럽다고 했던게 단1%로 이정도 군사력이라니... 라면서요. 증액 하지 않아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 일본 아닌가요?
          
펜펜 14-07-03 02:44
   
대규모 육균을 육설할 필요가 없이 해공군에 몰빵을 한데다가
과거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었으니까요...
과거 한창 잘나갈때는 국방비를 0.8%만 지출을 했었습니다...
또 주일미군을 위한 보조적인 수준을 지향을 했으니 가능했던겁니다.

전체적인 경제력이 줄어드는데 국방비만 무한정 늘수는 없죠.
수아아아 14-07-02 12:40
   
몰랐던 지식습득!
일본은 해군이 세계에서 손꼽히고 일본 육군은 한국 육군한테 전멸당하는 정도구나 음
얼렁뚱땅 14-07-02 12:43
   
일본애들 습성 생각하면, 안심할 수는 없을꺼 같네요.

경제도 더 어려워지고, 그럴수록 극우로 돌아서는 사람도 늘어나고있고

몇명 나팔수역할 할꺼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법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나쁜사람 취급당하면서 이지매 당할꺼고

순식간에 돌아서는건 일도 아닌거 같네요
바람노래방 14-07-02 13:24
   
일본 육군이 왜 한반도에 상륙해야 할까요??

일본이 해상 봉쇄만 해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버틸까요?
제 생각에는 일본 육군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고도 무너뜨릴 방법은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지금의 수준에서도 미국의 동의하에 한반도를 무력화 시키는건 군사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육군이 상륙할 수 없으니, 상륙해도 한국 육군을 이길 수 없으니, 일본은 한반도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없다는 건 크나큰 착각이라고 봅니다.
전쟁 없이도 말라죽을 수 있습니다.
     
얼렁뚱땅 14-07-02 13:29
   
해로가 한두개도 아니고, 외국배 한국 들어오는것까지 막을 외교력이나 명분이 일본에 있지도 않고,

전쟁나면 우리는 대마도에 지원사격 하면서 징검다리 식으로 본토 넘어가면 됩니다. 해상병력으로는 육군이 장사정포 대공포 지원사격 하면서 넘어가는걸 막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설사 장기 대치상황이 되더라도, 미사일 싸움이 되면 우리가 유리합니다. 우리는 북한과의 전쟁이 고려되기때문에 주요 시설에 어느정도 미사일 방어가 되있는 상태고, 일본 미사일은 해상전 위주로 되있어서 내륙시설을 타격하지 못해요
     
굿잡스 14-07-02 13:33
   
제가 보기에는 도리어 임진왜란처럼 작정하고 들어올  경우는 힘들어도

그럭저럭 온 국민이 결사항전해서 막을 수 있지만(현대전도 이런식이면 과거

임진왜란처럼 이겨도 이긴게 아닌 승리가 되죠 초전에 우리 내지를 철저히 보호하고

적의 야욕을 분쇄해서 치명타를 줄 수 있고 전쟁이 불가피 할 경우는

아예 선제 타격으로 적의 예봉을 꺾어 버리는게 최고의 수임)

구한말 시기처럼 대한제국을 마치 근대화 어쩌고 동맹 어저고 쳐하면서 야금야금

안방에서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눈앞에 보이는

수십개의 화살이나 총알보다 안방에서 방심하고 마치 아군의 동맹국마냥 행사쳐하면서

뒷통수에 은밀하게 박는 소리없는 비수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건 구한말 시기

잽강점기의 과정을 보면 역사가 적날하게 증명함.)


하여튼 잽이든 짱국이든 모든 외교의 원칙이나 안보문제에서도 근거리 국가는

일정한 선과 원칙하에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대하는게 가장 기본 원칙일 것입니다.

(특히나 전범극우들이 살아있고 역사적 왜곡된 인식과 독도문제나 험한이고 다양한

분쟁 야기를 보일 잽같은 경우는 더욱 경각심과 일정하고 명확한 선과 원칙하에 대하는게

정답일 것임.)
     
껄껄이보게 14-07-02 16:32
   
세계를 상대로 전쟁하려구요?
무슨 깡따구로 해상을 봉쇄함;
파스포트 14-07-02 13:48
   
재무장?  한들?  과거가 생각  나는  모양인대 21세기여,  깐죽대다간 열도 까라앉아요,  잠꼬대 같은 소리,  ,,,,,,,,,,,
참치 14-07-02 14:24
   
법전에 써있는 조항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뿐입니다만, 그것을 비틀고 재해석하는 행위에서 일본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군을 조종할지 그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에 경계를 하고, 걱정도 되는 것입니다.

막연히 지금 일본의 상황만을 본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이것이 시작하는 한 발짝 이라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북한, 중국으로도 골치가 아픈 한국에게 이제는 뒤통수마저도 간질간질한 상황이나 짜증이 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일본의 입장에서는 이런식으로 법개정 하고서 군육성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오든 그것을 낚아챌 준비를 하는 겁니다.

앞날은 아무도 모르죠. 준비된 자만이 그것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준비하는 자들이, 일본의 극우이고, 과거 침략역사를 부정하는 군국주의 망령이라면, 그들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뻔한 것 아닌가요?

우리는 그들이 멀리 내다보는 만큼, 우리들 또한 멀리 낸다보고 경계해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것은 비단 일본뿐 아니라, 굴욕역사를 경험했던 한국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죠.
월컵첫우승 14-07-08 23:24
   
간단하게요................

해상봉쇄고  대마도 징검다리고 모고간에요...........

둘다 눈돌아가는순간 중국아님 소련.미국한테 난도질 당하고 지구상에서 없어짐니다.........

둘다 피티기고 내륙 산업시설 다부수고 자시고 하는마당에 뭔 봉쇄고 징검다리상륙이에요............

그래봤자 삼성,현대야 외국에 있는게 70~90 %니 별상관 없겠지만요...

나머지 화학및 중공업은 한번 무너지면  다시 세우는게 그게 가능요???
     
얼렁뚱땅 14-07-27 12:53
   
평화가 온지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맘놓고 계신거 같네요

그리고 돈있고 기술있으면, 다시세우는건 어렵지도 않을뿐더러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