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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8 23:34
[질문] 이런부대가 있나요?
 글쓴이 : 푸컴
조회 : 8,730  

대학교대 옆자취방에 있던 선배가 있엇는데...
 
1학년이라 그냥 선배방 놀러가서 밥도 얻어먹고, 술도 얻어먹고 그랬는데요.
 
이형의 예비군 군복에 부대마크 자리에 찍찍이만 있는거에요.
 
그런데, 85~6학번 정도 되는 선배들이 술을 그방에 모여서 잘 마셨는데...
 
한번은 해병수색대 나온형이 술에 취해서 칼들고 겁을 주고 있었는데...
 
이 형이 나중에 들어와서, 눈쌀 한번 찌프리니까
 
바로 칼놓고, 자러가더라구요.
 
술이깨서는 미안하다고 하고요.
 
하여간, 웬간한 부대 나온 형들이던, 힘좀 쓰게 생긴 형들도 그 형앞에서는
 
아무도 술에 취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궁굼해서 그 형에게 물어보면, 그냥 웃기만 하고 대답을 안하더군요.
 
특수부대라 하면 하사관으로 되어 있고, 보통 5년이상은 근무할거 같은데...
 
왜소해 보이는 그형 앞에서 왜? 다들 형들이 꼬리를 내릴까?
 
아직도 궁굼합니다.
 
다른 형들에게 물어보면 그냥 웃으면서 직접 물어봐라 하고...
 
예비군 훈련도 다른 형들은 다 교내서 하는데...
 
그형만 몇일동안 훈련간다고 하고 돌아오지 않고... 아직도 궁굼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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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15-06-09 00:03
   
그유명한 북파공작원출신인가.....??
     
푸컴 15-06-09 00:14
   
북파공작원 출신이 대학생활한다는것이 말도 않되는것 같아서...

그생각은 해봤다가 접었어요. 

근데, 부대마크에 찍찍이가 있엇다는게 정말~ 이해불가였죠.
치면튄다 15-06-09 00:13
   
방위
     
푸컴 15-06-09 00:15
   
방위는 절대아님~~

제가 저이야기에 빼먹은 이야기가...

해병수색대 나온 형이 한번더 술취해서 과도들고 날뛴적이 한번더 있는데...

저형이 맨손으로 제압함...다른 형들 다 피할때~~

아무렇지도 않게 제압~

그리고, 저형은 예비군 훈련 학교에서 하지 않고...

다른데로 갔었음... 하도 오래전 이야기라...
          
치면튄다 15-06-09 00:18
   
김종국도 방위
               
푸컴 15-06-09 00:27
   
방위는 절대 아님요~

1) 군복에는 찍찍이 부대마크, 계급장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음
2) 군복,야상등은 옛날 오래된 군복
3) 키는 170~175
4) 안경안씀
5) 왜소한데, 벗은 몸은 한번도 못봄, 팔뚝도 본적없음
6) 군대 어디 왔냐고 물었을때
  첫번째는 그냥 웃으면서...일반부대라고 하고
  두번째 물었을때는 인상써서 무서워서 담부터 안물어봄
7) 다른 형들에게 물어봤을때는 알면 다친다고 하면서 본인에게 물어보라고 했었고...
8) 싸우는거 본적 한번도 없음
9) 배고플때마다 가서 형 밥줘~ 이러면 밥 항상주었음
  새로 밥을 해서도 주었음
등등등 너무 사소한 기억들만...

근데 100% 방위는 아님.
딱 1학년때 6개월만 보고, 그뒤로 못본거 같음...

정말 궁굼한게
어느부대가 예비군복에 찍찍이로 부대마크 하게 하나요?
                    
치면튄다 15-06-09 00:43
   
일단 부대마크 없는곳은
방위,공군,전경,기무사,정보사,국통사등 국직부대는 마크가 없어요
그리고 다른부대는 다 있음 뭐 그리 큰 비밀이라고 그랬는지 몰겠는데
그냥 오버임
                         
푸컴 15-06-09 00:52
   
방위 x, 궁군 x, 전경 x

기무사, 정보사, 국통사??? 등에 하나겠네요. 그럼...

군복은 있었으니까...항상 잘 다려진 체로..벽에...ㅋ
                         
모니터회원 15-06-09 03:28
   
방위도 부대마크 있어요.
향방(동사무소 방위)도 기본적으로 군부대 소속입니다.
동사무소 방위도 군복입고 가끔(부르면) 부대도 들어갑니다.
스마트MS 15-06-09 00:29
   
돼지부대?
     
푸컴 15-06-09 00:33
   
그런 부대 나온사람이 왜 대학교를 다녀요?????
그것도 이해불가요.

-_-;;

부대마크 자리에 찍찍이 붙혀서 전역시키는 부대가 어딜까요?
이건 100%거든요. 부대마크를 봤다면...그냥 어느부대다 알겠는데...

그당시 그형 자취방에 가면...

밥상 1개,
옷걸이 1개(여기에 옷몇개랑, 군복만 걸려있음)
그리고, 전기밥솥~
이불 1세트...
책꽂이 1개??
그리고 없었음...무슨 교도소 같은 느낌 나는 방~

근데, 내가 밥달라고 하면 밥은 꼬박 꼬박 해주셨음...
계란후라이 1개는 무조건 해주셨는데...
SRK1059 15-06-09 01:03
   
대북 첩보부대 출신이라면, 해병 수색대 쯤은 애들 다루듯이 할 수 있음.
육상 침투부대로 HID, 수중 침투부대로 UDU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보사령부로 모두 통합되었음.

20 여년 전에 복무 기간이 4년이었으니, 일반병과 2년 정도 차이가 남.
그러니 대학생활을 할 수도 있음.
모두 지원병으로 구성되는데, 신체 검사를 한 자원 중에 신체 조건이 괜찮은 사람에게 안내문이 옴.
내 인척 중에 UDU 출신이 있는데, 키가 171-172 정도 됨.
그 안내문 내용 중에는, 하사관 (부사관)으로 복무하고, 봉급을 적금하면 대학 생활도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었음.
실제로 부사관 봉급을 주는데, 외출, 외박, 휴가가 전혀 없으니, 봉급을 몽땅 저축하는 것이 가능함.

부대 복무 중에는 계급도 없고, 군번도 모름. 알려주지 않음.
전역할 때에야 군번을 알려 줌.
체포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생각됨.
전역할 때 계급과 군번을 알려주고, 군 복무 시의 소속 부대는 가짜로 만들어 줌.
예비군 훈련은 일반병 출신과 같이 받았었음.

그런데 일반병과 같이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컸던 애로 사항이
제식 훈련, 총검술 내용등이 한국군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
예를 들어, 한국군에서 '뒤로 돌아'를 하면, 우측발을 뒤로 한 족장 내밀고 우측으로 도는데
UDU 출신이 받은 북한식에서는 우측발을 앞으로 내밀고, 왼쪽으로 돌아서 좌측발을 가져다 붙임.
총검술 구성도 완전히 다르다고 함.
분대 전투는 아예 모르고.
계급이 하사관이니 분대장을 시켰는데, 내용을 몰라서 한참 애먹었다고 했음.
     
푸컴 15-06-09 02:39
   
정말로 해병 수색 나온 형이 그형앞에서는 왠지 애같았음.
그건 사실임.

근데, 해병 수색나온형~ 애들 다 피하고....

대학교 4학년대 학원에서 만났는데도, 애들 다 피함~ ㅋㅋ
사회인 되었는데도....ㅠㅠ

둘이서만 점심 몇번 먹음....
그선배 칼사건이 몇번 있어서....
사회인 되어도 애들 다 피하고...

어쨎든 그형이
한번은 눈빛으로 제압, 한번은 직접 제압...톡톡~ 제압
흑룡야구 15-06-09 01:40
   
돼지 부대
 - 북파 공작원이라고도 하지만,
 - 이들의 주된 임무는 고정 간첩과 접선하여 중요 정보를 받아 오는 역할이 주된 임무.
 - 이들은 탈출법에 의해 야간에 산악을 수십 킬로를 돌파할 수 있는 체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 급소를 공격하는 술법을 통해 맨손으로 네 다섯은 한 방에 제압이 가능하며,
 - 사격술이 최상급이라 권총으로 100m 적도 명중 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 이들은 최대한 적과 교우하는 것 자체가 작전 실패이지만 숨고 탈주하는 능력이 탁월해 북한 어느 곳에 있더라도 숨고 도망가기를 반복해서(일방적인 남하가 아닌 동분서주를 통해 교란과 탈주를 반복하며) 이탈을 할 수 있습니다.
 - 정방 수색대의 인도를 통해 휴전선을 넘어가며 반대로 귀환한다고 합니다.
     
일제척결 15-06-09 01:56
   
ㅎㅎ 그거 아니에요
     
푸컴 15-06-09 02:37
   
돼지 부대 나온사람이 대학생활 할리 없어 보임 ㅋ

그냥 정보사 쪽에서 일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봄...

1) 100% 리얼 부대마크 없음.
2) 100% 예비군 훈련 학교내에서 받지 않았음
3) 존니 온순해 보였지만, 눈쌀 찌프릴때 그느낌은 섬뜩함.
4) 그형 앞에서는 모든 예비역들이 온순해짐(참 이상했음)
5) 덩치는 얼핏보면 내가 다이다이 까도 이길듯 하지만,
    찌프리는 눈 보면 싹사라짐
6) 그래도 내가 형~ 밥줘~ 배고파 하면 무조건 100% 차려주었음

돼지부대는 아닐것 같음...ㅋㅋ
아까 어느분 말씀대로 정보사 정도로 생각됨.

그래도 정보사가 해병수색보다 쎄죠?

해병수색형은 그냥 딱보면 해병대, 웃통벗으면 특공대 같은 딱 느낌~
(죄송) 딱봐도 개깡있어보이고 덩치도 있고~ ㅋㅋ
근데 그형앞에서는 온순했음
버러버러범 15-06-09 03:42
   
전당포를 운영하고
바리깡으로 스스로 머리를 깍으며
금니빼고 모조리 씹어드시 않나요?

죄송.....
zzanzzo 15-06-09 05:45
   
부대의 화력차는 있을수있어도 일대일이라면 쎈사람이 쎈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국가가부른다라고 케이블에서 나온프로에도 정보사 특전사 등등 다 떨어지고 해병대수색대출신이 우승했었음...
     
SRK1059 15-06-09 07:38
   
각 부대 현역을 데려다 경쟁을 시키면 결과가 달랐을 것임.

지금은 정보사 산하로 통합되었지만
UDU의 경우 훈련 강도가 다름.
UDU 지원자들을 모아 훈련을 시키는데,
UDU 훈련을 견디지 못해 탈락한 자원이 UDT에 가서 합격했다고 함.
훈련 통과 기준 자체가 다르다고 헸었음.
UDU의 경우, 체력훈련 강도가 엄청나다고 했었음.
체력훈련 + 사격훈련 +격투훈련 + ... 정도가 다른 특수부대와는 기준이 다르다고 했었으니...
호랭이님 15-06-09 09:36
   
북파 공작원 했던 사람도 대학 다녀요.. 저를 가르쳤던 선생님께서 그쪽 부대원이었구요..
돼지부대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그쪽이셨습니다....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기를 꺼려하셨지만....
과도를 던져서 사과 맞추는것도 봤네요...인격적으로 참 좋으신 분인데... 갑자기 보고 싶네요
아구양 15-06-09 09:48
   
뭐 의외의 사람들이 주위에 있지요. 주위 펜션 하고 광고판 만드는 사장님 있는데 키가 170정도 얼굴갸름 동안이고 얼굴이 항상 웃는상이였어요. 인상좋네 하고지냈는데 더운날 돌아와서 반팔 입은거 봤는데 헐 팔뚝이 졸라두꺼움 등빨 쩔고 워.... 헬스하나 이양반 했더니 물론 운동도 좋아하고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뭐 이런 취미 갖고있는줄은 알았는데 UDT 출신.  어쩐지 했음. 걍 화내는거 한번도 본적없어서 잘 모르는데 의외 주위에 숨은 고수들이 있어요.
카오카오 15-06-09 13:31
   
어째 그냥 동네서 어깨에 힘좀 주고 다니는 양아치들에게서 종종 보이던 광경이랑 비슷한듯..
나이대도 군제대한 복학생정도면 얼추맞고
kalon 15-06-09 14:26
   
xx사는 부대 마크 붙이는 찍찍이 없어요.
그냥 계급장하고 이름표만 있습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예비군 따로 받았습니다.
하린 15-06-09 18:01
   
1.부대마크가 아예 없는 부대

2. 공식적인 마크는 있지만, 전투복엔 달지 않는 부대

3. 부대마크도 있고, 전투복에도 달지만, 작전이나 근무중엔 떼놓고 움직이는 부대

================

북파 공작원으로 잘 알려진 돼 머시기 부대 같은 경우엔 찍찍이 조차도 안 달기에,
그 부대는 아닌 것 같구요.

그나마 가능성 있는건, 공군 공정통제사 부대나 레스큐 부대 같네요.

공정 통제사 부대는 스타크래프트의 고스트 임무를 하며...

레스큐 부대는 적진에 한가운데 뛰어들어서 휘저으며
자기 몸빵을 해서, 조종사는 사지 멀쩡하게 돌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둘다 일종의 북파 부대이긴 한데...
돼지부대처럼 그런 부대는 아니라, 일부는 언론에도 공개된 부대이기 때문에
찍찍이가 달려있다면 그 두개 부대 중의 하나일 겁니다.

둘다... 특전사 정도는 우습게 제압가능하고...
그나마 맞짱 가능하다면 해군 UDT 정도일겁니다.
     
푸컴 15-06-11 02:10
   
공정 통제사나 레스큐 부대면...

81~84년도 근무자라면, 국방색으로만 된 군복인가요?

http://blog.naver.com/ww5458?Redirect=Log&logNo=220358579534

저기에 보면 화려만 휘장,마크들 하나도 없었음.

지금 기억엔 이름표도 있었나 싶을 정도임
완존 기억나는건 계급장만 있었고,
아무것도 없고

무대마크에 찍찍이로 되어 있었다.
다만, 저 사진에 보면 구리게 보이지만,

그형 군복은 정말 잘 다려져 있었다.
참자 15-06-09 23:06
   
무술잘하는 면제출신 야상 사비로사서 걸어놓은듯
khon 15-06-09 23:26
   
해병대 수색대 공수부대 북파공작원
어딜나오든 군면제 mma선수출신을 이기긴 어렵습니다.
그런대 현재 그 최정점엔 해병수색대 출신 김동현이 있네요.
그리고 군대는 개인 호신이나 살인술도 가르치지만 90%이상이 전술훈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느부대 출신이라고 다 바르고 다니는게 아니라 개인대 개인이기에
출신부대 상관없이 강한사람이 이기는겁니다
훈련으로 체력과 악과깡이 생겨서 그렇지 전문적으로 격투훈련만 한 군면제 일반인도
이기기 힘들죠.
공갈탄 15-06-10 03:56
   
정답은 해병대입니다.
북파출신들은 사복을 입고 다닌다고 들었는데 군복이 있을 필요가 없어서 패스
부대마크 없는건 원래 예비역들은 부대마크 떼는게 맞음.......다들 잘 모르고 그냥 붙이고 다님
해병수색대출신이 꺼뻑 죽었다는건 그 선배가 같은 해병대출신이기때문에 꺼뻑 죽었을 가능성이 높음
그 선배가 아무리 특수부대 출신이였다고 해도 해병수색대가 말한마디 못하고 깨갱할리가 없음
칼들고 설치는 후배가 다른사람들 싹 정리해놨으니까 허허거리기만 해도 됨
예비군 혼자 며칠씩 다녀온건 향방작계 3박4일일 가능성도 있고 개인사정도 있고....그건 모르겠음
     
푸컴 15-06-11 02:04
   
해병대는 아님~!!
RedOranG 15-06-10 04:03
   
HID는 실제 본적 있는데 부대마크는커녕 계급장도 없고 그냥 전투복만 입고 있었음 ㅡ.ㅡ;;

제가 있던 부대에 침투하여 작전장교를 암살하는 훈련이었는데 훈련하는 대원은 못보고 다른사람이 항공잠바처럼 보이는 전투복 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유유히 위병소를 통과하면서 "수고하고 혹시 빛이나 소리 들리면 기록해놔"라는 말만하고는 부대로 올라가더군요 ㅎㅎ

부대마크도 계급도 없고 키도 크지않고 머리는 그냥 일반사람처럼 길었고 전투모도없고 나이는 그당시 많아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30대 후반이나 40대정도?

야간근무 서기전에 미리 HID 오늘 훈련오니까 그냥 통과시키고 못본척하라는 전파를 받았기에 그 사람이 HID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푸컴 15-06-11 02:04
   
네..계급장은 있었던거 같아요.
기억에는 그래요. 그리고, 군복자체에 어떠한 것도 멋으로라도 해봄식한 아무것도 없었음

군복은 정말 구린 국방~
81~84년도 근무했을것으로 보이고요.

HID는 아니었을것으로 생각은 되는데요.
멍굴년 15-06-10 14:05
   
MMA 규정룰로 어느 부대 출신이 강한지 겨루는건 의미 없는 일이죠.
일단 체술로 격투를 벌이는 상황 자체가 거의 없을 거라 생각 되고. 있다 해도 생사를 오가는 판인데 깨물고, 눈찌르고, 대검, 야삽등 가능한 모든 도구 동원 할것인데. 신사적인 MMA룰로 어느 부대원이 더 쎈지 겨룬다? 의미없다 생각 합니다.
한강철교 15-06-10 23:48
   
병으로 복무한거면 특전병 이외에는 떠오르는게 없는데...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특전병은 특전부사관과 동일한 훈련을 받고 심지어 해척조 훈련까지 했엇습니다

복무기간이 짧아지면서 훈련의 강도도 별도로 나뉘어지고 특전부사관 숫자가

늘어나면서 특전병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90년대 군번이면 특전사 일수도있고

부대마크가 없다고 했으니 국군정보사령부 소속일수도있겟네요 90년대에 사실상 3군 정보부대가

국군정보사령부로 통폐합되었으니까요
     
푸컴 15-06-11 02:01
   
그 선배는 어림잡아서 81~4년도쯤에 군생활을 했을것으로 추정
소리없이 15-06-11 03:56
   
저도 80년대 이야기만 들었는데... 머 알려지지 않은 부대들이 좀 있었을 껍니다. 흔히들 특수부대 비밀을 요하는 부대라고 하면 무슨 후덜덜한 전투력... (눈에서 레이져 나오고 손에서 칼날 나오는)을 가진 거라고 생각들 많이 하시는데, 말 그대로 특수한 목적 혹은 특별한 목적을 위한 부대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서도 비밀부대 (정보쪽인것 같아요) 출신인데, 하는 일이 안가 지키고 청소하고 감시임무 떨어지면 몇날 몇일 잠복하고... 이게 다였다고...  머 별거 없는 군 생활 한거죠.

 그리고 이상한 부대 나온 사람 이야기도 들었는데, 자기도 정확한 부대 위치와 부대명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군대 3년 동안 한 일이라곤 무거운 푸대 지고 뛰어다닌것 밖에 없다고 하네요. ( 머 다른 필요한것들도 많이 익혔겠지만)  부대의 정확한 목적은 모르겠지만, 암튼 머 특별히 전투력에 치중한 부대는 아니었던것 같고요. 

 비밀을 요하는 부대 중에서 특별히 전투력을 요하지 않는  특수군도 있는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