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언 돔"이 말 그대로 정말로 "아이언 돔"처럼 철벽 방어 우산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름 하나는 잘 지었지만 .....
하마스/헤지불라 이런 소규모 집단이 로켓이나 포탄을 이스라엘쪽으로 날려봤자 그 숫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만약 이스라엘이 북한처럼 대규모/대량의 다양한 탄들을 단시간에 퍼부을 수 있는 그런 국가와 싸우고 있었다면 이스라엘은 애시당초 아이언 돔이란 장난감을 고안하지 않고 다른 공세적인 방안으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을 겁니다.
말이 좋아 "아이언 돔"이지 실제로는 일시에 마구 쏟아지는 탄막 공격엔 "아이언 돔"은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남의 떡은 내 손안의 떡보다 항상 더 크고 더 맛있어 보인다고 하죠?
그런 이유로 "아이언 돔"이 마치 전지전능한 철벽의 방어 우산처럼 보이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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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이 아이언 돔 개념인가요?
어느 누구도 패트리엇을 아이언 돔과 같은 철벽 우산 방어막으로 보지도 않고 그런 개념도 아니죠.
패트리엇은 탄도탄 요격용으로 동시에 수십/수백발의 탄도탄을 요격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싸구려 로켓이나 포탄처럼 동시에 수십/수백발의 고가의 탄도탄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국가는 이 지구상에서 없습니다.
그럴 이유가 없어서 비싼돈 들여 안하고 있는거겠죠 아직은. 솔직히 한미동맹 놔두고 그 극도의 가성비 비효율 방어무기를 쟁여놓을 이유가 없어서 안하는거 아니겠는가 싶네요. 게다가 위협평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미국 군사기관의 판단에 따르면 북의 장사정 포탄이 서울의 콘크리트숲을 제대로 통과도 하지 못할것이라고 보는등 일단 발발하면 전면전 총력전 태세로 들어가는 한국에서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다고 저도 봅니다. 우리가 무서운건 재래무기가 아니라서 그외 탄도무기에 대한 방어태세와 무력화 수단에 좀더 예산집중을 해야겠지요.
아이언 돔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엄청 훨~~~~씬 개 허접인건 모르는 사람 빼고는 다 아는 사실 입니다. 이는 아이언돔을 만든 개발사측의 개발자가 까발린 이야기이고.. 실제로도 아이언돔의 운용을 보면.. 국경인근 도시에 롯켓이 날라들면 롯켓 발당 아이언돔 10발이 기본적으로 달라들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10여발이 한발도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되는게 문제인거죠. 지금까지 사용으로 명중율을 %로 나타내면 3% 정도인데.. 이것도 높게 잡았다는거지요. 이런 다 알고있는 이유 때문에 그 어느 나라도 이 장비를 사들이는 나라가 없지요. 명중율이 그렇게 좋았다면 미군이 시범적으로 사서 파병 주둔지 곳곳에 배치를 했겠지요. 하지만, 미군 또한 이런 폭망스런 제품이란걸 알기때문에 논의조차 않는 겁니다. 에로우 미슬의 경우도 팩 미슬을 기본으로 만든것이라 명중율이 허벌나게 떨어집니다. 아시다시피 팩2나 팩3의 명중율이 10% 내외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에로우의 명중율은 거기서 거기란것이 드러나는 것이구요. 이스라엘 제품 가격대비도 가성비도 정말 알고보면 허접 스럽습니다. 이스라엘제 레이더 그린파인의 경우에도 여러 이유로 고장률이 장난 아니지요. 이런 보완점을 이스라엘이 하는게 아닌 우리측에서 보완하고 만들어 달고 있다는게 우스울 뿐입니다. KFX의 aesa 개발을 이스라엘과 손잡고 하는데.. 솔직히 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이스라엘제 무기 특히 요격 미슬쪽은 절대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러시아쪽에 문의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싶기도 하구요. 지금까지는 러시아 기술 지대로 빨고 있는 우리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