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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2 16:54
[질문] 항모카운터? 지대함미사일의 명중률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2,195  


하푼을 비롯해 웬만한 지대함 미사일의 경우 사거리가 280km~300km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도 사거리로는 사실상 연안 공격해들어오는 상륙함 정도 타격하는데는 효과가 있어도 내륙에 근접하지 않는 항모같은 원양함대 상대로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항모 반대론자분들 가운데 일부가
"항모따위 개전과 동시에 적 탄도미사일의 1순위 표적일 뿐이다"
라고 얘기하시는 걸 들어서 대함 탄도미사일의 실제 명중률 데이터가 궁금해지는군요.

스샷은 타 군사게시판의 다른분 의견을 발췌해봤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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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21-06-02 17:18
   
대함 탄도미사일 명중률 자료는 존재 안할 겁니다
왜냐면

중국만 운용하는 무기체계이거든요
ㅎㅎㅎㅎ
     
아그립파 21-06-02 17:31
   
동펑 얘기하시는거 맞죠?
포동포동이 21-06-02 17:31
   
대함 탄도미사일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정지된 타겟의 명중률도 cep로 따지는 판인데 이동중인 물체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중/러에서 실용화 된 대함탄도미사일은 미항모전단을 상대하기 위해 탄두가 핵입니다.

대함미사일은 기본적으로 순항미사일이며,
현재 한국은 러시아 p-800 야혼트 기반인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개발하여 2020년중에 배치예정입니다.
사정거리는 대략 ~550km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202723
별도로 kfx 에서 사용할 사거리  ~400nm 인 차기 초음속 공대함미사일도 개발중입니다.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1/02/new-supersonic-anti-ship-missile-for-south-koreas-kf-x-breaks-cover/
     
아그립파 21-06-02 17:32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개구신 21-06-02 17:31
   
대함탄도미슬은 전략무기로 봐야 하는게,
정확도를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에요. 움직이는 표적을 탄도탄으로 맞추는것 자체가 좀 어이없는 일이라.
결국 타격을 가하려면, 핵 말고는 없습니다.
핵무기면 전략무기로 봐야죠.
실제 쓸 일이 없는,
우리 바다에 들어오면 쏜다! 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무기인거죠.
이런걸 개발했다는 것 자체가 해양패권에 자신이 없다는 소리고요.
     
아그립파 21-06-02 17:34
   
네, 저는 항모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항모는 적 탄도미사일의 1순위 표적일 뿐이라는 주장이 팩트에 근거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여쭤본 거예요.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토막 21-06-02 20:52
   
미사일 종류도 구분 못하는 사람 말은 거르세요.
               
개구신 21-06-08 21:35
   
? 이 뭔
Astra제네카 21-06-02 17:37
   
움직이고 있는 배로다가 대함 탄도미사일 실험한게 없을듯...

기본적으로 탄도미사일은 고정 점표적에 때리는 거죠.
움직이는 함정에 탄도미사일 맞출려면 탄도수정을 계속 해줘야하는데, 순항미사일 처럼 계속 수정해주기가 어렵죠.

만약 함정이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탐지 못하고,  일정한 속도로 직선으로 가고 있는중이면 뭐 혹시나 쾅~~~
탐지하고  가속 우회전 감속 좌회전하면 못맞출듯...
     
아그립파 21-06-02 17:47
   
핵탄두로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 한 힘들다는 얘기도 많네요.감사합니다.
          
토막 21-06-02 20:55
   
러시아가 개발 한다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입니다.
탄도 미사일이 아니고요.

초음속 순항 미사일에 핵탄두 달아서 항모전단을 통째로 날려 버린다는 계획 입니다.
푸른능이 21-06-02 17:55
   
일본쪽은 2021년부터 기존 12식 지대함 유도탄을 사거리 400km수준까지 개량하는 계획에서 벗어나 우선 사거리 900km에 스텔스기능, 방공레이더 인식 및 회피기능,항공기와 인공위성을 통한 원격교전 능력을 포함해 최종적으로는 1500km까지 연장되도록 개발 중입니다.

해당 미사일은 지상 항공 해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예산이 그에따라 기존안에서 10배 증액되었고
추가로 사거리 2000km의 도서방위용 대함 미사일이 별도로 개발중입니다.

해당 미사일들이 개발될 경우 일본이 중국 동해함대가 태평양 방면으로 진출하는걸 지대함 미사일 만으로 막을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DF-21같은 것들이 있는데 1300km~3000km정도로 추정되고 계속해서 신형 미사일들이 실전배치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정확도나 표적위치를 탐지할 역량이 중국군에 있느냐 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탐지기술 발전속도와 핵탄두 장착시를 감안하면 위협적이죠

우리나라에서 도입한다는 차기 대함미사일은 550km정도로 추정된다던데 이게 함대함이기는 한데 지상 플랫폼 사용형도 따로 만든다고 그러더군요 이건 지상형 사거리가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북한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 110km인가 하는 kn01 정도로 별 문제가 없다지만 나머지 국가들은 아닌듯 하네요.

위에 말씀드린건 지대함 미사일들이고 한중일 모두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사 가능한 대함미사일들을 개발중이며 탐지능력도 지속적으로 강화중입니다.
야구아제 21-06-02 19:06
   
서해상에 떠 있으면 우리 해안과 그 거리가 얼마인지, 그리고 우리 공군이 대함 미사일 달고 서해에 뜨면 또 거리가 얼마 인지 생각은 해 보셨는지?
     
아그립파 21-06-03 09:07
   
항모의 소요 자체가 전장 환경 및 전투상황의 다원화 및 입체화를 위함입니다. 왜?꼭? 굳이? 서해상에서만 싸워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적국 입장에서 '얘들이 우리땅 어디를 칠지 모르게' 겁주려고 만드는게 항모인데 말이죠
          
야구아제 21-06-03 14:34
   
중국의 항모 위협을 이야기 하니까 하는 말이죠.

중국 항모가  그럼 우리랑 싸울 때 태평양 나가서 싸우겠습니까?
토막 21-06-02 20:51
   
다 필요 없고요.
지대함 하푼이 150 공대함이 210 입니다. 옜날 옜적 부터 쓰던 하푼이요.
일단 최근 개발된 500짜리 초음속 지대함은 빼고 말하죠.

해안에 접근 하지 않으면 전투기가 요격하러 나갈 겁니다.
그럼 항모 입장에선 그 전투기를 요격하러 함재기를 출격 시켜야 겠죠.

결국 공군 전투기대 함재기의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지는 쪽이 밀리는 거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공군 전투기가 성능이 좋죠.
우리 함재기는 무적이라 어떤 전투기도 다이긴다 이럼 할말 없고요.
     
아그립파 21-06-02 21:43
   
젠20이 F35B에 공중전에 있어서 우위를 점한다 보시나요?
          
현시창 21-06-02 23:11
   
시간은 벌 수 있겠죠. 어차피 중국 공대함 미사일은 대개 폭격기에서 운용하고 있으니까. 폭격기만 보호하면 됩니다. 꼭 전투기끼리 싸움을 이겨야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법칙이라도 있나요? 전쟁에 법칙이 있어요? 이긴 놈이 사는 겁니다. 지는 놈은 죽는 거고. 방법 같은 건 없어요.

막말로 북한처럼 공대공 미사일 소모를 위해 3세대 전투기로 러시를 가해도 됩니다. 암람과 같은 공대공 미사일 PK확률 생각하면 대략 10여기 희생하면, 구멍이 뻥 뚫리죠. 방법은 많아요. 솔직히 경항모 아니라, 정규항모라도 중국 근해에선 후방 공군의 지원 없이는 밥에 불과합니다.
               
아그립파 21-06-03 08:44
   
논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어디 떠있는지도 모를 항모를 잡기 위해 공군기 수십여대라뇨.

어디에 떠있는지, 어디를 공격할지 모르는 항모를 대비하기 위해 위축될수밖에 없는 것이 근해 공군 아닌가요?

세계 전사 어디를 읽어봐도 항모를 잡기 위해 공군이 바다로 나간 케이스가 있던가요?

여기에는 근본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는게..
애시당초 위치가 고정되어 있는 적 공군기지 작전반경 안으로 항모가 제발로 기어들어간다? 라는 말도 안되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푸른능이 21-06-03 10:17
   
어디서 공격할지를 탐지 못하는게 가당키나 하다고 생각합니까?
애초에 f-35b가 스텔스지 항모가 스텔스는 아닙니다.
당장 탐지기술이 없더라도 감시자산과 레이더의 기술에 중국이 돈을 꼬라박고 있는데 설사 님이 상정한데로 지금 탐지 못한다 치더라도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탐지기술이 딸리던 세계대전때부터 육상기지에서 출격한 항공기들에 항모를 포함한 함대가 공격받은건 미일 양측 모두 다수의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 일본측 해군항공대 일식육공이나 육군항공대 ki-43하야부사가 지상기지에서 발진해서 싸웠고 미군도 육군항공대 지원 받아가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중국군 수상함대도 레이터 키고 돌아다니는데 지상기지에서 항모를 탐지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교전 발생하면 걔들한테 걸리는것도 시간문제입니다.

함재기들 스텔스라고 해봐야 중국 해군이나 공군과 일단 교전이 벌어지면 발각되는거고 그럼 거기로 대함미사일이랑 전투기들 날아와서 항모 격침시키거나 손상시키려고 발악할 겁니다.

그 상태에서 중국군 항공기들이 전투기간 교전 회피하려고 교대로 대함 미사일 날린다음에 플레어 뿌려서 공대공 미사일 피하고 튀거나 (bvr 교전시) 소모전으로 나가면
함에 한 발이라도 피격되는 순간 끝장입니다.
                         
아그립파 21-06-03 10:28
   
그러니까 푸른님 말씀의 요지는 지금은 항모탐지가 어렵지만 언젠가는 중국의 기술력이 발전해서 항모를 쉽게 탐지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니 무쓸모가 될 게 뻔한 항모는 만들지 말자, 맞습니까?
                         
푸른능이 21-06-03 10:32
   
기존에도 상대측 레이더에 발각되서 공군기나 육군항공대 전투기에 공격받는 사례가 다수인데 나중되면 당연히 그러지 않겠습니까?
                         
현시창 21-06-03 10:34
   
항모가 뭐 발견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대형함이 일으키는 항적은 수킬로미터가 남아요. 그 흔적을 왜 발견 못할 것 같습니까? 지금이야 말벌집이 되어 CAP방공이 500Km반경이지만, 냉전시절 구소련 상대로는 1000Km이었어요. 왜 그럴 것 같아요? 항모는 절대 안 보인다는 당신 논리라면, 미국은 바보 멍청이 짓을 한 건데 말입니다?

구소련 같은 상대가 없어지니 톰캣을 퇴역시킨 거고, 함대 방공망도 500Km수준으로 쪼그라든 겁니다. 헌데 중국이 운용하는 폭격기와 장착한 공대함 미사일 사거리와 성능이 과거 구소련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항모를 발견 못한다는 생각을 하십니까?

눈깔 없이 주먹을 키우는 건 우리나라 같은 변태나 그런 거고, 통상적으론 주먹 리치와 눈깔 시력은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실제로 중국은 자기네 범위에 빽빽하게 정찰위성을 쏘아 올렸고, 다수의 해상정찰전력도 구축한 상황이며, 내륙엔 OTH(초수평선)레이더도 구축한 상황입니다.

구소련은 뭔 수로 미항모전단을 찾았을 것 같고, 미해군은 왜 거기에 대응한다고 톰캣을 개발하고, 이지스 시스템을 개발한 것 같아요? 당신 논리면 항모는 잘 안 보이니, 그딴 거 다 필요 없을 텐데...
                         
아그립파 21-06-03 10:35
   
지상군 폭격기나 공격기에 의해 항모가 격침된 사례라도 있다는 것처럼 얘기하지 마십시오.
본인의 주장을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는 것은 안좋은 습관입니다.
                         
현시창 21-06-03 10:37
   
아? 전에 안 그랬으니, 앞으로 안 그럴 것이다? 대단한 논리군요. 흑표 전차는 대전차 미사일에 파괴된 적도 없고, 피격된 적도 없으니, 대전차 미사일은 소용 없다라는 논리랑 똑같은 건데. 이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ㅋㅋ
                         
아그립파 21-06-03 10:37
   
항모 피탐에 대한 대응책 역시 현시창님이 스스로 얘기하시니 제가 뭐 더 첨언할 게 없네요.
                         
현시창 21-06-03 10:39
   
항모가 활약하던 2차세계대전기 항모가 육상항공기에 의해 폭격당하고, 피해를 당한 상황은 얼마든지 있고,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도 영국 항모는 순전히 운빨로 안 맞았지, 맞을 위기도 있었습니다. 항모를 노리고 쏜 1발이 ECM에 속아 빗나갔지만, 순전히 운빨이었어요.

아르헨티나군이 쏜 5발 가운데 3발이 명중해 2척 격침, 1척 대파였으니까.
                         
아그립파 21-06-03 10:39
   
참..현시창 님 논리 그대로 되받아드릴까요?
아직까진 그런적 없지만 앞으로의 기술로는 항모 피탐 될것이고 따라서 항모 무쓸모니 만들지 말자, 라는 게 두분 논리라면 아예 군대 자체는 무슨 소용입니까?
                         
현시창 21-06-03 10:40
   
아르헨티나군이 엑조세를 장착한 대함공격기를 운용하기 시작하자, 영해군은 이 엑조세를 모두 소모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동함대 전체를 뒤로 물렸습니다. 항모를 발견할 수 없으니 아무 상관 없다는 당신 논리 자체가 포클랜드 실전 전훈에서 대놓고 반박당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소릴 하시는 겁니까?

실제 포클랜드 전쟁에서 공대함미사일 장착 지상 항공군 때문에 함대 전체가 뒤로 물러난 건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실전전훈 대라고 하시는데, 실제 실전에서 항모는 발견 못한다는 소린 못하실 건데요? 아니면 영국군은 겁쟁이 바보라서 뒤로 물렸다고 하실 겁니까?
                         
아그립파 21-06-03 10:42
   
포클랜드 얘기가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적 공격기에 의해 박살이 난 건 항모가 아니었습니다.왜? 대응 항공전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40mm포로 응사하는 수준의 구축함들이야 상대적으로 쉬웠겠지만요.
                         
푸른능이 21-06-03 10:44
   
격침은 아니어도 당장 미드웨이 해전때 일본 항모들이 육군항공대의 b-17과 미드웨이의 지상기지에서 발진한 뇌격기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기술적 한계로 명중시키지 못하거나 제로기들한테 저지당했지만 현대의 조기경보기와 지상 레이더의 지원을 받는 제트 전투기간의 교전이거나 현대의 대함 미사일 하다못해 정밀유도폭탄이었다면 격침당했을 겁니다.
                         
현시창 21-06-03 10:50
   
"포클랜드 얘기가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적 공격기에 의해 박살이 난 건 항모가 아니었습니다.왜? 대응 항공전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40mm포로 응사하는 수준의 구축함들이야 상대적으로 쉬웠겠지만요"

공부 안 한 티, 팍팍 내시네.
항모에 사격한 엑조세는 ECM에 빗나갔다고 친절하게 댓글까지 달아놓았는데. 엉뚱한 소릴 하시고 계시네요. 실전 전훈 가지고 오라고 자랑스레 얘기하셨으면, 실제 공부는 하고 하셨어야지...

그리고 뭐? 40mm포고로 대응한다굽쇼? 포클랜드 전쟁 한 자도 안 들여다 봤죠?
격침당한 셰필드 방공체계가 뭔데 40mm를 중얼거려요? 시 다트 미사일에 30mm오리콘 기관포를 운용했는데...

거기에 당시 영해군 항공대는 들어오는 아르헨티나 공군을 요격하지 않았어요. 해리어는 기본적으로 속도와 가속력, 항속거리 모두가 뒤떨어졌고, 영국 경항모의 지원 소티도 부족해, 함대상공에 머물 수 있는 항공기 수량은 3~4기가 최대인지라, 사전 요격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기동 함대는 호위전력이 1차적으로 대공전을 치루고, 폭탄과 미사일을 쏘고 튀는 아르헨티나 항공기 꽁무니를 소수 고도 우위를 가지고 미리 루트에 대기하던 해리어가 따라가는 요격을 주로 했어요. (연료가 부족한 아르헨티군의 퇴피 항로를 뻔했으므로.)

자신 있게 말씀하시는 만큼 공부도 자신 있게 하셨으면 좋겠군요.
말씀하신 사안은 실전과 180도 전혀 다른데, 도대체 어느 평행세계 실전 전훈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그립파 21-06-03 10:54
   
지금 두분의 주장은 파리떼처럼 수많은 지상공격기가 혼자 덩그러니 남은 코끼리 한마리를 잡는것처럼 항모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뇌내 망상에서부터 시작되는 듯 합니다.

항모 전단에 속한 이지스 대공 방어 체계 위에서 BVR로 싸우는 F35와 싸우는 게 두분은 정말 주머니속 물건 꺼내듯 쉬운 일인가 보군요.

또, 푸른능이님은 자꾸 고릿적 2차대전 얘기하시는데 2차대전때도 인공위성이 있었나요?

인공위성으로 적 공군기지 위치 파악 다하고 그 작전 반경 다 감안해서 움직이지,
항모 함장이 '전원 돌격! 전원 옥쇄!'이러면서 적 작전반경으로 곱게 기어들어갑니까?
                         
현시창 21-06-03 10:58
   
기본적인 공부는 하세요, 좀...
이지스 구축함의 SPY-1체계는 수면 위 대략 20미터 위에 올려져 있는 레이더를 갖고 있고, 이 정도면, 고도 5미터 수준의 표적은 70Km에서나 발견이 가능합니다. 즉, 그 말은 저공침투를 하게 되면 수상함대는 선빵부터 맞고 시작해야 한다고요.

그러니 룩다운 탐지능력을 가진 함상조기경계기가 필요한 거고. 때문에 정규 항모나 되어야 육상항공대에 그럭저럭 대응이 가능하다는 거고, 그게 안되는 거면 그냥 선빵만 맞다가 끝나는 겁니다. 이지스니 뭐니 해봤자, 지금 상황은 2차세계대전보다 수상함대에게 더 가혹하고 위험한 시기입니다. 뭐, 킹왕짱 F-35는 룩다운 모드로 모든 해상면을 빈틈없이 다 감시가능해서, 남들은 멍청해서 바보라서 보유하는 조기경계기도 대체 가능하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아그립파 21-06-03 11:01
   
네, 그래서 제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도 조기경계기를 갖춘 중항모입니다만?
                         
현시창 21-06-03 11:20
   
아니, 아까부터 지상항공대는 항모를 찾을 수 없다면서요? 못 찾는데, 왜 조기경계기가 필요하고, 정규항모가 필요합니까? 스스로 말씀하신 논리로 자승자박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아그립파 21-06-03 11:32
   
뭔 주장이 순 모 아니면 도밖에 없으신지?
수 조 짜리 자산을 운용하면서 그걸 방어하는 제대로 된 시스템없이 운용하자고 할만큼 항모찬성론자들이 바보로 보이십니까?
                         
현시창 21-06-03 14:17
   
아니, 실전전훈이 어딨냐고 물어봐서, 실전에서 항모가 격침될 뻔한 사례 찾아주고, 그랬더니 함대공 미사일이 엄연히 존재하는 구축함을 두고 그건 40mm대공포나 갈겨서 그렇다, 해서 그것도 고쳐드렸고. 그럼 당장 본인이 근거로 사용한 실전전훈도 제대로 파악 못했다는 뜻인데,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도 파악 못한 사람 말을 어떻게 믿습니까?

지금 하나부터 열까지 다 떠먹여 드리고 있는 건 아세요?
하나라도 좀 근거 제대로 겆춰서 주장이란 걸 해봐요. 물 좀 그만 타고.
함대공 미사일 있다고 격침 안 당합니까? 함대공이 무적이에요? 그런 논리면 방공포대 갖춘 공군기지도 무적이네.
                         
아그립파 21-06-03 14:25
   
댓글에 스샷이 실리지 않는 관계로 따로 포클랜드전쟁에서의 40mm대공포 관련문서 첨가합니다.
네이버, 나무위키에 검색만 해도 누구나 알수 있는게 포클랜드 전쟁 관련 기록입니다.
알팍한 지식 한줄에 오만방자한 모습 참으로 보기에 흥겹습니다.
그런 같잖은 태도로 평생 일관되게 사시길^^
          
토막 21-06-03 06:27
   
경항모에서 1시간 동안 뜰 수 있는 f-35b가 4기 정도던가요..

전투기 10여기만 출격 시키면 떨어질 놈은 떨어지고 항모에 충분히 대함 미사일 쏠 수 있겠는데요.

f-35b에 암람 두발 사이더와인더 두발 달리죠.
이걸로 상대 전투기 몇기 떨굴까요?
               
아그립파 21-06-03 08:46
   
ㅎㅎㅎBVR로 싸우는 기체 상대로 WBR로 싸울수밖에 없는 기체가 맞붙는데 토막님은 여전히 숫자 놀이로 일관하시네요^^
중국 공군은 전부 강철멘탈에 카미카제인가 보군요.
                    
RGBW 21-06-03 09:43
   
내륙에서 전투기가 뜨는 상황에서는 조기경보기도 같이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이죠.
경항모를 탐지하고 전투기를 발진시킨 상황은 해당 항모의 함재기 작전반경과 항로를 충분히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구요.
                         
아그립파 21-06-03 10:01
   
'적 항모를 탐지해서 발진시킨 전투기로 항모가 격침된' 사례가 근세 전사에 있었나요?
                         
현시창 21-06-03 10:30
   
굉장히 많은데요? 2차세계대전은 집어치우고, 포클랜드 전쟁사 한 번도 안 보셨죠? 슈페르 에탕다르가 쏜 엑조세가 항모에 맞았다면 전쟁은 끝났어요. 아르헨티나 공군이 보유한 엑조세 수량이 완편 20발만 있었어도, 전쟁은 영국 패배로 끝났어요.

5발 가지고도 구축함 1척 격침, 호위함 1척 대파, 대형수송함 1척을 격침했습니다. 만일 대함미사일 수량이 충분, 그러니까 원래 계약한 20발을 다들고 있었다면, 영국군은 포클랜드 전쟁에서 졌습니다. 항모에 대한 공격 1회가 운 좋게 빗나갔을 뿐이지, 만일 미사일 수량이 충분해 2회, 3회, 4회 공격당했다면 결국은 피격당했을 테니까.

실전이 이런데, 아직도 실전에서 항모를 발견 못한다느니, 항모를 보이지 않는다느니 하는 소릴 하니 참으로 답답하군요. 냉전 시기 미해군 기동함대가 바보라서 톰캣에 이지스 구축함을 개발해 배치했을까요? 당신 논리라면, 전혀 필요가 없다니까요?

항모는 킹왕짱 투명 드래곤이니까.
                    
푸른능이 21-06-03 10:29
   
항모는 아니어도 다른 함선들 탐지해서 격침시킨 사례는 다수 있고 함재기가 격침시킨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육군항공대나 공군과 전투가 발생하는건 흔한 일입니다.
항모가 그 함선들보다 탐지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드네요.
                         
아그립파 21-06-03 10:45
   
https://youtu.be/jSI6qbA1CsE

이미 보셨겠지만
                         
푸른능이 21-06-03 12:43
   
영상 보니까 결국 동맹국 함대가 상시 방공우산 펼친채로 있어야 하고 중국 감시자산들 제거하지 못하면 직방으로 대함미사일들 맞을수도 있다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일단 초계중인 항공기나 전투기 같은걸 제거하면 대충 어디 확인해야 할지 중국도 알거고
인공위성으로 찾는다는 것도 중국이 숫자가 391대로 미국보다 열세고 성능이 떨어져서 오래 걸려 중국 항모가 미국 항모와 미국에 정보를 받는 우리 항모보다 불리하다는 거지 결국 아군 항모의 위치파악은 시간이 지나면 가능한거잖아요.
우리가 지금 중국 항모때문에 이러고 있나요?

그리고 인공위성으로 탐지에 오래 걸리는 이유중 선박들 많다는건 전쟁나도 민간 선박들이 돌아다니고 있어 구별하는데 오래 걸린다는게 가정인데 이게 실현되는건 일전에 제가 항모 반대하면서 말했던대로 중국군이 중립국 민간 선박들을 건드리지 못한다는거고 그러면 항모 찬성파들이 근거로 든 것 중 하나인 해상 보급로 확보를 위해 항모가 필요하다는 헛소리가 되겠군요.

그리고 그 해상에 널린 선박중 중국 국적의 민간 무역선이나 어선(2016년에 유럽연합이 중국 원양 어선은 2000척으로 추산했습니다 연안에서 조업허가는 100만척인데 전투가 벌어진 지역에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혹은 중국이 목적지인 무역선 등은  중국이 파악하거나 아예 출항 못하게 할테고 미 함대나 동맹국 함대가 몰려다니는건 당연하죠
중국 국적 선박들이랑 해군 함선들 제외하고 중국 가는 무역선 제외한 다음에 함선들 몰려다니고 중국 감시자산이 파괴당한 지점을 대상으로 확인하면 어느정도 나오겠네요.
그리고 초계중인 중국군 함선들이랑 레이더 꺼놓고 비행하는 스텔스기들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다니는거 포함해서 감시자산을 제거하는건 결국 미군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고 오래 걸립니다.
무엇보다 중국군 잠수함들이 감시하는건 미국도 제거하기 힘들죠

거기다 게시자도 지금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하면서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또 모른다고 했는데 지금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막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중국은 지속적으로 위성을 쏘고 감시자산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현재 문제가 숫자와 성능은 중국이 돈과 시간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고 실시간으로 그렇게 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미사일 도달에 10분이 걸린다는 바꿔말하면 결국 핵탄두 실어서 여러 발 갈기면 항모가 아무리 용써도 영향범위 안이라는 거 아닙니까?

격침은 직접적으로 명중하지 않으면 선박 특성상 무리고 선박 내부에 있으면 방사능 걱정도 없겠지만 적어도 함재기 출격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전자기기 손상이나 오염, 갑판손상 등은 초래될거 아닙니까
제독하기 전까지는 조종사와 운용 인원이 갑판으로 올라갈수도 없고 복귀하는 함재기 재보급도 못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인공위성 기술이 발전하면 또 모르지만 그때는 위성을 파괴하는 기술이 생겨 다시 isr자산들에 의존하게 될거다라는데 그게 실현되면 당장 항모가 문제가 아닌데요.

그리고 영상 보면 아무리봐도 F-35b가 중국 isr자산과 소수의 함선 파괴에 쓸모가 있어보이지 지상의 중국군 주요 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이나 중국 해군에 유의미한 피해를 주는건 폭장량과 수량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군요.

결국 항모 수색과 대함미사일을 사용한 파괴가 생각보다 어렵다는거지 항모가 함선들이나 감시자산 일부를 제거하는거 말곤 쓸모있다는걸 증명하지 못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서 중국 감시자산들의 수와 질이 강화되면 위험다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결국 미국 없으면 먼저 중국 감시자산을 탐지해서 완전히 제거하는것도 것도 중국군 대함미사일을 완전히 회피하는것도 불가능하다는 거잖습니까 게시자 부터가 인공위성만으로 힘들지만 다른 isr자산이 있으면 탄도탄 정확도가 정확해진다 하고 있고 미군이 없을 경우 경항모가 탑재한 소수의 전투기와 호위함대의 전투력 만으로는 감시자산들 제거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니 끝장이겠네요.

그리고 중국군 수상함대와 결국에는 맞붙게 될 수밖에 없는데 일단 그렇게되면 중국 해군함들이 본토로 아군 함대의 자세한 위치를 보고하고 유도해주기 전에 다 박살낼 수 있는게 아니면 은밀성은 박살나는 겁니다.
기껏 교전 벌여서 중국 함대를 섬멸해도 그 후에 증원되는 중국 공군기와 대함미사일 그리고 잠수함에 일방적으로 노출되는 거에요.

중국군은 전투기만 800대가 넘고 공격기까지 합하면 1700대 이상 폭격기와 훈련기 헬기 수송기등 다른 항공기까지 합하면 5200대에 달합니다.
거기에 중국 해군 항공기까지 포함하면 잠수함이랑 공군 강화밖에 답이 없습니다.

추가로 일본 대함미사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나올 도서방위용 대함미사일(사거리 2000km)과 12식 대함 유도탄(사거리 900최종형은 1500km가 목적)은요?

무엇보다 영상에 항모 탐색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도 결국 넓은 바다에서나 그런거지 우리 해군의 일반적인 작전지역인 동해와 서해 멀어봐야 이어도 해상이면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북한 공군에 대응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종훈이당 21-06-03 17:37
   
상선이 많아서? 그냥 정찰위성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가 본데 위성으로 항모를 찾고 미사일 쏘고 이런거 위성에 대해 전혀 몰라서 그런겁니다.
정찰위성 한기가 대한민국 상공을 30분 단위로 지나가기 위해서는 대략 24기가 필요하고 그 30분을 동영상 보듯 보는게 아닙니다. 초속 8키로 날게 되어 있어 대략 1분이면 대한민국을 지나가 버립니다. 30분마다 1분을 볼수 있다는거지 30분을 동영상 보듯 보는게 아니란 이야기에요. 그렇게 할려면 미국 위성 전부를 한반도 위를 지나게 해도 될까 말까죠.

그 1분도 대한민국 전체를 지나는 시간으로 물론 렌즈 움직여서 한지역을 일정 주사할수는 있죠.

항모를 찾으려면 최소 화소가 10미터는 되야 300미터 짜리가 배인지 구분을 할것이고 그이상으로 하면 뭉개져서 그냥 바다만 보이는 겁니다. 상선이지 항모인지 구분하려면 더 해야 겠죠. 자 망망대해에 블럭을 나눠 봅시다. 도체채 항모가 어디 있는지 알려면 저 카메라도 바다를 몇등분 해야 할까요.  동해만 해도 수백만등분을 해야 하는데 그걸 1분내 그것도 사람이 구분해야 합니다. 아직은 인공지능이 배를 구분 못하죠.
특정 좌표가 주어지고 30분 간격으로 그 지역을 조사해서 변화를 보는 겁니다. 
북의 미사일 사일로를 본다 그럼 화소를 정정하게 맞추고 30분마다 그지역을 조사해서 변화를 보는 겁니다. 이건 됩니다. 당연
그런데 이걸로 바다에 항모를 찾는다라..
아그립파 21-06-03 13:10
   
"그리고 미사일 도달에 10분이 걸린다는 바꿔말하면 결국 핵탄두 실어서 여러 발 갈기면 항모가 아무리 용써도 영향범위 안이라는 거 아닙니까?"

핵탄두 여러발 갈기면.. 에서 읽기를 멈출까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만 이렇게까지 길게 써주셨는데 아무 댓글도 안다는 것은 오히려 예의가 아닌 듯 하여 몇자 간소하게 적습니다.

님이 상정한 상황은 소위 '아마겟돈'입니다.
지구를 끝장낼 결전 수준인거고 이 결전의 주역이 한국이 되진 않을겁니다. 아마 중국과 미국 정도가 되겠죠.

그런 상황이면 한국같은 작은 나라가 항모를 한척 내지는 두척 정도 갖는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니, 군대는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ㅎㅎ
그럼 또 독침전략 얘기하면서 원잠 얘기하실텐데 결국 도돌이표입니다.

저는 군사, 정치, 외교를 망라한 현실적인 차원에서의 군비 증강을 얘기하는 거고 님의 관점은 오로지 군사적인 관점에서만 얘기하실테니까요.

서로 평행선에서 1도의 각도도 좁혀질 수 없는 얘기니 이쯤에서 마무리하시죠.
구름위하늘 21-06-04 17:36
   
무기체계의 우위는 상대적입니다.
레이더 탐지 성능은 거리 제곱에 반비례하고 파워에 비례하기 때문에
스텔스기와 비스텔스기의 상대적 우위는 보통 30Km 이내에서는 없어집니다. 

서로 공중통제경보기의 백업을 받은 스텔스기와 비스텔스기가 교전할 경우에
공중통제경보기의 스텔스 탐지능력이 전투기를 상회하기 때문에 스텔스기의 우위은 대폭 감소합니다.

현재 공중전에서 경보기의 백업은 대부분의 지역강대국(?)에서는 기본이죠.
우리나라도 몇년전에 확보했고요.
검토중인 경항모는 경보기 출격이 불가능하기에 경보기 백업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