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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1 13:35
[잡담] 항모 반대론자의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인지 따져보자.
 글쓴이 : 달빛대디
조회 : 689  

항모 반대하시는 분들이 하도 항모 찬성하는 사람들을 논리도 없고 엉터리 주장하는 모지리 취급을 하길래
그럼 항모 찬성하는 분들 논리는 얼마나 대단한지 한 번 따져보고 싶었네요.

반대하시는 분들이 아주 그냥 주장하는 내용을 편파적으로 요점 정리들을 하시던데...

가만 살펴보니 반대하는 분들 논점을 요약하니 아래와 같더군요.

1. 10조원+@가 들어가는 예산, 돈이 어딨냐, 이거 했다가 나라 망친다. 그리고 그 예산때문에 다른거 못한다.
   게다가 함재기 f-35b 그거 성능대비 비용이 너무 비싸고 돈 먹는 하마다.

2. 항모 그거, 떠다니는 관짝이다. 미사일의 최우선 목표가 되는 무쓸모인데 왜 도입하냐.
   미사일공격에 항모는 그냥 끝난다.

3. 전략적으로 핵항모가 더 낫다, 가성비 따지면 핵항모가 더 유용한데 항모 왜 도입하냐.


반박하겠습니다.

1. 먼저 1번 예산문제. 많은 반대론자들이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다른 사업이 취소되거나 변경되어 악영향을
  미치고, 우리 예산에서 그거 소화나 되냐고 비난하시는데, 현재의 국방예산이나 현실에서 따져볼게 아니고
  도입예정인 2030년대 이후의 상황을 보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그렇게~~말씀드려도 씨알도 안먹히네요.

 우리나라의 국방예산을 한 번 따져보죠.

 먼저 2010도 우리나라의 국방예산은 찾아보니 29.6조 정도 되네요. 
 그리고 10년후인 2020년도 국방예산은 50.2조.

 10년동안 우리나라 경제도 성장했고, 따라서 국방예산도 약 60%, 20조원이 늘어났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죠. 항모도입되고 그 이후에 차차 편재될 항모전단에 들어갈 함재기, 조기경보기, 호위함이
 갖춰질 203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 국방예산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나라가 폭망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한다면 최소 50조원은 훌쩍 넘기겠죠.

 물론, 10년후에도 20년 후에도 국방예산이란게 한정은 되어 있을거고 그 안에서 예산을 써야하니 가성비도 
 보는게 맞고, 효율적으로 배분하는것도 맞습니다. 당연하죠.

 그런데, 뭘 얼마나 안다고 우리경제 수준에 봤을때 과하다고 단정짓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하나 더 있어요.

 무기체계의 국산화.

 여러분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kf-21..본격적으로 도입이 시작되면 공군의 무기체계에서도 얼마든지
 예산절감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고, 군의 각 분야에서 착착 진행되고 있는 무기의 국산화가 제대로 진행되면
 비용절감+해당산업발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까지, 잘만 운영된다면 항모전단 하나정도 꾸릴 경제력은 
 충분히 갖춰질 수도 있는 겁니다.

 반대로 예산과 비용문제 제기할 수 있어요. 네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항모만 도입해야합니까? 육군전력의 첨단화, 공군전력의 국산화 및 첨단화도 해야죠. 암요~

 그런데, 해군전력은요? 해군전력도 강화해야잖아요?

 그 하나의 방안으로 항모도입이 거론되는게 그게 그렇게 잘못된거에요? 아니잖습니까 ㅎㅎ

 예산에 관한 문제 제기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도 어느 일방의 주장의 하나일 뿐이지, 확신에 차서
 단정지으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설마 우리나라 경제꼬락서니가 엉망이 되서 2030년에도 국방예산 50조. 뭐 이러기를 기도라도 하시는건 
 아니시죠???

 항모반대하시는 분들, 그렇게 경제적인 부분 따지면서 확정적으로 단언하시려면 2030년 이후 우리나라 
 경제를 가져다 놓고 따지고 반대하세요. 그럼 300%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함재기로 거론되는 f-35b 대안으로 중형항모+ kf21 navy 주장하시던데.. 그거야말로 정말 돈먹는 하마 
 아닐까요?

 솔찍히 kf-21 함재기 도입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주장이 제일 엉터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경항모 찬성하는 분들보다 더 말입니다.

 지금까지 경항모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f-18의 함재기 도입을 언급하셨던 현시창님의 주장이 제일
 현실성이 있어보였습니다.




 2. 항모는 떠다니는 관짝. (전략적 무쓸모)

 일단, 수긍합니다. 발전하는 미사일기술에 항모가 얼마나 잘 대처할지 저도 궁금해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따지시는 것들 가만히 보면, 하나의 가정을 놓고 계시더군요.

 그게 뭐냐면,

 한국의 단독 작전수행. 또는 가상적국(현실적으로 중국)과의 단독 전쟁수행에 가까운 상황.

 한 번 생각해봅시다.

 한국이 어느나라와 전쟁을 해야 1:1로 싸웁니까?  중국과의 1:1 전쟁.. 그게 현실성 있다고 보세요?

 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심지어는 북한과도 단독으로 전쟁하지 않을 나라잖습니까?

 항모가 미사일 공격받으려면 이건 전면전상황이 될 것이고, 전면전 상황이면 한국은 절대로 단독으로 전쟁을
 수행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 상대가 중국이라면 더더욱이요.

 만약 대중국 전쟁이 터지면 한국 더 나아가 한국의 항모전단이 어떻게 작전을 수행할거라고 보세요?

 저는 미국의 항모전단에 지원의 형태로 나가든지, 아니면 한국의 항모전단을 미국이 지원하든지 하는 형태로
 작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봅니다. 이럴경우 우리나라의 조기경보기가 좀 부족해도, 호위함의 수준이 좀 
 떨어져도 얼마든지 작전수행 가능하다 봅니다.

 마치 그냥 떠다니다가 별 역할도 못하고 적국의 미사일 몇 방에 허무하게 수장될 것임을 단언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입니다.


3. 차라리 핵잠으로 해야된다.

  핵잠?  있으면 좋죠. 할수 있으면 해야죠.
  그런데 정~~말 이해 안되는게 핵잠 vs 항모 양자택일을 꼭 해야 하는겁니까?
  여러분들이 항모 반대하면서 핵잠을 주장하시려면 해군, 나아가 국방부, 정부에서 "핵잠 포기하고 대신 
  항모 도입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래야 되는겁니다.

  그런데 반대로 정부에서도 핵잠 도입의지를 보이지 않았었나요?

  항모도 도입하고, 핵잠도 할 수 있으면 하겠다는 정부한테, "항모대신 핵잠 도입해야된다!" 
  말이 되요 이게? 

  물론, 우선순위의 문제는 있죠.
  항모보다 핵잠 먼저.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게 나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하나 물어봅시다.

  우리 핵잠 도입합니다~ 라고 하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사안입니까~ 항모보다 제반 여건이 더 어려울거
  같습니까.

  노무현정권때도 비밀리에 진행하다 공개된 후 파토난 건이 핵잠이죠.
  
  어쩌면 항모보다 핵잠 도입이 주변국의 방해와 반대가 더 극렬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미사일협정이 폐기되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와 동시에 핵잠도입발표? ㅋㅋㅋㅋ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항모도입+미사일협정 폐기 -------> 시간 공백을 두고 조심스럽고 비밀스럽게 핵잠추진

  이게 정부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더 매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은 안하십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핵잠은 독침전략의 훌륭한 수단입니다.  항모도 독침전략의 수단인가요?

  ---------------------------------------------------------------------------------------

  저 역시 큰 틀에서,

  항모도입에 들어가는 비용대비 효과, 전술적가치, 가성비로 봤을때 핵잠과의 비교우위 같은 걸 따지면
  반드시 "항모"가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합니다.

  반대의 논리가 다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요 며칠 너무 확정적으로 단언하면서 우리 논리는 "맞고" 니들은 " ㄱ ㅐ 소리"라는 투로 하도 까시길래
  그럼 니들도 "ㄱ ㅐ 소리"라는 심정으로 한 번 까봤습니다.

  가급적이면

  아~ 이런 생각을 하는 인간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고 읽고 비웃고 넘기시면 제 입장에서 베스트
  아~ 이런 잡소리 하는 인간은 밟아야지 하고 발끈하시면 워스트지만 그냥 조용히 패쓰하겠습니다.

  다만,

  일베니 토왜니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미 한 번 토왜라는 소리 들어봤는데..여긴 뭐 맘에만 안들면 토왜라고 하더군요 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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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1-06-01 13:44
   
충분히 논리적이시고 설득력있는 말씀이십니다.
아 물론 항모 반대론자들은 님 머릿글만 읽고 댓글 달겠지만ㅋ
     
달빛대디 21-06-01 13:59
   
예전에 외국의 학자가 한국인들 설문조사할때 남한과 북한과 통일을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라고 설문조사 할게 아니고, 북한이 붕괴되면 어느나라에 흡수되어야 하는가 1. 중국 2. 일본 3. 한국 이렇게 설문조사해야된다고 한 적이 있었죠.  같은 사안이지만 관점에 따라서 어떻게 생각이 바뀔 수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밀게를 오랫동안 눈팅하고, 가끔씩 꼼지락그리고 하지만..

참 답답할때가 있어요.

뭐랄까.. 보고싶은 면만 보려고 한다..라고 할까?

찬성이 있을수도 있고, 반대도 있을 수도 있지만.. 반대론자들 논리도 제가 보기엔 엉터리가 많거든요.

그런데... 찬성론자 니들은 전부 틀렸어~ 무조건 틀렸어~ 하더니..

조롱하는식으로 글이 막 붙는거보고

여기서 사실 살짝  발끈했습니다. ㅋㅋ
          
아르마타 21-06-01 14:03
   
우리 항모가 미사일 공격 받으면 전면전이 될 거라 하셨는데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미국 정가의 돌아가는 상황을 어느정도 알 수 있을 만한 우리 국립외교원
교수도 한중 교전에 미국이 군사 개입 하지 않을 수 있단식으로 말했기도
하구요.


 [한중 비전 포럼] “현안별로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해야…국익이 열쇠”

 2020.07.15

▶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한미동맹은 위협에 대한 대비이자 헤징의 근간이다.
 중국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전략적 우선순위가 더 분명하게 세워져야 한다.
 모호성 보다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
 
 미국이 군사적 충돌 상황에서 직접 개입은 안 할 것이다.
 상황 악화를 막는 정도에서 개입할 것이다.

 한국이 중국을 실질적으로 거부할 능력, 즉 초반에 순간적으로
격퇴할 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017674
               
달빛대디 21-06-01 14:10
   
그건 그 교수의 일개 의견일 뿐이구요.

중소 전쟁국면에서 소련이 중국에 핵공격 감행하기 전에 워싱턴에 의사타진한 건 유명한 일입니다.

"우리 소련이 중국에 핵공격할건데, 미국은 우짤껴?"

미국이 뭐랬는지 아십니까?

"니들이 중국에 핵공격하면 우리는 니들 쏘련 도시 130곳에 핵공격할 것임"

이게 팩트구요.

그 당시 학자들이 중소분쟁 상황에서 미국이 그렇게 개입할거라 예측했던 학자가 얼마나 될 지 의문이네요.

저 주장이 아니더라도 한국 단독으로 초반에 실질적인 거부능력을 갖추는건 기본적으로 중요한 사안인 것이고... 최악의 상황은 미국의 도움없이 한국 단독으로 전쟁해야 상황이겠고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는 것도 맞지만 반대로 미국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거 아닙니까.
                    
아르마타 21-06-01 14:15
   
단순히 일개 의견이라고 치부 하기엔 한미동맹 체제에서 중국이 공격 해도
미국이 개입 안 할 수 있단 말을 시중의 많은 비난을 들을 수 있음에도
굳이 했단 건 미국 정가에서 뭔가 들은 얘기가 있어서라고 보는 게 상식적이죠.

 그리고, 한중 해전 얘기에 냉전기 중소분쟁 핵전쟁 비화 직전 상황을
예로 들어 말씀 하시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달빛대디 21-06-01 14:42
   
실제로 미국이 개입을 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런데 저 발언이 있었던 포럼의 성격이나 참가자의 성향을 봤을때,

그냥 한국으로 하여금 미국에 줄을 서라는 협박을 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보여서 말입니다.

현재, 한국의 중국과 미국사이에 취하는 태도는 뭔가 모호한 지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상황을 좀 더 복합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한국이 군사적충돌이 발생하면 북한과 러시아의 행동은 어떻게 될 것인가.

북한이 움직이면 미국은 자동참전인건 아시죠?

저 위의 학자의 의견이 일개 개인의 생각일 뿐이다라고 일축한 것은

그 군사적 충돌이 중국과 한국의 국지전 (그것도 소규모) 의 경우에만 해당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왜냐... 전면전 상황이면 북한이 개입하지 않을수가 없으니까요.

국지전에는 미국이 개입하지 않고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건 당연해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뭐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전면전이면 이야기가 달라질겁니다.

북한이 붕괴되는 것과 마찮가지로 말입니다.
한국과 나아가 동북아의 정세가 크게 걸린 전면전 상황이면 미국은 개입 안할 수가 없을겁니다. 더우기 중국과의 대치국면에 있는 상황이라면요.

그래서 전 저 학자의 발언을 무시까지는 아니지만 인용해가면서까지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항모이야기에 저 학자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걸 항모타격으로 한정짓는다 하면 (그러면 이건 2030년대 이후가 되겠군요)

10년후의 정세를 짚어내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는 애미, 애비도 모를 상황이 펼쳐져있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뭐,, 제 생각은 그렇단겁니다..^^
마법영혼 21-06-01 13:44
   
다른걸 떠나서 알본 중국 항모있는데..우리나라는?미사일..?장난하나..그럼 일본은 왜 항모를? 미샬있잖아..에혀..일본이 항모를 운양하는 이유는 한국견제용이 아님..전세계로 기어 나갈려고 하는거임..우리나라또한 명분은 일본중국이지만 우리나라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목적도 있음..
     
달빛대디 21-06-01 14:14
   
음...그런것도 있겠죠......?
푸른능이 21-06-01 13:58
   
예산이 부족해서 못한다는 반대하는 사람들 전체의 의견은 아닙니다.

돈낭비랑 다른데 들어가는 예산 잡아먹는다에 가깝네요.
저도 우리나라 국력으로 감당 가능하다는데는 의문을 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모와 함재기 도입이 다른 정책이나 무기도입 예산에 악영향을 준다는 확신합니다.
예산관리하는 국회에서 보면 항모건 장병 밥값이건 원잠이나 디젤 잠수함 건조비용이던 똑같이 국방 예산이니 결국 항모가 돈을 많이 빨아먹어서 다른 방위사업에 투자할 돈이 없어지면 돈 더 달라고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히고 이해할 생각도 없습니다.

국가 예산에서 국방비 선정하는 기준은 어디에 써야하니 이정도는 긁어야 겠네가 아니라 국방으로 뺄 수 있는 여유가 이정도니 거기서 쪼물딱 거려서 이건 여기하고 저건 여기해야지랑 어디 넣어야 지지율이 오를까입니다.
항모에 추가 예산 들어가도 잠수함이나 공군기 추가도입이 별개 사업이니 아무 지장 없을거다는 너무 안일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쟁나면 미국이랑 연합하니 무조건 수장당한다는 가정은 잘못된 가정이다는
대양해군의 필요성 자체에 의문을 부여할 뿐더러 그래봐야 전투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은 변호해주지는 않습니다.
결국에는 미군 지원 늦어지면 수장당한다는거 아닙니까
미군 의존에서 벗어나 주변국과 나란히 서서 독자적으로 행동할 능력을 위해서 대양해군은 갖추자는게 대양해군 건설의 목적 아니었습니까?
미군 없으면 제대로 생존성도 없는 항모가 그 조건에 부합합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잠이 아니라도 디젤잠수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국 잠수함 세력 규모가 원래도 우리보다 컸는데 더 커지는거 보면 따질 형편이 아니죠
     
달빛대디 21-06-01 14:05
   
전 대양해군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서 말입니다.

능이님은 대양해군이 한국의 "단독능력"만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 문통의 방미성과로 거론되는

반도체 동맹처럼 해양을 지배하려는 여러세력 중 하나의 세력에 동참하는 "국가"가 아닌 "세력" 또는 "진영" 으로서의 대양해군 동참에 목표를 우선 상정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본다면 크게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민주주의 세력의 동북아 중심국가로서  대양해군 전단 구성에 참가.. 뭐 그런?

오늘도 바이든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투쟁.. 뭐 그런 비슷한 언급을 모양이던데,

그런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푸른능이 21-06-01 14:08
   
그럼 더더욱 항모 필요없는거 아닙니까?
미군이 초계부터 제공권 장악까지 다 해줄텐데
               
달빛대디 21-06-01 14:12
   
ㅋㅋㅋㅋㅋ

그건 대양해군이 아니잖아요.

쉽게 영국을 보자구요.

이번에 퀸엘리자베스 끌고 미국 호위함하고 합동으로 돌아다니고 한국에까지 들르잖습니까.

능이님 말씀대로면 영국 항모도 미국함정과 합동이니 대양해군하고는 전혀 안맞는게 되는거네요?
                    
아르마타 21-06-01 14:17
   
자기 위세 과시 하기 좋아 하는 영국과 우리 입장이 같나요?

그런데다, 영국은 커먼웰스 나라들이라도 있죠.
                    
푸른능이 21-06-01 14:21
   
그럼 항모가 없으면 대양해군이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랑 달리 영국은 본토의 공군세력이 닿기 힘든 곳에 영토가 있습니다.
                         
달빛대디 21-06-01 14:24
   
항모가 반드시 필요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아닐수도 있다"라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대양해군으로 가는 길에 항모가 있으면 좋을까? 라고 묻는다면 그럴거 같은데요? 라고 답할 거 같습니다.
                    
푸른능이 21-06-01 14:29
   
아닐수도 있다가 아니라 아닌거죠

그리고 저는 미군 지원이 없으면 못 싸우는 대양해군이 무슨 소용이냐는거지
미군이랑 같이 다닌다고 대양해군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달빛대디 21-06-01 14:43
   
음.. 미군 지원이 없으면 못싸우는 대양해군이 무슨 소용이냐.. 맞는 말씀이네요 ㅎㅎ

스텝 바이 스텝으로 성장해나가겠죠...뭐 ㅎ

그럴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
스랑똘 21-06-01 14:14
   
글을 쓰실때...좀....
상대방은 비논리적이고 나는 논리적이다...라는 식의 글좀 쓰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반대론자들의 논리도 충분히 타당성 있고 찬성론자들의 논리도 나름 타당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식의 글을 써놓고 나는 논리적이다 너넨 틀렸어 라는식으로 글을 쓰면.....반감밖에 안들어요...
반대론자들을 뭉뚱그려서 하나로 보지마시고 밑에 어줍잖게 아는척 반대하는 글을 쓰는 특정인들의 의견에 반박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논리적이다 라는 식의 님 글의 헛점을 짚어볼까요?

1. 2030년대의 경제력이면 충분히 감당할수 있으니 괜찮다....?
  네....그 의견이 맞아요...2030년대 뿐 아니라...지금도 충분히 경항모 운용 가능합니다..
  경항모 한척 운용한다고 나라경제 망할정도로 우리경제 허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대론자의 논리를 이런식으로 호도해가면서 찬성논리를 펼치는거 자체가 비논리적입니다
  반대론자들은 항모건조비용+F35B도입비용+항모 운용비용+F35B 운용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효과는 크지않다. 그비용으로 오히려 더 많은 함정을 만들고 원잠같은 효과적인
  전략자산을 더 배치하는게 더 낫다...라는 의견이죠...

2. 항모는 적 초음속 대함미사일 떠다니는 관짝이지만  현실적으로 미군이나 동맹국들과 연합작전을 펼치므로
  충분히 안전하게 운용가능하다?
  전 이게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입니다...물론 평시에는 무리가 없고 당연한 이야기일테지만
  전시에는 가장 먼저 타격1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건도 미해군을 주축으로한 동맹군 함대중에서
  첫번째로 희생타가 될겁니다...
  미해군 함장으로서는 자국의 항모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동맹국 항모를 최전선에 보내 몸빵을 시킬테니까요
  마찬가지로 중국이나 러시아 입장에서는 전술적으로 미 해군 항모를 격침시켜 전쟁을 확대시키는데
  큰 부담을 느낄테니까....전술적으로 한국해군 항모 한척정도는 격침시켜서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고
  미국과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이죠....
 
  걍 동맹국 함대의 몸빵이자 희생량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해 보입니다.....

3. 항모 반대론자들의 의견은 경항모 대신에 차라리 핵잠을 만들자가 아닌거 같은데요?
  핵잠을 도입하자라는 논리가 아니라 핵잠도입척수를 늘리자 라는 논리인거 같은데....아닌가요?


참고로 제의견은 항모도 도입하고 핵잠도 대량도입하고....다 도입해서 운용하자는 생각입니다
여가부 없애고 LH같은 나라 좀먹는 놈들 다없애면 충분히 도입해서 유지 가능할겁니다.
     
아그립파 21-06-01 14:16
   
이제까지 항모 반대론자들의 스타일이 이런 식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티테제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르마타 21-06-01 14:20
   
안티테제라는 지적인 용어를 쓸 정도로 경항모 무조건적 옹호파와 미국의 고립주의로
해양질서가 붕괴될 수 있단 영상 올린 국방부 수준이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달빛대디 21-06-01 14:31
   
워... 제 마음을 콕 찍어서 말씀을..^^;
     
달빛대디 21-06-01 14:22
   
아, 다른사람들은 비논리적이고 나는 논리적이다 라고 단정짓는것처럼 보이셨군요~

헛점 짚는대놓고 반대론자들이 하는 말들을 다 뒤틀어 놓으셨네요. 뭔 글이 이래요 ㅋㅋㅋㅋ

1. 분명히 저렇게 주장하신 분이 계십니다. 못 믿겠으면 항모 반대관련 발제글 또는 댓글 찾아보세요.
  어렵지 않게 찾으실테니.

2. 1번과 마찮가집니다.  그리고 실제 전쟁나면 한국항모부터 몸빵시킬거다.. 이것도 결국에 가정
    아닙니까~

3. 핵잠 도입도 안됐는데 뭔 도입척수를 늘려요 ㅋㅋㅋ
    분명 항모보단 핵잠 도입이 낫다, 혹은 핵잠 도입이 우선이다라는 논리가 주류였습니다.

 헛점 짚는대서 겸허히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댓글 읽었는데... 죄다 " 반대파가 주장했던 내용이 그게 아님"이라고 하시니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지금 님 말은 "니가 난독증"이라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좀 욱해서 따지듯이 글 쓴건 있지만 내가 다 맞다라고 주장한 적은 없어요.
 다시 (꼼꼼히) 읽어보세요 ㅎㅎ
          
푸른능이 21-06-01 14:24
   
딴분은 몰라도 저는 굳이 원잠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만
그리고 원잠이 아닌 디젤 잠수함 추가 도입이어도 항모보다는 월등히 낫습니다.
               
달빛대디 21-06-01 14:28
   
전 있는그대로 표현하자면..

항모, 그거 운영할 능력되고 있어서 좋으면 찬성,

운영할 능력 안되고 있어봤자 별 필요없으면 안해도 그만인 입장입니다.

또 그게 현재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요 (군인신분이면 다를수도?)

그냥,,,,, 뭐랄까...

몰입하는 건 좋은데...너무 까시더라고요 찬성쪽인 분들을..

그래서 살짝 발끈했습니다.. ;


나는 맞고 니들은 다 틀렸어~ 이런 주장이 꼴뵈기 싫어서 반박 좀 했더니

나는 맞고 니들은 다 틀렸어라는 투로 글을 썼다고 지적하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ㅎㅎ
          
스랑똘 21-06-01 14:30
   
그니까...반대론자들의 의견을 뭉뜽그려서 하나로 보지말라구요......
비논리적으로 의견 들이미는 반대론자들의 의견만 취합해서 뭉뜽그려서 반대론자들은 모두 비논리적이다 라는 식으로 글을 쓰니까 문제가 되는겁니다.

찬성론자들의 의견도 그리 논리적이지 못한데 자기는 논리적이다 라는 식으로 글을 쓰니까 논리의 헛점을 좀 짚어드렸습니다만....
               
달빛대디 21-06-01 14:32
   
아 그래요?

아랫쪽에 글들을 주욱~~보니 항모 찬성하는 사람들 요점을 지금 제 글처럼 써놓고 까시더라고요.

일종의 반박수단이라고 할까요?

저한테 이러시지말고, 그 반대론 쓴 글들에 이런 댓글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랑똘 21-06-01 15:04
   
저도 여러 의견이 있지만....밑에 글쓴이들처럼 비논리적인 글이면 아예 걍 쌩까요....
                         
달빛대디 21-06-01 15:39
   
논리적이지도 않은 글에... 쌩까지 않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자중하고,

찬성이든 반대든... 서로 존중하면서 다퉜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항모든 아니든 강국한국이 실현되서 나쁜 이웃국가 걱정없이 후드려패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요!
음악대장님 21-06-01 15:09
   
그나저나 해군 인원은 충족이 되는거에요?
군 인원도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데
해군은 영향이 없나봐요???
     
달빛대디 21-06-01 15:56
   
글쎄요??

현재로 봐선 문제될 수도 있겠죠.  지금 당장 없는 편제가 새로 생기는 것이지 조정이나 추가모집, 추가징집을 해야겠죠.

당장 육군도 기동사단으로 편제 바꾸고 사단통합 일어나던데..

행여나 지금도 인원이 모자란데 항모운영할 인원이 어딨냐..라고 따지실 생각으로 질문 던지신거면...

해군도 조정하겠죠.. 자세한건 관련 책임자가 할 일이니 제가 더 알지는 못합니다! ㅎㅎ
     
토막 21-06-01 16:11
   
모자라요.
추가 모집도 못하는게 법에 해군 몇명 적혀 있기 때문에 법 개정 없이는 더 모집 못합니다.

그래서 새로 배가 하나 나오면 반드시 퇴역하는 배가 있죠.
오래 돼서 퇴역하는 것도 있지만 탈 사람도 없음.
          
달빛대디 21-06-01 17:23
   
알아서 하겠죠 정부나 해군에서.

설마 항모 도입하자 해놓고 (항모만 있는게 아닌데) 인원 충당계획을 안세우고 알아서 되겠지 그러고 있지는 않겠죠.

진짜 그런 후진국이면 항모도입 거론할 자격조차도 없는거겠죠.

아무리 우리 군을 X 같이 낮춰본다고 해도 그 정도라고 보고 싶진 않네요.

아, 함재기를 공군에서 하라는 건 좀 황당하긴 하네요.
토미 21-06-01 15:34
   
첫째 우리나라가 2030년에 국방비가 늘지 줄지 누구도 확정을 못함.
오늘 기사.
고용보험 10조가까이 있던거 문정부 들어서 4년만에 다 까먹고 마이너스 운영..
인구감소와 노령인구 증가 그리고 툭하면 공짜로 다 주겠다는 개소리나 하는 정치인들 성향으로 봐서
과도한 복지정책등으로 앞으로 더 궁핍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 말도 있음.

지금 좀 돈이 있으니 마치 앞으로도 돈이 계속 생길거라고 믿는건 일본애들이 그렇게 생각했고
한번 주던 돈은 없애기가 매우 어려운게 현 정치현실임.
주든거 안준다고 할 정치인이 있을까?

현재 공무원 연금 하루에 수백억씩 국민세금으로 메꾸고 있고 젊은세대들은 숫자까지 급격히 줄고
늙어서 복지해택을 받아야할 노령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게 현실임.
유럽을 보면 우리보다 인구절벽이 덜한데도 제일먼저 줄인게 국방비임.

돈이 남아돌면 머든 못하겠냐만은. 제한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군이
생각없이 항모뽑고 해군에서 35b까지 운영하면 그 예산은 어떻게 할거며
결국 미국이나 영국마저 과도한 돈낭비로 퇴역까지 서두르는데.
어디 어깨뽕 힘줄려고 한다면 당연히 반대해야지.

아직 육군을 보면 개인장비하나 제대로 갖추지도 못한 나라에서 게다가 븅쉰들이 공약으로 군복무까지
줄여놔서 들어와서는 안될애들까지 쌍끌이로 끌어다 쓰고 있는 시점에 효용성 극악인 항모와 35B 들여온다는게
합리적으로 먹힐리가..

자칫 잘못하면 돈만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는데. 그렇다고 블랙홀처럼 어찌될지 모르는 예산을 마구 쏟아붇기
하는것도 미친짓이고.

다른건 몰라도 우리나라가 계속 발전하고 돈이 풍족해진다는 전제는 함부로 하지말것.
지금 코로나로 인해 게다가 과도한 퍼주기 정책으로 나라에 돈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갈 구조라는건 팩트임.

향후 10년뒤에 솔직히 어찌될지 긍정보다 부정적으로 느껴지는게 사실.
     
달빛대디 21-06-01 15:49
   
뭐 그건 저도 미래를 무조건 낙관하면 안된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만 반대로 부정적인걸 단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같은 험난한 길이 있어왔지만 현실은 2020년의 한국은 G7+@에 가입하느니 마느니 그러고 있는게 현실이고, 

복지예산관련해서도 2020년 50조원 수준으로 국방예산과 비슷합니다.
유럽과 비교해서 우리정부가 복지에 지출하는 비용은 많지않은 수준이구요.

군복무 관련,

현행법한 우리나라의 법적 군복무기간은 24개월입니다.
그걸 대통령령으로 6개월은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행정명령으로 줄여서 18개월인 것이지 현행법상 법적 의무복무기간은 24개월인게 맞습니다.

따라서 정권이 바뀌면 대통령령에 따라 (국회비준없이) 24개월로 다시 조정이 가능합니다.

투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이 실제 그렇게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군사력과 국가방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그 원인이 군복무인원의 감소때문이라는게 증명이 되고 여론이 군복무 연장으로 흘러가면 대통령령에 따라 법률개정없이 다시 연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국가수반의 의지에 달린 것이지만.. 다시 되돌리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인구절벽을 걱정하시면서 실업급여를 언급하는건 오류가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실업급여 급증한 것은 코로나의 영향 + 노동정책 때문이지 무조건 정부의 탓만 할게 아니고요.

미래 먹거리 산업에 있어서 한창 연구되는 것이 자동화시스템+AI 등으로 인력이 필요없어지는 미래사회에 사람이 얻는 소득과 먹거리 시스템 구축으 어떻게 하느냐 라는 것도 있는것으로 압니다.

머릿수가 경제력이라는 것은 생산력+소비규모로 보는데 생산력은 앞으로 반드시 머릿수로 볼 수 없는 사회가 될 것이고, 문제는 규모에 의한 소비경제인데 총GDP가 성장하고 산업구조가 바뀌면 그것 역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입니다.

너무 낙관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비관할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은

한창 미국을 따라잡는다는 자신감에 차 있을때 미국이 프라자협약으로 주저앉힌게 결정적이었습니다.  그 후로 대처를 잘못한거지요.

한국이 일본보다 나은게 하나 있다면, 일본이라는 모델이 앞에 있기에 반면교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막 21-06-01 16:08
   
반박 같지도 않은걸 반박이라고 하네요.

1.돈.
이건 항모가 필요하나 안하냐에 따라 달라짐.
꼭 필요하면 아무리 비싸도 도입해야 되고 모자르면 다른 예산 끌어 와서라도 해야함.
필요없으면 아무리 싸도 도입할 필요 없음.

도입 하느냐 안하느냐에선 돈이 문제가 아님.
도입하기로 결정 났으면 그뒤 세부사항 에서 돈이 문제가 되는거.

2관짝.
이건 항모에 쓸모에 대한거임.
항모 도입한다 치고 어디다 쓸거냐에 대한 찬성자들의 대답이
서해에 뛰운다고 해서 나온말.
서해처럼 좁은 바다는 중국에서 지대함 공대함 미사일 바로 직격으로 맞출 수 있는 위치.
그러니 관짝이지.

3핵잠.
지금 해군에서 도입했을때 최고의 효용가지를 가지는건 핵잠.
항모를 도입한다고 해도 일단 핵잠이 있고나서 생각해볼만 해지는거.
핵잠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항모 도입 이야기가 나온다면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핵잠은 말도 없는데 항모 도입 운운한다는건 순서가 잘 못된 말장난일 뿐임
토막 21-06-01 16:15
   
몇번 말한적 있지만.
항모 도입을 주장 하시려면.

반대쪽을 반박하는게 아니라.

항모의 필요성과 쓸모를 주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나온 주장은
있으면 좋지..? 응?? 이 정도 수준..
정치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무슨 어떤 영향???

제일 많은거.
우리나라쯤 되면 항모하나는 있어야지.
항모가 무슨 애들 장난감인가.
아님 피규어 수집하나...
     
아그립파 21-06-01 16:30
   
필요성, 목적 이제까지 입아프게 얘길해도 눈막고 귀막고 하고싶은 얘기만 하는분들이 반대론자분들 아녔던가요?

당장 2028년 평화협정 끝나는 제7광구는 해상제공권없이 어떻게 지킬건가요?
아하, 현무 쏴서 일본이랑 전면전이라도 일으킬까요?

북한 급변시 중국 병아리작전 실행하면 어떻게 막을까요?
아하! 그것도 원잠으로 미사일쏴서 3차대전 시작하면 되겠네요?
          
아르마타 21-06-01 17:00
   
2030년대 몇년간 경항모 한 척 중심으로 꾸려지는 전단으로 해상제공권을 무슨수로 장악 하나요?

 더욱이, 7광구 서남단에 핑후 가스전 있는 중국은 7광구 가까이 오지 않고서도 상하이 앞바다서
전투기, 폭격기 탑재 사거리 400km 초음속 대함미사일로 우리 경항모전단을 노릴 수 있죠.
               
아그립파 21-06-01 17:10
   
한척으로는 상대 안되니 그 한척조차 만들지 말자는건 무슨 궤변입니까?
                    
아르마타 21-06-01 17:27
   
궤변이 아니라 교전 까지 감수 하는 적극적 운용에 적합치 않단 거에요.
     
달빛대디 21-06-01 17:18
   
전 항모 도입을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항모도입 필요성 자체를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정부에서 도입한다니까  하는구나 하는 정도지.

더 나아가 있어서 좋은거면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나머지는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 검토했겠지~ 하는 정도입니다.

고로 항모 필요성을 주장할 필요성 자체를 못느껴요.


반대쪽을 반박한 건,

찬성하는 논리를 설파하려는게 아니고 반대 하시는 분들의 논리가 다 맞는것도 아닌데 찬성하는 분들이 하는 말에는 무조건 틀렸다, 근거없다. 요 몇일 동안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취급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당신들 말도 다 맞지 않을수도 있는겁니다~

이 정도 선에서 끝낸겁니다.

그리고,

"반박 같지도 않은걸 반박이라고 하네요."

에 대해 답례 코멘트 하나.

"거 참 말  말 좀 이쁘게 합시다"
에이테킴스 21-06-02 06:11
   
1. 우리나라 국방 구조 중 가장 시급한 점이 바로 병력 구조 개선
입니다. 징병제를 유지 할 수 없어요. 전면적인 모병제 또는 부분적
모병제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엄청난 돈이 들어 가게 됩니다.

2. 떠 다니는 관짝? 그게 아니더라도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의 발달로
항모의 전략적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 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중국과 일본 등 세력과 전쟁을 하더라도 공세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세적 고슴도치 작전을 해야 하고요...

거기다 미군과 합동 작전을 하더라도 우리가 꼭 그 비싼 항모로 합동
작전을 해야 한다라고는 그 어디에도 쓰여 있지 않습니다.

3. 핵잠은 필수 입니다. 필수인지 아닌지도 모른다면 토론할 가치가
없구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맞습니다. 우리나라가 계속 성장을
한다면 항모를 갖지 못 할 법은 없지요. 하지만 그렇게 성장을 해도
설혹 돈이 남는다 할지라도 항모로 돈 낭비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세금 입니다. 충분히 우리나라를 지킬 정도가 되었으면 국방비
감축해서 그돈 경제에 쓰는 게 맞는 겁니다.

밀리 매니아도 텍스 페이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