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환: "KF-21에 대한 내부적인 평가를 듣고 좀 놀랐다. KF-21은 4.5세대가 아니라 4.75세대라고 한다.
어느정도 RCS에 자신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사업단 내부에서는 항공 선진국들을 자극하기 싫어서
스텔스기라는 얘기를 꺼리고 있다.
관계자는 KF-21 블록1이 저피탐성에 있어서는 기존 4.5세대 전투기보다 훨씬 앞설 것이다,
F-35, F-22를 제외하면 정말 해볼만하다는 말을 했다.
KF-21 소프트웨어 개발자분한테 결례를 무릎쓰고 여쭤봤는데
공식적인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대답에는 한계가 있으나 현재의 수준도 선진국에 비해서
결코 낮지 않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소프트웨어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어야 하지 않느냐고 여쭤봤더니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블록1이 나올쯤에는 소프트웨어 수준도 대단히 성장해 있을 것이다.
이건 절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고 여러분께 자신있게 말씀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