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략 보고 생각해본 장단점 및 특징입니다.
1. 대우 경항모
-갑판길이 263m 갑판폭 46.6m, 길이와 폭이 아메리카급보다 10m 더 넓다. 만재 톤수는 4만5천톤으로 동일하다.
-항공기 엘리베이터 2개를 비워두고 동선을 확보한 상태에서도 갑판에 F-35B 13대 주기가 가능하다.
-신문에 나온 F-35B 12대 탑재(최대 16대 탑재)는 격납고에만 탑재하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갑판에만 13대 주기하기 때문에)
-예상되는 최대 탑재 함재기 규모 = F-35B 갑판 13대 + 격납고 12대 + 헬기 8대 = 33대 / F-35B만 최대 29대
-아메리카급을 참조한 보수적인 설계에 규모를 키워서 장점을 늘린 설계로 현재까지 나온 경항모급 중에서는 최상급으로 판단됨
-보수적인 설계 채용으로 실제 사업 수행 시 위험 요소 저감
2. 현대 경항모
-영국 퀸엘리자베스, 인도 비크란트와 비슷하게 스키점프대와 경사갑판 및 착륙장치 설치가 가능한 함형
-만재 톤수는 4만톤 후반?에서 5만톤 초반?
-함미의 대각선으로 그어진 갑판 끝을 보면 나중에 대놓고 경사갑판 설치를 하겠다는 의도가 보임
-모형으로 추정해볼때 내부 격납고 크기도 대우안보다 더 커보임
-갑판도 대우안보다 10m 이상 더 커보이며, F-35B만 전용으로 탑재할 경우 헬기 스팟에도 많은 수의 F-35B를 주기할 수 있어보임
-예상되는 최대 탑재 함재기 규모 = 대략 40대 이상은 되어 보임 (아마도 F-35B 30대 이상에 다수 헬기)
-파격적인 설계 채용...사업 수행 시 여러 기술적 위험도 증가
-미래 확장성을 고려할 때 대우안보다 나은 점이 있으나, 기술적 위험 통제 및 가격 통제가 관건으로 보임
뭐 저는 2개안 모두 보기만 해도 흐믓하고 매우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