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6-08 18:33
[해군] 대우 경항모 vs 현대 경항모 장단점 및 특징 비교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4,291  

제가 대략 보고 생각해본 장단점 및 특징입니다.

1. 대우 경항모 
  -갑판길이 263m 갑판폭 46.6m, 길이와 폭이 아메리카급보다 10m 더 넓다. 만재 톤수는 4만5천톤으로 동일하다.
  -항공기 엘리베이터 2개를 비워두고 동선을 확보한 상태에서도 갑판에 F-35B 13대 주기가 가능하다.
  -신문에 나온 F-35B 12대 탑재(최대 16대 탑재)는 격납고에만 탑재하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갑판에만 13대 주기하기 때문에)
  -예상되는 최대 탑재 함재기 규모 = F-35B 갑판 13대 + 격납고 12대 + 헬기 8대 = 33대 / F-35B만 최대 29대
  -아메리카급을 참조한 보수적인 설계에 규모를 키워서 장점을 늘린 설계로 현재까지 나온 경항모급 중에서는 최상급으로 판단됨
  -보수적인 설계 채용으로 실제 사업 수행 시 위험 요소 저감   

2. 현대 경항모
  -영국 퀸엘리자베스, 인도 비크란트와 비슷하게 스키점프대와 경사갑판 및 착륙장치 설치가 가능한 함형
  -만재 톤수는 4만톤 후반?에서 5만톤 초반?
  -함미의 대각선으로 그어진 갑판 끝을 보면 나중에 대놓고 경사갑판 설치를 하겠다는 의도가 보임
  -모형으로 추정해볼때 내부 격납고 크기도 대우안보다 더 커보임
  -갑판도 대우안보다 10m 이상 더 커보이며, F-35B만 전용으로 탑재할 경우 헬기 스팟에도 많은 수의 F-35B를 주기할 수 있어보임
  -예상되는 최대 탑재 함재기 규모 = 대략 40대 이상은 되어 보임 (아마도 F-35B 30대 이상에 다수 헬기)
  -파격적인 설계 채용...사업 수행 시 여러 기술적 위험도 증가
  -미래 확장성을 고려할 때 대우안보다 나은 점이 있으나, 기술적 위험 통제 및 가격 통제가 관건으로 보임


뭐 저는 2개안 모두 보기만 해도 흐믓하고 매우 만족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르마타 21-06-08 18:39
   
현대 제안 경항모가 더 나아보이긴 한데 그간 대우 제안형 경항모가 거의 유력한 걸 바탕으로
KBS에 그래픽 자료 보내고 했던 것 볼 때 가능성 낮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2030년대경에 미국이 무역로 보호 손 떼서 해양질서 붕괴될 거란식으로 주장한
국방부 홍보 영상 수정이 필요 하다 보구요.
도나201 21-06-08 18:50
   
현재 항모의 스키점프대형은.......절대로 하지말아야할 설계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무인드론기운영과 더불어서 무인전투드론의 운영을 생각해볼때

스키점프형 방식은 굉장히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특히 윙바디형식의 무인기의 경우에는 그게 더 심해져서  출격시 굉장히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기상악화에 따른 운영불가능상황이    드론착륙의 2.5단계에서 운영불가능할수 있다고 합니다.
최소 운영단계는 3단계이상되어야 하는데...(강우량 20mm  풍속 14m이하)

특히 항모설계에서 관제탑의 분리........설계는 이게 또 설계상의 묘미를 영국에서 부른 것인데.
기상악화상황에서는 최악의 선택지가 될수도 있다라는 점입니다.
측풍이 불때 출격풍속이 일정하지 못하다라는  특히 착륙시에 더더욱 기상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평시 작전에서는 효율적이고 일반 풍속와류에 적절히 대처하는 설계이지만,
풍속의 변화에 따른 대응력에는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거기에 함정속도에 30노트가 넘어가면 그에 따른 풍속체계 연구도 다시해야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뭐 .. 최고속도 29노트이지만, 

함정의 속도가 빠를수록 소티에 영향을 미치기에.... 고려해봄직합니다.

무인기의 발전속도와 그에 대한 항모이착함 시험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부분은 독도함에서 어느정도 실전데이터를 축척할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이번 경항모건조계획은 미래 30년 예측하고서 전력화하기에
현재 기술의 발전속도와 세계각국의 신무기개발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선행자료 나 데이터로서  설계개념을 잡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따를 겁니다.

아마도 설계사상개념자체부터 오류가 날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무인드론 및 기타 관련 무인기운영은 해군이 담당할 가능성이 크기에
오히려 무인드론운영에 적합한 설계중심으로 바뀔가능성이 높습니다.
     
무활 21-06-08 19:14
   
이건뭐 ㅋㅋㅋ.....그저 웃지요 ㅋㅋㅋ
그걸 참고해서 개선해서 나온 함교 위치와 함교 형태  스키점프대 경사 각도가 안보이나??
어디서 검색을 한참 했는가본데
그저 웃음만
     
mr스미스 21-06-08 19:22
   
스키점프대형이 드론 출격시 불안정하다는 내용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자료 링크 좀 부탁합니다.
     
지누짱 21-06-08 20:00
   
저도 우려사항을 해군근무 동기에게 들었습니다. 잘 반영할거라 합니다
수퍼밀가루 21-06-08 19:05
   
다만,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 했던 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나스디 21-06-08 20:00
   
저는 현대쪽으로 마음이..
vexer 21-06-08 21:03
   
KDDX는 현대가 가져갔고, 이건 누가 가져갈래나.
전 대우에 한표. 경항모 단일목적으로 좋아보임. 현대는 뭔가 복합적인데 어정쩡한 느낌.
     
집토끼 21-06-08 21:31
   
저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높고, 투자하는 기회비용이 높다면, 확실히 이미 성공사례가 있고 검증된 보수적인 설계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하고 복합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보이는 현대안이 좋아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만...그건 정말 시행착오없이 잘 만들어지고 성공했을 때 얘기입니다.)
집토끼 21-06-08 21:28
   
생각해보니 빠진게  있네요.

-경항모에 현무-4탑재한다는 것은 완전히 낭설이다.
(아마 항모 전단에 현무-4도 탑재한다는 것을 경항모에 탑재한다고 기자가 오해한 듯)
-경항모를 DDH라 부르는 일본과는 다르게 전투함(소나 탑재 등)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배제했다. (정말 순도 100% 항모다.)
대팔이 21-06-08 21:57
   
원래 이런건 한진이 건조했는데...(독도, 마라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