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공항 활주로 1200미터.
F-35B는 록마의 관리 정책상 상대적으로 보안 시설이 빈약한 울릉 공항에 상주할 수 없고.
사실상 FA-50(이륙 345미터 / 착륙 707미터)만 유일하게 사용가능한데
여기에 KF-21N 버전이 만들어 진다면 울릉 공항 자체를 또 하나의 항모로 만들 수 있거든요.
필요하다면 아예 항모 갑판처럼 와이어 설치해서 상주가 가능해지죠.
그게 항모처럼 혹은 공군비행장처럼 사용될려면 대공방어체계가 들어와야 할테고, 수리보급에 관한 시설들, 그걸 운용할 인원과 그들이 사용할 시설들이 들어와야 할텐데.. 울릉도 특성상 그런 부지조성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뭐 일단 만들어 놓으면 군에서도 어떻게든 쓰겠지만, 상징적 의미 이상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최초 계획안에서 잔디로 되어 있던 부분이 격납고로 수정되었는데 그곳으로 군 관련 시설이 들어갈 것이라고 추측하더군요.
상징적 의미 이상이 확실히 있는 것이 독도 인근은 생각보다 주변국의 항공기 침범이 잦아 공군 스크램블 작전이 자주 발생합니다. 현재는 본토에서 F-15K가 출격해서 그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를 FA-50이 바로 그 자리에서 수행하게 되는 것이니 작전 반응 속도부터 활동 시간까지 모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겁니다. 여기에 KF-21N이 추가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죠.
상징적 의미? 결코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막대한 군사적 이득을 가져오는 겁니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를 잇는 사업이 진행된다면 지난번 있었던 러시아 공군기 침범 사태도 원천 차단할 수 있죠. 정확히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존재하는 해저섬을 키우는 겁니다만.
이또한 군사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가집니다.
무조건 함재기 버전 가야 한다고 봅니다.
어짜피 함재기 쓸 나라들 몇 없고, 그 있는 몇 나라들도 다 자체 전투기 생산 할 수 있는 나라들이 대부분인데,,,시장성 자체는 확 떨어지겠지만....
시장성 없으니 앞으로도 쓸거면 그냥 계속 사다쓰자는 이야기인데,,,,,KF21뿐만 아니라 이제는 앞으로 무인전투기가 대세가 될건 뻔하고, 무인전투기든, 스텔스 무인기든,,,,소형 드론이 아닌 대형음속 전투기들 함재기 버전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게 뻔한데,,,,언제든 함재기 생산할 기술은 마련해놔야 합니다.
kf21함재기 만들면 좋겠지만 아직 개발중인 기체로 도전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커 힘들다면 fa50 함재기 버전 만드는 건 어떨까요.
엔진을 kf21과 같은 414로 바꾼다면 추중비가 높아져 더 단거리에서 뜨고 내리는 게 용이해질테고 스텔스 능력은 없지만 aesa레이더 등의 탑재로 카운터 스텔스 능력 키워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할 것도 같은데.
개발비도 더 적게 들 것 같구.
무게랑 부피도 적으니 더 많이 실을 수도 있고 추중비만 좋다면 어쩌면 경항모급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지 않으려나요?
그런 다음 노하우 쌓이고 중대형 항모 운영하게 되면 kf21n으로 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