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가 반접근 지역거부용 대함탄도탄을 개발한다는 소식은 반가운 얘기인데요.
항공모함의 생존성 얘기할 때마다 사람들이 하던 얘기가 있죠.
발견하기가 어렵다나 뭐라나..
ADD 는 데이터링크와 군집위성으로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라 하죠.
적 함선 발견하기 어렵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설마 항공모함급으로 크고 스텔스 대비하기 어려운 대형 함선만 생각하고 만드는 것도 아닐테죠.
바꿔 말하면 항공모함 정도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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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적을 얕잡아보는 거만한 태도로 일관할 것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중국이 군집위성 쏴올리는거 어려울 것 같은가요 ?
이미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중국은 이미 중국 주변 (한반도, 일본 포함은 기본), 동남아, 태평양을 사실상 실시간 감시하는 위성체계 계획 갖고 있었고, 언제 완성되느냐만 문제일 뿐입니다. 적어도 한국이 항공모함 전력화하는 것보다는 빠를 것 같네요.
또한 중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대함탄도미사일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주변 해역에 적의 함선이 올 수 없다면, 중국 주변 해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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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ADD 가 대함탄도미사일을 만들지 않는다 해도 한국 주변 해역은 어느 국가 해군에게나 모두 죽음의 바다였을 뿐이고요.
서해는 미해군조차 발 못 붙이는 곳이고,
만약 한국/일본이 미국의 적성국이었다면 동해/남해도 미해군조차 오질 못 할 곳이죠.
위 말은 중국 해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해군조차 전쟁 상황에서는 중국 해역에 발 못 들입니다.
이는 제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미국 자신이 말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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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중국 해역 모두 어느 나라 해군이든 아웃복서로 활동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죠.
아웃복싱하다 못 해 괌쯤에서나 중국 공격이 가능할지도 의문스러울 지경입니다.
괜히 미국이 갈수록 사거리 늘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예 태평양, 미국 본토에서 중국을 공격 가능하기를 바라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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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항공모함이 대체 어디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얘기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