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연평도서 훈련, K-9 200여발 발사…정밀타격 능력배양
우리 군이 7일 서해 최전방 서북도서에서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해상사격훈련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오늘 오후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과 연평도 주둔 해병대 연평부대 해상사격훈련장에서 부대 편제 화기 사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훈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투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정례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는 남쪽으로 K-9 자주포 200여발을 발사했다. AH-1S '코브라' 공격헬기에 탑재한 2.75 인치 로켓과 벌컨포도 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유사시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타격하는 지대지 유도무기 '스파이크' 미사일도 1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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