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세계일보의 국방담당 기자가 낸 기사가,
“美 GAO "미군의 韓·日 주둔은 국익 부합”
https://news.v.daum.net/v/20210321184112763
그 기사 말미에,
Quote :
한국이 미국의 외교안보전략에 적극 협력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 중 2명은 미국의 대외전략 중 하나인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략 목표 증진과 관련해 한국이 중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을 거론하면서, 한국은 미국의 목표에 일본보다 덜 동조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수찬 기자
Unquote :
일년전 이맘때 트럼프의 망나니 짓 기사.
트럼프가 이라크에 미군을 철수하겠다 통보 후,
이라크 의회 : 미군 철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라크 의회는 그래 그냥 가라고 했다.
그런데 미국 의회와 군 지도부의 입장은 요지부동.
https://www.ytn.co.kr/_ln/0104_202001071258379915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이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를 정면 부인하였다. 에스퍼 장관은 미군이 이라크에서 떠날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떠날 계획이나 준비를 하는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미군이 이라크와 이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를 위한 작전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에는 미군 약 5,200명이 12개 군기지에 분산해 주둔해 있다. 앞서 AFP 통신 등은, 트럼프의 명령에 의하여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해 혼선을 빚었다.
미군 이라크 태스크포스의 책임자인 윌리엄 실리 미 해병대 여단장이 이라크 연합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다. 이와 관련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문제의 서한이 '증원된 병력 이동'을 상정한 초안으로 프랭크 매킨지 미 중부사령관이 실수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 정부가 이라크 주둔 미국 철수 결정을 공식 부인했지만, 이라크 의회가 미군 철수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압박은 거센 상황이다.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도 매슈 튤러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나 미군이 이라크 영토에서 철수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라크는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 노선을 취해왔는데 미군의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 이후 이라크 내 반미 여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드난 하메드/이라크 시위대 :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이유는 미국이 이라크의 주권과 영공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나라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이란이 보복 공격을 예고함에 따라 미군이 중동 지역에 특수부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병력 증원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를 단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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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보자면,
트럼프는 이라크에게 철군하겠다고 엄포와 통보를 명령했는데,
이라크 의회는 잘됐다 걍 가라하고 철군결의안을 의결하고 미국에 통보.
미군 수뇌부와 미국 의회는 놀래서 “아냐 그 편지 잘못 보낸겨, 오해하지 말아, 건강에 안 좋아“.
그런데 오늘 세계일보는 미국의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는 기사를 내는 것은 뭔 의미인가 ?
왜 우리가 미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닌데 ”미국의 목표에 일본보다 덜 동조하고 있다“는 의견을 들어야 하나?
세계일보는 새 대통령이 왔으니 검머외의 지시대로 기사를 내는 것인가 ?
이 기자는 이름만 한국인인가? 매번 기사가 무당이 굿하는 것 같아. 교회 지분도 있다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