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우크라이나 병원에서 러시아 부상병들 거세한다고 공표하지 않았습니까?
러시아에서 현상금 걸었다고 하던데, 본인 등판해서 그냥 홧김에 지시한거고, 실제로 거세한 건은 없다라고 하던데......
그걸 들은 러시아 병사들 입장에선 포로로 잡히면 내시가 되어하는 상황인데, 안쫄까요?
의외로 아랍권에서 is나 탈레반 애들이 그런다고 하던데, 전 이쪽이 더 무섭네요.
2014년 5월 의용 민병대로 결성되었단 기록이 있지만 보통의 의용 민병대가 네오나치 스킨헤드일리 없죠.
동내에서 사람 취급 못 받는 말종들이 모여서 그럴듯한 명분 하나 내걸고 사람 죽이고 다니다가
힘이 필요했던 정권 하에서 공무원이 되는 점들을 보면 매우 적절한 비유로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스스로 모국을 그리 하찮게 여기는건 누굴 탓해야 하죠?
일단 확인 된 내용으로 얘기해야죠... 막연하게 "~ 이랬을 것이다"를 fact인 것처럼 사실화 하는 건 토론에 있어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머나먼 유럽의 어떤 나라의 정치상황의 실상에 대해 우리는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데...
바로 '카더라'가 `~이다'... 라는 사실(?)로 변신하는 과정이죠.
전쟁 이전부터 아조프 연대가 네오나치라고 해외 언론에서 보도도 많이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용하는 군부대 마크고 나치문양입니다
오히려 전쟁나고 그 얘기가 쏙 들어간거구요
아조프가 러시아계주민을 8년동안 14000명 학살했다는 얘기가 떠도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불명합니다만 예전부터 잔인하게 활동해서 문제가 된걸로 알고 있고요
민병대였는데 정규군으로 편입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한거 같습니다
아조프 연대가 2014년도 돈바스 분쟁 막 시작할때 하도 황당하고 엽기적인 만행을 많이 저질러서
우크라이나 쪽이 여론 전에서 많이 불리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도 손절치고 ...
이번에 푸틴이 네오나찌 추출한다는 명분으로 침공했고, 아조프 연대가 지키는 마리우풀이 중요 요충지였긴 했지만, 유독 독하게 나왔던건 아조프 연대와 무관하지 않을 껍니다.
아조프 대대 결성 시기에 제가 약간 착각한 게 있네요. 돈바스 전쟁 발발 1년 후가 아니고 1개월 후임.
여튼 전쟁 발발후 한참일 때죠.. 예를 들어 짱.깨가 조선족을 사주해서 인천 부천 안산 일대를 짜장국 괴뢰국으로 독립하려고 반란을 일으켰는데 민병대 조직해서 좀 무자비하게 조선족을 진압했다고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과연 그들을 탓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짜장넘덜이 혹 그것을 빌미로 쳐들어 왔다고..그들을 탓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봄.
북방간도 독립투사 선생들이 죄을 지었다는 토왜 매국노 척결하고 그 일본 간자들을 사대문앞에서 공개 처단하야서 우리 문통령을 보위하야 제2의 서북청년단 사태를 방지해서 일본의 간개를 파악 격파하기 위하여 중화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70만 선위대가 선도해서 거짓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토왜를 퇴폐해 전진해야 한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생각을 해보게요 저런 게시글 댓글 달면 중국에 대한 호감이 늘까요 반감이 늘까요?
당연 반감이 늘겠조
누군가 시켜서 저런짓거리를 하는 놈이라 가정하고
저짓거리해서 이득 보는 나라는 미국 일본인데 미국은 돈주고 저런짓 시킬 애들은 아니고
남는건 일본이네요
ㅉ4도 그렇고 저놈도 그렇고 누가 시켜서 하든 개인이 알아서 하든 반중정서 자극하는걸 목적으로 게시글 쓰는 애들이라는겁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친 러시아계 정치인과 그들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엉망이라는 주장을 자주 하는데 이건 일본 극우들이 하는 주장과 하나 다를 게 없는 개소리임.
아주 기초적인 생각을 해보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도 안 된다.
그들이 부정 선거를 뭐를 하든 정계를 장악 할 수가 없다. 즉, 우크라인 스스로가 친 러시아 정치권에 많은 지지를 했다는 의미다. 또한, 러시아계 인사들만 부패를 했는가? 전혀...
친 서방계 인사가 우크라이나 여당이 된 적이 있었으나 그들도 크게 다르지 못해 다음 선거에 친 러시아계가 다시 이겼다.
결국 어느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의 문제다.
왜 자국의 문제를 특정 소수 집단의 문제로 몰아가고 차별과 비난을 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극단적인 민족주의로 연결이 되고 사람을 죽이는 신념이 되는 가?
우크라이나의 아조프 대대와 같은 극우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가 없다.
일본 극우는 툭하면 일본 내에서 일어나는 일본의 문제를 재일에 의한 결과라는 개소리를 한다.
일본에서 재일 교포의 인구와 그들의 영향력은 일본인 보다 높을 수가 없다.
결국 그들은 그냥 마녀 사냥을 할 뿐이다.
자신들의 치부를 누군가에게 덮어 씌우고 마녀 사냥을 해야 자기 잘못이 아닌 남 탓을 할 수 있으니까.
우크라이나 내부의 문제는 30년 간 지속됐다.
왜 이 문제를 스스로의 문제로 인식하고 고치려 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내부에 있는 소수 러시아계의 잘못으로 몰아가는가?
돈바스 지역과 크림 반도 지역처럼 그곳에 있던 러시아계 사람들이 왜 우크라이나로부터 나오려 했을까
우크리아나와 러시아는 같은 슬라브계 민족이다 그들의 언어와 문화는 사실 큰 차이가 없다.
30년은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나라를 바꾸려 한다면 그건 절대 쉬운 결정이 아니다.
그 만큼 내부에서 차별과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반증이다.
최소한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나 돈바스 지역처럼 과거 러시아 지역이였던 곳을 자신의 영토로 완전히 편입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공존하려 했다면 편 나누기는 하지 말았어야지.
러시아가 힘이 쎄고 우크라이나가 약소국이라 사람들이 자꾸 우크라이나를 피해자로 인식하는데 우크라이나 내부 정치적 상황에선 러시아계가 소수였다.
정작 (논란이 있긴 하지만) 영문위키에 확인한 바로는 아조프 대대(현재는 연대)의 대표자의 공식적인 대외적인 발표 내용으론 (https://en.wikipedia.org/wiki/Azov_Battalion) 자신들을 신나치주의와 연결시키는 걸 거부하고 있군요. (물론 세계 각국의 22개국으로 부터 온 대원들의 구성 비율로 봤을 때 10~20% 정도의 일부 나치주의자가 섞여있긴 합니다.)
이들이 진퉁 나치주의자라면 유태인 출신 대통령 젤렌스키와 우크라 군당국에서 그들을 우크라 방위군으로 인정해줬을리도 없었겠죠.
평소엔 관심도 없던 머나먼 유럽의 어떤 나라에 대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진실을 얼마나 안다고 미확인 카더라를 확증편향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장편 대하소설까지 쓰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