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F-21 시제기 개발점검 중…'해체 수준' 분해 아냐"
"장비·부품 탈거는 개발시험의 한 과정…현재는 완전 조립 상태"(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가 지난 4월 출고식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 뒤 전면 분해돼 '지상 성능시험 등이 불가능한 상태'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방사청은 2일 배포한 자료에서 "KF-21 시제 1호기는 현재 개발시험 중"이라면서 "개발시험에 필요한 점검 등을 위해 엔진을 탈거하고 각종 점검창을 열어 점검했던 건 사실이나, 해체 수준으로 분해했던 건 아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기체 전면 해체는 무게중심이 맞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놨다.
방사청은 "(KF-21 시제 1호기의) 모든 점검·시험은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고, 일부 장비·부품을 탈거하거나 분해하는 건 개발시험의 한 과정"이라며 "향후에도 그런 일은 수시로 일어닌다. 해외의 경우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https://www.news1.kr/articles/4325935
중앙일보 박용한 기억해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