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 세종대왕급 구축함 2척이 서해에 장기간 전개해 있었는데 이 두 척이 사용하는 연료와 식량을 제대로 보급하기 위해서 당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던 천지급 3척 중 2척을 투입 했어야 했다.(...) 때문에 다른 함정들은 해상보급을 받는 데 큰 문제가 생겼었다. 여러모로 군수보급, 수송 능력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 우리 군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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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위키가 있던데..이게 정말이면..항공모함이던 구축함이던..군수지원함부터 뽑는게 맞는거같네요.
해군 정책만 한정해 놓고 본다면 경항모(?) 도입은 미친 짓입니다. 함재기 값만 6조원 이상이
뻔하게 예상되고, 다른 선택지도 없으며, 그 경항모+함재기가 중국이나 일본을 가상적국으로
상정할 때 제대로 된 '억지 전력'이 되지도 못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쿼드 플러스에 가입할 것을 미국이 동맹 관계를 들먹이며 강하게 요구해 오고 있다면,
한국 정부 입장에서 생색을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항모'의 도입이 아닐까..
하네요. 중국이 실재하는 군사적 위협으로서 느끼지 않고, 마찬가지 이유로 일본을 자극하지도
않으며, 그럭저럭 미국에 '우리도 동맹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생색용으로 말입니다.
미국의 항모 전단에 합세해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미국의 일대일로 견제 요구에 동조한다는
생색도 내고, 중국 측에 과도한 위협이 되지 않음을 어필하면서 중국의 눈총도 덜 받고.. 그런
쪽에 경항모의 효용 가치가 있다고 보입니다. 실제 국방력 향상에는 큰 의미가 없겠지만.
군수지원함은 다른 함정에 비해서 매우 저렴하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치도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처럼 대형항모가 아니기 때문에 소양급 군수지원함 2척정도 추가해주면 덩치는 충분하죠.
2033년이면 이지스함 6척, KDDX 6척, 장보고3 6척+@가 배치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이상 호위함이나
지원함을 걱정할 시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보통 재래식 항모 퀸급이 항공유 3000톤을 가지고 다니고, 이정도면 작전 기간내에 대부분 이걸로 충분히 씀.
1. 우리가 경항모로 간다고 할때 f-35b가 위력하고 이걸로 가면 우린 창정비 권한이 없기 때문에 스페어 부분을 들고 다니고 정비할 인원및 장비가 필요 없을 가능성이 지금으로썬 큼.
경항모는 바다의 공항 역할만 하지 보급은 가능하되 정비는 불가능 할거임.
2. 우리가 필요한건 경항모가 작전할때 쓸 기름 여기에 항공기가 쓸 항공유 + 무장+식량임.
3. 우리가 보유한 군수지원함 소양급 군수지원함 1척 보급능력 유류1만톤 + 탄약 식료품 1천톤
천지급 천지, 대청 , 화천 이세대 이녀석들의 보급능력은 연료식수 4200톤 식량 450톤 탄약 450톤임.
여기에 본토서 ch-47을 동원해 10톤씩 꾸준히 추진 가능.
4. 우리 경항모의 능력 대략 f35b -16대 동상임무 드럼통 17통 분량의 원유 1드럼에 200kg 전시엔 풀로 34드럼에서 37드럼 돌린다고 가정할때에.
하루에 30소티 20일이 한계치임.
급하면 40소티에서 60소티까지 땡겨도 1주일을 버티기 힘듬 적게 최소한으로 나가면 20일 까지가 전시엔 작전상 한계임.
그럼 항공유는 대략 2000톤 미만안에서 해결가능 20일 작전 하는데, 항모가 얼마나 급유가 필요한지는 알아서들 계산해보시길 ....
그럼 현재 가지고 있는 보급함으로 부족하냐는 계산해보면 답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