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 성향의 독일이 주도하는 EU 체제에 불편함을 느끼는 미국과 영국의 합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반발덕에 메르켈 이후의 차기 독일 정권은 반중 성향이 될 공산이 높다고 하네요.
중국의 일대일로가 완성됨으로써 이 라인에 포함되는 유럽-극동아시아 라인은 막대한 부와 새로운 세계질서의 중심부에 편입되는 희망적 관측을 했는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은 시작점이 브랙시트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중국의 일대일로가 완성되기 전에 북한과의 불가역적 평화협정을 통해 여기에 참여하고자 했던 현 정부의 계획은 싱가포르에서의 트럼프의 몽니에 의해 산산조각이 난 상태고,
그나마 우회적으로라도 중국의 비위를 맞춰보려고 했던 강원도 차이나타운 등의 친중플랜 역시 반중정서로 인해 무산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 와중에 일본은 확실히 미국의 편임을 재차 천명했고, 우리는 제3국이 보기에 기회만 생기면 언제든 중국쪽으로 갈아타려는 느낌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이 행보가 옳은것인지 틀린것인지..현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결코 알수 없겠죠.
백년쯤 후 역사책에서나 평가받을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