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10/1032869/
육군 주력전차인 K1E1 전차가 10대 중 2대 꼴로 포수조준경이 고장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수조준경은 전차 사격시 표적 관측에 필수적인 장비로 상당수 전차가 사실상 `눈뜬 장님`상태로 운용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8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의 주력전차인 K1E1 전차 총 1027대 중 170대의 포수조준경은 사용이 불가한 상태다. 특히 강원도 화천 등 전방 병력을 통할하는 2사단의 경우 고장률이 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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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성능개량` 사업 역시 실효성을 놓고 의문이 제기된다. 합참이 발표한 사업개요에 따르면 합참은 포수조준경을 `성능개량` 사업 대상으로 삼아 2019년 12월부터 연구개발 사업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체계개발 완료시점은 2025년, 양산 시점은 2028년으로 지금으로부터 최장 7년이 지나야 전차 운용이 가능하다.
개발부터 양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성능개량`대신 `기술변경`을 통한 빠른 조준경 개선이 필요하다는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 `기술변경` 사업은 새 제품을 개발하는 성능개량 사업과 달리 현재 K1A2 전차 등에 사용되고 있는 KGPS2 제품을 K1E1 전차에 맞게 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최장 2년으로 예상돼 성능개량 사업보다 4~5년이 단축된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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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K1E1 1027대 중 170대의 포수 조준경 고장
2.이중 일부는 미국수입장비 단종으로 기인하였으며, 2028년까지 양산 하겠다고 합참이 설명(2028년까지 조준경없이 운영하겠다는?)
3.K1A2에 사용하는 조준경을 K1E1에 맞게 개량하면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대식의원이 주장.
얼마전 K2용 조준경을 K1에도 장착 한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