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7광구에 대해 드린 말씀은 중공은 상하이 앞바다 상공서도
7광구 해역 서쪽 절반을 사거리에 두는 초음속 공대함순항미사일이 있으니
우리 항모전단이 중공 대함미사일 사거리에 들만한 해역에 있는데 중공이
공격 하려 할 것 같단 첩보 입수할 경우 전단을 물리는 게 낫단 것입니다.
아르마타 님이 순진한 한국인 밀리터리 매니아라는 가정하에 이야길 해 보자면...
자신의 주장에 매몰된 나머지 결국 민주주의가 공산독재정보다 문제가 많다는 식의 오류에 깊이 빠져들고 마는 것 같군요. 목적과 수단을 구분하지 못하고 혼동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과의 전쟁상황이 벌어질 경우에 대해서는
일단 피하자 일단 도망가자 하는 관점에서 결정론적인 패배주의에 매몰되어 보이고요.
제 생각에, 한국 같은 나라의 생존 방법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상무정신으로 항상 방비를 튼튼히 하고,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사자와 같이 용맹하게 싸워 상대방을 궤멸시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피하고 도망가면서 질질 끄는 방식의 전략은 오히려 중국과 같은 대규모 국가와의 대결에서는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게 됩니다. 그것이 중국측이 원하는 구도죠.
알아듣기 쉽게 다르게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단기적 제한적 전쟁 쪽이, 장기적 소모전 보다는 한국에게 더 유리하다는 이야깁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도 충분히 사례가 많습니다.
고구려-수나라 전쟁, 고구려-이세민 당나라 전쟁도 그렇고, 고려-요나라 전쟁도 그렇습니다.
반대 사례로는 이세민 사후 고구려-당나라 대치 상황이 있지요. 장기적 소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