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수조환경에서 발사시험 실패했다고 떠돌던게 엊그제고...
보도내용 봐서는 이미 애저녁에 시험발사 성공한 뉘앙스네요...
아마 미사일지침 철폐된 후로 슬쩍 시기조율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지금 우리에게 SLBM은 잠재적 적국에게 큰 펀치가 되긴 어렵죠...
북한한테는 전술적으로 유용할 수는 있어도... 즉, 전략무기까지는 아니라는 얘기죠...
다만, 저만의 뇌피셜을 돌리자면...
SLBM은 북핵 관련해서 과거 6자회담 당사자들한테 던지는 메세지는 될 수 있다고 봐요...
특히, 미국이랑 중국한테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어긋나면...
즉 한반도 비핵화 실패하면... 결과는 보시다시피 뻔하다라는 협박아닌 협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들 님같이 바보가 아님.
공식적으로 우리나라는 핵무기 비보유국이지만 여차하면 핵무기 만들 수 있다는 걸 다들 인정하고 있는 상태인데 뭘 더 설명해야함?
핵무기를 써야하는 전면전이 1박2일만에 나는 거임?
적어도 몇주나 몇달 몇년씩 분위기 익었다가 터지는 건데 그 동안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바보같은 나라가 어디 있다고...
아... 그리고 저게 대북한용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지?
김정은 머리위에 던질 투발수단은 지금도 차고 넘침.
그 1천파운드 2천파운드에 대충 플루토늄 농축해서 상하이나 북경 상공 위에서 기폭 시켜보셈. 두발 세발만 떨어져도 저땐 대도시 통째로 날라감.
더티밤만 써도 개판되는데, 우리가 중동 허접한 테러리스트도 아니고, 핵으로 위협하고 우리영토 위협하면 너죽고 나죽자 마인드로 가면 중국 자체를 무너뜨릴 수단이 잇는거랑 없는거랑 하늘과 땅차이란거죠.
현무4며, 현무2가 바다 건너 있는거랑 지들 앞바다에서 왔다갔다 하는거랑 심리전 부담차이도 크고, 전쟁을 결정할 적수뇌부 입장에선 선포하자마자 지들 있는 자리가 묫자리가 될수 있으니 쉽게 결정 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