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은 이미 뒷간이나 이것저것 이용해 자체 생산했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생산하면 장약의 파워가 중국이나 일본애들한테 떨어지긴 하는데, 어차피 양을 늘리거나 판옥선과 왜선의 교전의 경우 왜놈들은 화포 없이 조총이라 사거리 측면에선 유리했으니, 그냥 썼으나, 청과 전쟁이후 홍이포 등장으로 화약의 위력과 사거리 개선에 목맸던 만큼 그이후 이런 방식의 접근이 어려워 졌죠.
화약의 생산이 원리만 알면 어려운 건 아니죠. 우리나라는 아궁이나 초가지붕 아래 처마흙, 변소흙등 구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흙을 모아 만드니 생산량이 제한적이었지만 서양은 나중에는 똥과 오줌을 모으는 거름 구덩이에서 생산하는 법을 터득해 인공적으로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아예 그런 화약생산용 오줌 밭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