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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5 16:46
[공군] 공군 수송기의 국산화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3,887  

아마도 본 글의 내용은 KAI 또는 국방부, 산자부, 과기부 및 국책연구기관들에서 몇 년간 충분히 검토하고 몇 번씩 검토한 내용일 것이다. 여기서 부서간 사업 타당성 검토가 끝나야 기재부에 사업예산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이글은 그래서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이다. 국적 수송기를 확보해야한다는 그런 내 생각에, 가장 효율적이며, 경제적이며, 실패 없는 방법은 무얼까 생각해 봤다.

 

현존 수송기의 극대 효율성을 가진 가성비 높은 모델은 물론 미국의 베스트셀러 C-130 시리즈 일 것이다.

 

 

 


https://1.bp.blogspot.com/-hll_yhZDVuQ/WMmeChUBQzI/AAAAAAAADU8/6ezIZyyhXm8rdYe943AiEPhk4E0mhBtHwCLcB/s640/KC-390_C-130_A400M.png

 

그런데 이 모델은 우리에게 좀 작다. C-130이 작다기 보다는 한국이 엄청 많이 커졌다. 그래서 좀 더 큰게 필요해졌다.

 

C-130과 경쟁하려는 모델은 브라질의 KC-390이 있고 그보다 더 큰 AirBusA400M이 있다. 그 모델들을 비교해 보자.


 

https://i2.wp.com/i.kinja-img.com/gawker-media/image/upload/s%E2%80%946En3JxhR--/1108314663408257168.jpg

 

그냥 고만 고만들 하다.

 


http://i89.photobucket.com/albums/k235/elkan65/Archivos%20multiples%20de%20Koke/Reemplazo_Hercs.jpg

 

자 그럼 우리는 무었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인가.

 

여기에 후술되는 우크라이나의 안토노프 AN-70이 있다.


https://lh3.googleusercontent.com/-Kj_Vk1DCrZA/YJ90rdzMSTI/AAAAAAAAAWg/1MxUHm23mY4OTLIRLRbhX6I45fzeMkF-wCLcBGAsYHQ/image.png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참고로 엠브라에르 등 경쟁모델에 구성된 세부 부품의 내용을 보자.


https://www.revistaoperacional.com.br/wp-content/uploads/2014/12/embraer-brazil-defence.jpg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 혼자 맹글어진 놈은 없다. 동체, 연료계통, 랜딩기어 등등 죄다 고향과 국적이 다르다.

 

그럼 한국은 안 그럴까 ? 천만에... 그렇게 국적화 한다면 가격만 천정부지로 비싸진다. 한국은 K-9이나 흑표 또는 레드백 장갑차만 봐도 전 세계에서 가장 싸고 좋은 놈만 패는 특징이 있다. 내 것은 분명 내 것이고 남의 것도 싸고 좋으면 내 것으로 만든다. 이것이 한국이 일본과 달리 가장 잘하는 분야인 효율증대 이다. 효율증대는 사업의 완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그 상황에서 내 눈에 들어온 녀석이 하나 있다.


그것은 안토노프 AN-188이다. 이것은 시끄러운 프롭팬 엔진을 장착한 초기 수송기 AN-70의 제트화 버전이다.


https://www.ptisidiastima.com/wp-content/uploads/2018/04/An188-q.jpg

 

안토노프 기체의 최대 단점이었던 엔진은 서방에서 제작한 내구성과 효율 높은 상업용 CFM-56(LEAP high-bypass turbofan engines)엔진의 탑재를 제안 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브라질의 KC-390의 엔진은 IAE(International Aero Engines) 제품이고, 일본의 경우, 일본제 엔진(IHI)을 쓰는 건 해상초계기인 P-1이고, 수송기인 C-2의 엔진은 GE사의 CF6를 장착하였다. 그러니 여기에 부품 구하기 쉽고 한국 엔지니어의 손에 익은 CFM-56 시리즈를 장착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제트화된 모델을 터키와 인도에 협력(?)을 제안중이다. 터키나 인도 등 타국을 무시한다기 보다는 현실적인 경제력, 공업력 및 판매(영업)력을 비교해봤을 경우, 사업 전개에는 한국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KAI가 수송기 독자개발의 위험성을 감수하느니, AN-188의 면허생산 또는 기술이전이 수송기 획득의 확실한 안전판이다


또한 이를 가지고 국제시장에 진출하더라도 FA-50KF-21을 만들고 있는 Made in Korea가 더욱 신뢰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 된다. 어쩌면 원판 보다도 더 신뢰를 받을 수 도 있을 것이다. Made in Korea이니까. ^^

 

이 모델은 처음부터 우크라이나가 꾸준히 서방 수출을 염두에 두고 유럽의 FLA(Future Large Aircraft)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었지만 유럽은 자체적으로 A400M을 개발하였고, 미국의 KC-X 사업에는 An-704D-27 엔진 대신 서방제 GEnx-1B74PW4074 또는 Trent 1000-D를 쌍발로 장착하는 An-112KC라는 급유수송기 계획도 구상하여 제안하였지만 채택되지 않았다.

 

서방제 엔진 2 또는 4기를 장착하려는 계획으로 최대 이륙중량 140, 최대 페이로드 40톤급으로 록히드마틴 C-130J-30, 보잉 C-17A 사이에 위치하는 체급이고 915m 정도의 길이를 가진 전선의 비포장 활주로와 짧은 활주로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터보팬 엔진을 장착해 높은 경제성과 낮은 연료 소모율을 가지게 될 것이다.


AN-188 그 속을 들여다보면 ;


http://thewrightbrothersandtheairplane.weebly.com/uploads/1/3/7/7/13776218/867540373.jpg

여기에서 엔진만 바뀌게 된다.

 

기체 사이즈가 C130이나 A400 보다 크다. 기본적 설계 사상이 서구와는 다르겠지만, 우리의 설계팀에서, 우리가 현재도 잘 만들고 있는 동체 등 민간여객기의 기체와 부품을 최대한 공용화 하고 국산화로 개량하는 방향으로 한국화 시키면 될 것으로 본다.


 

C-130J-30

A400M

KC-390

C-17

AN-188

Range km

3,100

3,300

2,500

4,500

4,700

Max payload

22 MT

37 MT

23 MT

77 MT

40 MT

Runway meter

953

980

914

910

비포장 900

가격

$67M

$146M

$50M

$210M

$70M+

 

자료들을 찾아 AN-188C-130과 비교하여 보니, Max payload는 두 배인데 가격은 유사하다. 이 이야기는 C-130, KC-390 A400M 등 경쟁자들에 비하여 가격과 성능에 있어서 경쟁력을 확보한 모델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한국이 개발을 완료하면 A400MKC-390은 죽었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년전에 여건이 안 되어서 카나다의 봉바르디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 다음 다시는 안 올 AN-188의 확보에 주어진 이 기회를 활용 안하면 바보 된다.

 

개발비가 몇 조(4)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나, 그것도 몇 년으로 분할해보면 한국 경제에 그리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투자비용 대부분이 국내의 산업과 인건비로 재투자 및 국내에서 선순환 된다. 개발비가 국외 유출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이 AN-188이 어찌 내 눈에 안 예쁠소냐. 엄청 이쁘다.

 

이에 더하여 감항인증 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그런데 한국은 EU를 제외하고 미국과 군사용 상호 교체인증협약을 체결한 유일한 나라라고 들었다. 그래서 감항인증 문제는 없다고 본다.

 

AN-188을 한국화로 재설계하고 더 잘 만들어서 향후 동남아에도 팔겠지만, 희망사항은 IL-76MF 보다 더 싸게 하여서 NATO와 러시아에도 팔고 싶다. 그리고 꼭 일본에도 팔고 싶다. 혹시라도 P-1이나 C-2의 생산라인이 닫힐 수 있으니까. ^^

 

 

 

곁다리 : 혹시 옆에서 수송기의 국내개발을 반대하는 물건이 있다면 틀림없이 왜구이거나 간첩입니다. 능력이 되시면 즉결처분해도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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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21-05-15 16:55
   
AN-188 에 관심이 생기네요.
당장 찾아봐야겠습니다.
새끼사자 21-05-15 16:56
   
난 귀가 얇은가보다..ㅎㅎ an-188을 검색해 보고 있다...^____^;;;;
테킨트 21-05-15 16:59
   
가생이 침투 왜구들 또 난리지랄하겠네
빅미그 21-05-15 17:09
   
시그너스 좀 더 늘려서 멀티롤로 쓰면 되지 않을까요...ㅋㅋ 본격 수송기보단 떨어진다는건 알지만...
     
singularian 21-05-15 17:18
   
시그너스 4,000억원/대, AN-188 700억원/대
쓰임새와 유지비용도 다릅니다.
TimeMaster 21-05-15 17:24
   
이리보니 갑자기 이 사업이 괜찮아 보이는게...^^;;
카라스 21-05-15 17:42
   
사실상 이것 밖에 없죠 사업을 한다면 여기 투자해야 합니다
사이공 21-05-15 17:55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아직 kf-21사업이 진행중이고 경항모도 하네마네 하고 있고
나갈돈이 너무 많네요..
joonie 21-05-15 18:04
   
경항모보다 차라리 이 사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만 잘 맞추면 시장성이 좀 있어 보이는군요.
엔진은 서방제로 바꾸고, 동체는 우크라이나 베이스로 한국에서 품질을 향상시키고...

그래서 기체가격이 1억 달러 아래로 나온다면 쓸만해 보입니다.
C-17의 열화판으로서 가성비를 맞출 수 있다면요.^^
     
singularian 21-05-15 18:14
   
개발비 : 5조원 투자
엔진 제외 동체 순수 제조가격 : 2~300억원
판매가격 : 7~800억원
차액 : 4~500억원
100여대 판매 = 수익 5조원 = 개발비 회수 및 차기모델 재투자 등

고로 100대 팔면 본전 및 개발비 회수. 전직원 특별 보너스 지급. ^^
 
확실치는 않으나 생각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이름없는자 21-05-15 18:36
   
제트 수송기 C-390 개발에 6억 달러가 들었는데 국산 수송기 개발에 3-4조원 얘기가 나오는 건 오바라도 너무 오바죠.  이건 최소 5-6배 뻥튀기 입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엠브라에르 회사를 인수하는게 낫죠. 가격도 C-390의 가격이 5천만 달러인데 800억이라는 건 바가지도 상당한 바가지죠.
     
singularian 21-05-15 19:01
   
봉바르디에 엔지니어의 보고서를 본적 있습니다.
100인승 Regional Jet기 설계에는 약 US$5억(약5천억원) 정도가 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체를 만들어서 띄우고 시험해서 인증까지 받는 데에는
시간과 금액을 가늠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기술적 문제도 있었지만,
그렇게 노력하던 우방국의 MRJ는 결국 FAA 인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10조원을 들였으나 결국에는 포기했습니다.
차이나의 C919도 역시 FAA 인증을 받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렇지만 수송기 3~4조원의 개발비, 뻥튀기 동의합니다.
          
이름없는자 21-05-16 01:01
   
5억 달러로 예상한  CS-300(A220) 개발에 실제로 봉바르디에가 들인 돈이 21억 달러가 들었습니다. 그러니 회사가 망했죠. 엠브라에르는 E-Jet 2 개발에 17억 달러 들었고요. 그런 엠브라레가 C-390 개발에 든 돈이 브라질 돈 13억 레알이 들었고 달러로는 2억 5천만 달러죠. 그런데 수송기 개발에 3-4조면 C-390 개발비의 최소 10배 가량이고  100-150인승 여객기 개발의 2배 가까이 든다는 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 어디서 호구를 잡으려 하는지? C-390의  10배의 개발비를  부르는 건 사기죠.
비운 21-05-15 18:51
   
공군 수송기 국산화는 전투기에 이은 국내 항공산업의 연속적 발전이란 차원에서는 찬성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됨........ 하지만 수송기 개발에 반대한다 하여 함부로 왜구 간첩 프레임 씌워서 반대 의견 차단하려 하고 더 나아가 즉결처분 이란 폭압적 태러리스트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함.... 살인 교사하는 것인가..?
     
singularian 21-05-15 19:12
   
가셔도 너무 멀리 가셨군요
즉결처분이란 말은 재판 없이 실행한다는 말이지
어감이 강한 말이지만 꼭 처형이 동반되는 말은 아닙니다. ^^
지휘권 회수, 강등 등이 있습니다.
식자우환입니다.
카라스 21-05-15 19:18
   
근데 예전과 다르게 모터시치를 국유화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리려고 할 겁니다
네이비ㅡ썰 21-05-15 20:53
   
개강....추....

뜻이 이렇게 있으니 반드시 길이 생길겁니다. ㅎㅎ
나그네x 21-05-15 21:03
   
an-188플랫폼 개인적으로 적극추천..기체크기나 가성비적으로나. 사실 군수송기는 선택지가 거의 없음.
여기서 서방기술이 적용되고 내부 전자장비는 한국이 더 잘할테고 기체플랫폼만 협력받으면 베스트.
약간 욕심을 더 낸다면 여기서 형상을 조금만 괜찮게 손보면 더할나위 없음.
단 일반인이 알수없는 내부적인 문제만 없다면.
어부사시사 21-05-16 00:28
   
(좋은 내용의) 글 잘 쓰시곤 결론에 가선 갑자기 같은 국민에 대한 '내부총질'급으로 급 삼천포행으로 빠지시넹 ㅡ.ㅡ;;
ㅣㅏㅏ 21-05-16 01:34
   
우리 군이 바라는 게 c-17이 워너비고 c-17이 안되니 차선책으로 a400m 고민해봤는데 c130과 비교해 실성능이 기대이하인 상황.
사실 kc-390 라이센스 생산도 괜찮고 an-188 엔진등 교체해 라이센스 생산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TheCosm.. 21-05-16 06:11
   
내용도 알차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저도 이런 방향에서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온다고해서 그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몰아가야한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가뜩이나 레드오션에 가까울 만큼 경쟁이 만연한 수송기 시장에서, 각 나라들도 저마다 활로를 뚫어본답시고 제각각 머리 굴려가면서 내놓는 것들이 예상했던 것만큼 잘 풀리지 않는 게 흔한 마당인데.

이런 배경에서 조심스럽고 신중하며 보수적인 시선은 반드시 따라와야 합니다. 이런 시선이 처음부터 따라오지 않는 사업은 중간에 사소한 트러블만으로도 부정과 갈등이 증폭되기 쉽다고 봅니다.
     
singularian 21-05-16 10:44
   
당연하고 동의합니다. ^^
현시창 21-05-16 09:47
   
잘 봤습니다.
밀게에 간만에 영양가 있는 글이 나와 반갑습니다.

KAI나 공군이 생각하는 물건보단 너무 큰 듯 해요.
페이로드 6톤짜리 CN-235대체까지 생각하고, 한국의 수요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채산성을 맞춰보겠다는 사업인데. 제시하신 모델은 좀 많이 큽니다. 이웃 일본이 비슷한 체급 C-2를 20여기 구매하는 정도라는 걸 고려해보면. 이만한 체급을 각종 계열형 모델까지 100기를 만들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 가장 많은 소요량이 걸치는 체급이 어느 급인지 생각해보면 페이로드 40톤급은 너무 커요.

거기다 요즘엔 필수적인 전자장비를 부가하고서도 제시한 저렴한 가격이 나올 수 있을진 의문이기도 하고요.
뭐, SR형으로 페이로드 25톤급을 만들고, LR형으로 페이로드 40톤형을 개발하는 방식을 염두에 둔다면...생각해 볼 법한 기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체급 차이가 너무 크니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개발비 문제는 의외로 2~3조원 정도로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웃 일본이 엔진까지 포함해 자국제 국산화율 90%이상의 기종을 개발하면서 3조원 수준으로 끝마친 걸 보면...이미 4조원엔 개발비뿐 아니라, 생산체인 구축비도 포함된 모양입니다. 일본도 주익이나 수직미익 생산라인 구축에만 개발비랑은 별도로 몇천억원씩 쓴 모양이니...)
     
singularian 21-05-16 10:43
   
우선은 성공적인 제작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AN-188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 상업적 성공가능성은 아주 낮은 편이지요.

나중에 보니 KAI에서는 이미 계획이 진행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9톤 정도를 목표로 한다고.
29톤 그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에 적어놓은 AN-188 40톤 제안을 접습니다.
그리고 30톤에 동의합니다. ^^
유머러스 21-05-16 13:26
   
기체성능이 좋아보이는데 AN-188의 축소형으로
우리가 원하는 사이즈로 개발 할 수는 없는건가요?
이미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니 아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