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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8월18일 판문점에서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바로 미군이 북한군에 의해서 도끼로 살해되는 사건이다.그 당시 판문점 미군측은 북한 초소를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초소 부근에 미루나무 가지가 무성해서,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미군이 한국 노무자와 작업을 하다가,북한 군인에 의해서 미군 경비대장 아서 보니파스 대위와 마크 배럿 중위가 피살되었고,한국군 장교와 사병이 중경상을 입었다.
미군은 이 사건 직후에 북한과의 교전을 염두에 두면서,미루나무를 제거하는 작전을 수립하는데, 이를 폴 버니언 작전(Operation Paul Bunyan)이라 한다.
이 작전 계획에 따른 미군의 동원 병력을 살펴보면
데프콘 2 발령 핵무기 탑재 가능 F-111 전투기 20대 파견 B-52 폭격기 3대 출격 F-4 24대 한반도 출격 항공모함 미드웨이호 북한 해역으로 이동
미군은 엄청난 규모의 병력과 화력을 동원한 상태에서 미루나무 가지를 쳐내고,관측 초소의 시야를 무사히 확보했다.북한은 미군이 미루나무 가지를 제거하는 동안에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이다.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보복작전이 있었는데,바로 특전사 요원을 경비요원으로 위장시켜 북한군 초소를 피격한 사건이다.
미군이 폴버니언 작전을 수립하고 동안에,박정희 대통령은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며 북한군을 공격하는 계획을 실행하라고 하는데,이에 따라서 합참의장 노재형 대장과 육참총장 이세호대장은 김포 특전여단의 박희도 여단장을 만나서,박정희 대통령의 격려금 50만원을 건네주며 세부적인 작전 수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박희도 여단장은 64인의 특전사 요원을 선발해서,미군 몰래 분해된 M16과 슈루탄을 숨겨 판문점으로 출동하였고,북한군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숨겨둔 총을 결합하여,북한군 초소를 공격 하기 시작했다.특히 북한군 초소를 가기 위해 미군을 총으로 위협하여 나중에 큰 문제가 되었다.
결국,64인의 특전사 특공대원들은 북한군 초소 4개를 부수는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작전 후에 특공대장 김종헌 소령등이 군법회의에 회부되기도 했다.
한국군의 북한군 초소 피격 사건에 놀란 사람은 미군이었다.자신들의 무력을 그저 보여주는 차원에서 시작한 작전이 한국의 특전사 요원의 특공대 작전으로 확대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말은 무사히 큰 전쟁 없이 끝났지만,이 사건으로 인해서 박정희 대통령과 미국 사이의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긴, 큰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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