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 무용론, 대함미사일 무용론 이런거 떠나서...
서해, 남해에 100~200km 조금 더 서쪽으로 전진해서
항속거리 짧은 함재기 예닐곱대 뜨면 뭘 어쩌자는건지...
수송라인을 막으면 전면전을 해야지 왜 전력분산을 하자는건지.....
그냥,
해군에 전술기 넉넉히 배치해서 가까운 지상기지에 작전 전개하고
10분 더 왔다갔다 하면 되는 일을 왜 구지 항모를...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분명 돈을 많이 투자하는 만큼 플러스 뭔가는 있겠죠. 그러나 가성비가 과연?
저는 정말 회의적입니다.
-------------------------------------------------------------------------------------------
제가 찬성하는 이유는, 군사적인 면이 아니라
정치외교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렇습니다. (이건 확실치 않은 내용이라 주장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빨간 종이를 보고 무섭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빨간 종이의 실제적인 위력이 어떻던간에 군사적으로 유의미하겠죠?
허세도 군사력이다. 가능성도 외교력이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요즘 개나 소나 항모,상륙함 장만하던데 이깟거 뭐 대수냐 뭐 이런 마음입니다.
찬성 논거가 선명하지 못합니다만 여튼 제한적인 찬성파로 전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