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에 따라 다르고 따져야 할게 많은지라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긴한데 고전적인 디젤식잠수함들은 사용수명을 30년정도 잡을 것입니다. 그걸 초과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긴한데 건조된지 40년이 된 잠수함이고 마지막 오버홀이 9년전에 이루어졌다면 지금현재로선 책임소재가 대우조선쪽으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네요.
역시나 잠수함에 따라 다르고 오버홀도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30년 사용수명인 경우 대수술 수준의 경우 2번정도 이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사용수명이 비슷한 핵잠도 비슷하고. 사용수명을 그것도 거의 10년정도 초과하고 마지막 오버홀이 9년정도 되었다면 이건 수명이나 사용자쪽의 문제로 봐야죠.
근데 저렇게 사용수명을 넘긴 잠수함에 대한 오버홀은 사고가 날 경우 책임소재에 있어서 좀 복잡해지긴 하네요. 물론 돈이든 신뢰때문이든 일정정도 위험성을 감수하고 해주었겠지만 이런 경우는 좀 생각을 해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