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하는거죠?

지들이 하자고 했자나 이거...맘에 안들면 지들이 빠지겠네 뭐

KAI는 유럽에도 수출실적을 올리고 싶어하니까, 어떻게든 성사시켜달라고 국방부 조르겠죠.
스페인은 외국인 상대로 등골빠는 양아치 장사꾼, 호치민 시장가면 많잖아요?
유럽 상대로 실적 올리는 것도 좋지만, 모양새는 지키고 가는게 좋고, 자꾸 뻗대면 엎어야함

다른 기사에서는 정부는 적극적인데 반해 kai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소극적으로 나와서 난항을 겪고 있다던데요.
그리고 멍청한 투우사라니 다른나라 비하는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뭔가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항공산업은 우리보다 스페인이 우수합니다.
그런데 쟤들이 멍청하면 우리는 뭔가요?
그리고 스페인쪽에서 kt-1쪽에 불만이 있는 듯 하던데 그건 이해할만한 거 아닙니까?

스페인 항공산업을 깎아내리는 발언과 비하는 철회하겠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굳이 판매자에게 끌려 다니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판매자 입장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스페인이 구매자 입장이기만 한 것도 아님.

A400M의 경우에는 스페인이 판매자, 우리가 구매자이지만
KT-1과 T-50의 경우에는 한국이 판매자고 스페인이 구매자임.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미인도분을 처분해야하는 스페인이 더 절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당장 수송기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기도 하구요.
훈련기야 팔면 좋고, 못팔더라도 안만들면 그만인데, 스페인은 이미 만들어진(혹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서로 입장이 똑같다고 볼 수는 없지요.

나도 안중근열사님 말씀에 백퍼동의, 지들이 경비부담으로 인도 못하는걸
스왑딜을 하는데, 제값주고 가져오는게 등신이죠....
가격 확확 후려야 합니다...

KAI는 유럽에도 수출실적을 올리고 싶어도 손해보는 장사를 해서는 안되겠죠. KAI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유럽의 나라들이 T50을 구매한다는 보장이 없지요. 유럽이 아시아의 훈련기를 쉽게 사려고 할까요.
스페인이 조금 손해 보든지 많이 손해보든지 우리는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요. 스왑딜하자면 스왑딜하고 사야 한다면 사고.

a400m 살나라 자체가 적습니다.
미국? 유럽에서 추가발주? 주문수량을 되려 줄이고 있죠.
중국 일본 브라질은 자체 개발이고,
남미, 포루투갈은 KC 390 대세.
동남아 살만한 나라(말레이시아 4대)는 인도네시아는 무역공사가 2대 구매로 이미 샀고

그나마 인도즈음 있겠는데.

러시아, 미국, 브라질, 중국, 같은 유럽등 경쟁자 다뚫고 a400m 채택? 얼마나 후려칠지 뻔히 나오죠.
 
 물량 떨굴라면 미국꺼 못사게된 터키의 추가발주 정도가 가장 유력한데, 터키는 서방세계 경제제재 중이라 팔고싶어도 못팜 결국 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죠.

 우리나라가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라 스페인은 우리가 그냥 시간만 끌어도 유지비 도입비에 떡실신할 상황입니다.

우선은  a400m물량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자면
eu의 협약에 의거해서 할당량이 배정 되었는데.
뭐 독일은 육군
폴란드 육군
프랑스 공군
스페인 물자수송
등 거의 방위계약이 대충 이렇게설정.
유로파이터도 안살려고 꼼수 씀..
그래서 수송기 수량이 가장 많음.

근데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생각보다 많은 물량에
(스페인 cn235로 유명한 casa가 .. 스페인항공회사임.)
거기에 에어버스의 제때 나오지 않는 인도시기
그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스페인의 경제불황.
여러가지가 겹쳐서 사실상 짐짝취급한지 오래임.

그와중에 머리쓴게 바로 스왑딜인 상황.
우리는 시간지나면 중동에서 중고물량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다지.........

급한게 저쪽이고 해서 잘구슬릴 이유도 없음.
뭐 수송기가 급한것도 아니고,

조금 더 시간 가면 KFX 랑 수송기랑 블록딜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선택지가 더 많아지죠.

 차라리 바터 무역이면 독일 a400m + 미사일 물량받고 유로파이터 가동율이 사망이니까 KFX, FA 50 block 20 을 low 기종으로 들이밀어도 됩니다.

마침 미사일도 독일제, 미사일 인티 되니까요.

 스페인보다 독일이랑 사업하기가 수월할겁니다.
경협이랑 군사협력을 더 많이 진행했었으니까요.

우리가 갑인데 왜 끌려다니는거죠?
공군은 A400M 굳이 필요없다자나요!

이 건은 주도권을 논하기 보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관심의 온도차이가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