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맘에 드는 영상이고 제법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제가 생각한 것들은....
1. 전투 사격 거리 - 제 복무시절의 상황에 빗대어 한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부대의 상황이 적과 조우하게 되는 거리가 1km 이상의 거리였고,
그걸 보고 공격을 안할 수가 없으니 박격포나 기관총은 사격이 가능하겠지만
소총수(m16)들은 적이 능선이나 계곡을 따라 올라 붙기 전까지는 손가락 빨고 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중대에 기관총(m60)이 총 10정밖에 없었던 시절이죠.
흠, 소총수는 뭘하고 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저는 다행히 박격포 사수였습니다. ㅋ

2. 30년까지는 최소 모든 병사들에게 1-4 정도의 광학조준경은 지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네요.

3. 라이트를 달고 수직 손잡이를 단다면 버튼이 손잡이로 와야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4. 개머리판에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문제가 꽤 와 닿았습니다. 
그 중에 총의 무게중심을 맞춘다는 얘기는 생각 못해 봤던 애기였네요. 
보급용 개머리판 버전을 서너가지 정도로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네요.
저 같은 경우는 m16을 썼으니 개머리판에 수납공간이 있었습니다.

ㅋ 쓰다가 귀차니즘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