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테스트환경에서는 문제없다고 수출까지 했는데
지구 반대편 콜럼비아에서는 엉망 진창이라는걸 들으니 어뢰스캔들 사건이 떠오릅니다
어뢰스캔들도 40년대에 미국이 야심차게 개발한 어뢰가 본토 테스트 환경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지구반대편 실전에서는 엉터리였던 사건이었죠.
대략 원인으로 밝혀진것 중에 큼직한거 두가지가
1. 테스트할때는 탄두를 빼고 하니까 테스트환경에서는 잘맞던게
실전에서는 탄두를 넣은채로 쏘니까 무게와 무게중심이 달라져서 제대로 맞지를 않는다는 점
2. 본토와 지구반대편은 위도 경도의 차이로 인해 자기장이 미세하게 달라져서 명중률이 내려가는 점
정도였는데...
해성테스트 영상 보니까 전부 탄두를 빼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웨이포인트 찍어서 기동하는 기능이 전파를 감지해서 고도를 조절하는 기능에 의존한다던데
설~~~~~마 정~~~말 설마하니 미국이 어뢰스캔들에서 겪었던걸 50년 넘게 지난 지금 그 실수를 하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