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일본이 F-35인티용 암람 미사일을 대거 구입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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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는 미티어를 구입해도 되는 일본이 암람 56발을 구입했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일본식 신뢰의 표시라고 봅니다. 무기로 얻는 국방 이득보다는, 미국과의 신뢰를 통한 국방 이득이 훨씬 크다는 판단일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F-35는 곧잘 일본의 F-35와 비교가 됩니다.
일본은 미티어 인티가 되는데, 한국 F-35는 안되고,
F-35 정비창도 일본에 설비되어서, 한국 F-35는 풀 오버홀의 경우 일본가서 받아야 하고..
(정 일본가서 받기 시르면, 미국으로 보내면 되긴 하겠죠.)
근데 하나 생각해 봐야 할 것이..일본과 한국 F-35를 도입하는데 서로 얼마나 썼느냐입니다.
일본은 42대를 도입하는데, 23조를 쓰는대신, 한국은 40대를 도입하는데 7조를 썼습니다.
단순히 미티어 인티, 정비창 외에도 다른 핵심 기술이전, 조립 생산 라인 설치등 여러가지 이점이 고려된 가격이겠지요. F-35도입을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은 접근법이 전혀 달랐습니다. 나중에 누가 멍청이였다고 비웃을지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지만...
무기의 세대 변화가 발생했을 때, 단순히 무기 구매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돈을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뒤쳐지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와 국방비에서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지도 않고, 징병제까지 감수해주는데,
이상하게 자꾸 궁상떠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비대한 육군 때문이라면, 정말 다시 한 번 고려야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