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파이터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유로 파이터의 비행시간을 감안해보면 기본 유지비는
미공군의 F-15E의 기본 유지비와 비슷합니다.
문제는 이착륙을 하는 전투기란 물건은 착륙시 충격과
무거운 무기를 달고 다니기 때문에 부품 피로도가 금세
높아져서 잦은 부품 교환이 필수적이라는거죠.
유로 파이터는 다국적 공동 개발 전투기입니다.
각국마다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골고루 나누어져 있죠.
부품 생산하는 회사는 많고 운용대수는 적습니다.
부품 기업들이 회사를 유지하고 마진을 남기기 위해
부품에다가 터무니 없는 바가지를 씌우게 되었죠.
독자 개발 전투기라면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거나
부품 기업을 통폐합시켜서 생산 단가를 낮출수도
있지만 다국적 개발인 유로파이터는 이게 불가능하죠.
유로파이터의 기본 유지비는 F-15E와 비슷하지만
부품 교환등을 포함한 실제 운용 유지비는 F-22를
능가하는 시간당 1억~1억2000만원의 터무니 없는
가격이 되어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