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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1 19:40
[공군] 전투기 다국적 개발이 답일까요?
 글쓴이 : 푸우님
조회 : 1,582  

유로 파이터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유로 파이터의 비행시간을 감안해보면 기본 유지비는
미공군의 F-15E의 기본 유지비와 비슷합니다.
문제는 이착륙을 하는 전투기란 물건은 착륙시 충격과
무거운 무기를 달고 다니기 때문에 부품 피로도가 금세
높아져서 잦은 부품 교환이 필수적이라는거죠.
유로 파이터는 다국적 공동 개발 전투기입니다.
각국마다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골고루 나누어져 있죠.
부품 생산하는 회사는 많고 운용대수는 적습니다.
부품 기업들이 회사를 유지하고 마진을 남기기 위해
부품에다가 터무니 없는 바가지를 씌우게 되었죠.
독자 개발 전투기라면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거나 
부품 기업을 통폐합시켜서 생산 단가를 낮출수도 
있지만 다국적 개발인 유로파이터는 이게 불가능하죠.
유로파이터의 기본 유지비는 F-15E와 비슷하지만
부품 교환등을 포함한 실제 운용 유지비는 F-22를 
능가하는 시간당 1억~1억2000만원의 터무니 없는 
가격이 되어버렸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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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탱탱촉… 13-11-21 19:42
   
태클은 아닙니다만.....
KFX는 기본적으로 다국적 개발입니다.
록히드 마틴 기술 입니다.
C-103 이던 KFX-e 이던.

최소 한국 미국 개발이겠죠.
     
푸우님 13-11-21 19:48
   
거기에 인도네시아도 넣어야지요.
최소 3개국 공동개발이네요..
          
싱싱탱탱촉… 13-11-21 19:49
   
인도네시아는 아직 확정이 아니지요.
     
무숙자 13-11-21 21:44
   
미국(록마 또는 보잉) KFX참여가 되면 모르겠지만.. <미국개발> 이란 것은 아닙니다.

기술자문이 절충교역2에 포함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기술이전에 포함된 <확장된 계약>으로 다국적개발 이란 말에 포함될것이 아닙니다.

기술이전이 기술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또, 구체적 탐색개발 진행중에 일부 이해가 안되는 것이나 적용하고도 왜 이렇게 해야하는 지 에 대한 기술자문 성격 으로 판단 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절충교역중 기술이전은 전에도 언급했지만.. <권리양도>에 해당한 부분 입니다. 수출에 문제가 없게 한다는게 기술이전의 주요 항목으로 봅니다.

또, 보잉(상용계약 : 사전에 미정부 승인 받음)이던 록마(FMS방식은 언제던지 보이콧 할수 있음)이던 미의회 승인절차를 진행한 또는 승인해야 하는 품목들에 대한것임

1. 보잉이 약속한 절충교역2 에서 계약한 기술이전은 상용계약 이며 CWB 기술이전도 역시 기 승인 되었던것임.(보잉의 거짓말일수도.. )
=> 계약 불이행으로 우리가 문제시 할수 있음.

2. 록마가 기술이전 하겠다는 절충교역3 는 믿을수 없는 것임. 우리가 이전을 원하는 기술품목은 이제 미정부에서 전부 제동을 걸 품목이 대부분 이란것..
=> 결코 얻어낼수 없다는 개인적 판단임.
종훈이당 13-11-21 20:00
   
네 맞습니다. 결정적인 한계로 저 고리를 끊어 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우리가 모든걸 자체적으로 개발 하려고 든다면 시간과 비용은 어마어마 할겁니다.

결국 빨리 따라잡는 방법은 잘하는 것을 한군데 모으는 것이죠..

저는 반미는 아닙니다만.. 미국은 그렇게 할일이 있을까요? 가만히 있어도 탑인데..

물론 전투기 팔아먹자니.. 상대국에서 요구를 하니 찔금찔금 주긴 줍니다만..

T50에서 한국의 추진력을 봤는데 더이상 호랑이를 키우고 싶지 않을 겁니다.

다만 결국 미국이라면 안할수 없게 만드는 것인데... 뾰족한 묘수가 생각나지 않네요.
토막 13-11-21 20:33
   
결국 돈때문이지요.
독자개발하려면 돈이 많이들지요.
공동개발이면 돈도 나눠서 내니까 좀 덜드는데 독자개발이면 혼자 다써야 되니 부담이 되는거죠.
삼성 스마트폰도 100% 독자 개발은 아니자나요.

하물며 전투기라면..
블래기01 13-11-21 21:18
   
타이푼이 유지비 파이터라 불리우게 된  부품값이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걸
다국적 개발때문이라고만 일반화시키는것은 좀 성급한 감이 있어보입니다.

반대로 독자개발해서 운용하는 일본의 부품값이 싼게 아니죠. 일례로  지난 쓰나미때 물먹은
대당 1200억짜리 F-2 6대를 수리한다고 1조원 넘게 지출했을정도니까요.
프랑스의 라팔 역시  돈먹는  하마라는 명성으로  불리워 졌죠( 10년 넘게 공들여 지금은  유지비를
많이 줄였다고 하지만)

알려진 유파의 경우는 대게 트렌치 1 기종으로  트랜치 2 는 그보다 낫고 트랜치 3은 아직 알려진게
없습니다. 님이 말한  다국적화 된 부품 유지비를 개선시키려  현재  4+2개국의 공동 PBL을  시작해서
그에 대한 결과도  2014년 이후에나  알수있을것이고  그와 함께  부품값과 더불어 대표적으로 간접유지비를
 상승시키는 모듈화된 부품의  내구성에 대해서도  수년전부터  개선시키려 노력중이라니  지금보단
당연히  나아지겠죠.( 소모품과 유류비로만 계산한  시간당 직접유지비는 F-15의 1/3수준이라지만
 복합소재와 모듈화 비율이 높은 태생적인  이유로  정비는 간소화 시킬수있지만  전체 유지비가
 동종 F-15E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